“한국 철수 없다” 못 박은 포드, 최고의 모델 6종 꼽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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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논의 중이라는 포드
한국 철수는 없다고 밝혀
과거 영광 누렸던 3종은요

포드-자동차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IIFLETA’

국내에서 사업 철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던 포드가 한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다며 ‘철수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뜻을 전달했다. 오히려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판매 증대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포드는 현재 국내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과거 뛰어난 성능과 독보적인 디자인을 갖춘 자동차를 만들어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각광받았다. 이들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크게 주목받았던 자동차 3종을 알아보도록 하자.

슈퍼 랠리카 RS200
모터스포츠에서 큰 활약해

1984년, 그룹 B 랠리에 출전하기 위해 포드는 경쟁력 있는 랠리카가 필요했고, 그 결과 700마력을 발휘하는 슈퍼 랠리카 RS200이 탄생했다. RS는 랠리스포츠(Rally Sport)의 약자이며, 200은 200대가 한정 생산되었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1986년 포르투갈 랠리에서 관람객이 사망한 사고 이후 그룹 B 랠리는 금지되었지만, 그 후에도 RS200은 다른 모터스포츠에서 크게 활약했다.

RS200는 터보 차저 1.8리터 엔진을 중앙에 탑재했고, 변속기는 차체 앞축에 위치시켰다. 프런트 엔드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낮게 만들어졌고, B-필러 위의 커다란 공기 흡입구는 엔진에 공기를 공급했으며, 후면에는 거대한 통합 스포일러가 있어 빠른 속도에서 차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GT40 재해석한 GT 출시

2003년, 포드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전설적인 자동차 GT40을 재해석한 미드십 슈퍼카 GT를 공개했다. GT는 접근성과 실내 공간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이전 모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지만,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짧은 기간 동안 약 4,038대가 생산된 후 2006년 단종되었다.

현재 GT는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 가격이 떨어지지 않기로 유명한 차종인데, 심지어 재테크 수단으로도 각광받는 스포츠카로 불리기도 했다. GT는 약 1m의 전고를 가지고 있던 GT40보다 약 10cm 더 높은 전고를 갖추었고, 당시 복고풍 테마의 슈퍼카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머스탱
복고풍 2014년 모델 크게 인기

머스탱은 쉐보레 콜벳, 포드 픽업트럭과 함께 미국을 상징하는 자동차 중 하나로, 포니카와 머슬카를 통틀어 제일 인지도가 높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14년 출시된 머스탱 6세대는 1964년대의 머스탱을 연상시키는 복고풍 디자인으로 크게 주목받았고, 머스탱 모델 중 처음으로 오른쪽에 핸들을 장착한 모델을 출시해 호주, 일본 등에도 출시되었다고 한다.

한편, 포드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에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포드는 전국 대리점과 서비스센터도 새로운 운영체제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하며, 신규 운영 방식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판매 가격을 낮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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