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미쳤다” 대박 100% 확정이라는 르노 콘셉트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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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
의료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예방적 의료 서비스 제공

르노

최근 1천 마력이 넘는 출력을 발휘하고, 제로백 시간이 1초 대인 고성능 콘셉트카가 자동차 시장에 대거 출시되고 있다. 뛰어난 성능과 화려한 디자인을 가진 콘셉트카도 물론 멋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콘셉트카는 더욱 빛을 발한다.

르노는 유퍼스트 비전(U1st Vision)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는데, 해당 차량은 자율 주행 기술이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언어를 선보이려는 목적보다는, 의료 시설이 제한적인 지역에 예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예방적 차원의 진료 제공하는
12개의 헬스 팝업 모듈 장착

유퍼스트 비전(U1st Vision, you first vision)은 르노를 포함한 22개의 회사가 소프트웨어 회사 소프트웨어 리퍼블릭(Software République)과 손을 잡고 만들었다고 한다. 해당 차량은 구급차가 아니라, 질병 진단 및 모니터링과 같은 예방적 차원의 진료를 원스톱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하여 의료 시설 부족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소프트웨어 리퍼블릭은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카 안에는 인공지능 아바타를 포함해 21개의 의료 파라미터와 12개의 헬스 팝업(Health Pop-Up) 모듈이 있어 일반 의료 검사의 최대 85%를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병원 및 기타 진료소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V 전용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플렉시스가 해당 차량을 개발 중

예방적 차원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유퍼스트 비전의 수많은 잠재적 응용 프로그램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한다. 유퍼스트 콘셉트카의 완전 모듈식 설정은 해당 차량이 가는 지역이 요구하는 서비스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유퍼스트 비전은 경상용차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EV 전용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현재 르노와 트럭 제조업체인 볼보트럭, 해운 및 물류 회사인 CMA CGM이 설립한 별도의 회사인 플렉시스(Flexis)가 해당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시민 중심의 예방 의료 서비스
실제로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유퍼스트 비전은 시민 중심의 예방 의료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졌으며, 환자의 기밀 정보를 보장하고, 의료 전문가와의 원격 상담이 가능하며, 헬스 팝업 모듈은 의료 보조원에 의해 제어된다고 한다. 한편, 르노는 유퍼스트 비전 콘셉트를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VivaTech) 컨퍼런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리퍼블릭은 유퍼스트 비전과 같은 차량을 실제로 도로에서 볼 수 있을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플렉시스가 2026년에 혁신적인 차세대 전기 밴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미루어, 유퍼스트 비전이 실제로 생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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