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타는게 답이다’ 사고율 3배라는 전기차, 충격 결과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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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고율 3배 높다?
엔진 없어 조용한 전기차
보행자도 책임 있단 의견도

사고율

전기차에 등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4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7,186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2% 급감했다. 최근 전기차를 두고 여러 악재가 겹친 탓인데, 통합충전 제어장치인 ICCU 결함 문제부터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등 발생했다.

여기에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 대비 보행자와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최대 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도로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시 외곽에서는 2배, 도심지에서는 최대 3배까지 사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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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마다 5.16명 사고당해
사고 원인으로 꼽힌 ‘이것’은

주행거리 100m마다 연평균 보행자 사고 건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 2.4명이었던 반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보다 2배 높은 5.16명으로 조사되었다. 엔진이 없는 전기차는 주행 중 소음이 없어 보행자가 이를 인지하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국내 전기차에 가상 엔진 소음이나 경고음 등을 통해 보행자에게 경고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높은 사고율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전기차의 원 페달 드라이빙 시스템도 꼽혔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기만 하더라도 차량의 속도가 줄어드는 회생 제동 시스템은 전기차의 주행거리 확보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생 제동 단계를 최대로 설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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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무관한 사진 / 사진 출처 = ‘뉴스1’
사건과 무관한 사진 / 사진 출처 = ‘뉴스1’

급발진 의심 사고도 늘어나
급격히 출력 오르는 전기차

이렇게 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어 가속 페달로만 속도를 조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원 페달 드라이빙 운전 방식은 돌발 상황 발생 시 위험 요소가 있다. 순간적으로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고 밟는 경우가 있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노령층 운전자는 원 페달 드라이빙에 잘 적응하지 못하기도 한다.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잇따른 급발진 의심 사고 역시 원 페달 드라이빙이 원인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 전기차는 클러치와 변속기가 없고, 전자 신호 체계를 통해 모터에 신호를 전달하는 만큼 응답성이 빠르다. 여기에 모터가 회전하며 생기는 순간적인 동력으로 인해 급가속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건과 무관한 사진 / 사진 출처 = ‘뉴스1’
사건과 무관한 사진 / 사진 출처 = ‘뉴스1’

페달 조절 더 섬세하게 해야
보행자 주의도 요구되고 있어

내연기관 차량 대비 가속 페달에 더 미세한 조작이 필요하다. 전기차 전환으로의 과도기 단계에 있는 만큼 전기차 주행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운전자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의 특성도 사고율을 높이는 데 영향을 끼쳤지만, 또 다른 주장으로는 보행자의 행태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한 네티즌은 ‘대부분 보행자들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끼고,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경우가 많다’며, ‘뒤에서 차량이 오는지 확인도 안 하고 갑자기 방향을 틀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높은 사고율을 두고 여러 추측이 오고 가는 가운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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