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아니다.. 벤츠 신형 전기 SUV, 걱정부터 앞서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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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전기차
EQC 대체하기로
유력한 디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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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EV 예상도 / 사진 출처 = KOLESA.RU’

벤츠가 GLC EV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다만 전기차인 만큼 현행 GLC와는 다른 차량이며, 2018년 출시된 전기 중형 SUV EQC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세대 GLC EV는 이르면 2025년 출시될 C클래스 전기 세단을 기반으로 한다.

C클래스 전기 세단은 벤츠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향후 내연기관 C클래스를 대체할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 벤츠의 전기차 디자인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에는 GLC EV의 테스트카가 등장해 일부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GLC EV의 예상가 등장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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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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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EV 예상도 / 사진 출처 = KOLESA.RU’

막혀버린 프런트 패시아
반응 크게 엇갈리는 요소

러시아 매체인 콜레사에서 제작한 벤츠 GLC EV의 예상도이며,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그릴이 사라진 부분이 눈에 띈다. 기존 벤츠의 전기차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블랙 패널 그릴이 적용되었다. 예상도에서는 그릴이 아예 사라지고, 차체 패널로 동일하게 전면부가 이어진다.

달걀 모양 같다며 혹평이 이어졌던 기존 전면부도 다듬었다. 기존에는 전면부에 곡선의 라인을 적용해 공기저항 계수를 낮추고,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성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다만 소비자들로부터 개성이 없는 디자인이라며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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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E SVU
벤츠 GLC EV 예상도 / 사진 출처 = KOLESA.RU’

EQE SUV 디자인 참고해
가운데 연결한 헤드램프

예상도에서는 전면부를 수직에 가깝게 다듬었고, 그 위로 벤츠의 삼각별 로고를 달았다. 범퍼 디자인은 EQE SUV의 디자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범퍼 측면에는 사다리꼴의 공기흡입구 형상이 자리 잡았으며 테두리에 블랙 하이그로시의 라인이 적용되었다. 블랙 컬러의 라인은 전면부 사이를 잇는다.

전면 상단으로 올라가면 헤드램프 역시 하단처럼 중앙을 연결했다. 헤드램프는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이지만, 약간의 각을 추가해 날렵한 모습을 연출했다. 전폭을 따라 수평으로 뻗은 헤드램프가 독특한 인상을 준다. 볼륨감을 갖춘 보닛은 유선형의 라인을 그리며 전면부를 향해 떨어지며, 보닛의 파팅 라인은 헤드램프 라인과 맞닿았다.

벤츠 EQE SUV
벤츠 GLC EV 예상도 / 사진 출처 = KOLESA.RU’

‘이렇게 나오면 망한다’
네티즌들 반응은 차가워

루프 라인은 박시한 형태로 높이감 있는 EQE SUV와 달리 GLC의 형태처럼 날렵하게 떨어지는 쿠페의 라인을 갖췄다. 하지만 후면부는 EQE SUV와 큰 차이가 없다. 수평으로 중앙을 이은 테일램프를 통해 전면부와 디자인 통일감을 이뤘다. 테일램프의 라인은 직선의 형태를 강조했다.

하단에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의 라인에도 EQE SUV의 요소와 동일하지만, 미세하게 라인의 조정을 거쳤다. 측면의 공기흡입구와 범퍼 하단에 배치된 크롬 가니시, 수평의 리플렉터가 적용되었다. 한편 GLC EV의 예상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나오면 벤츠 전기차는 망한다’, ‘헤드램프 생긴 게 왜 이래’, ‘전면부는 절단된 것처럼 생겼네’, ‘끔찍한 혼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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