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디 신형 Q3 출시 준비
디자인 수준 무려 이 정도?
외관과 실내 싹 바뀌었다고
아우디가 Q3의 풀체인지를 준비 중에 있다. 국내에서 Q3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02대의 판매량으로 저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아우디는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량 순위 10위에 불과할 정도로 유독 국내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해당 모델을 통해 어떤 반전을 이룰지 기대되는 상황 속에서 최근 Q3의 테스트카가 포착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예상도도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풀체인지인 만큼 외관과 실내에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 변화될 Q3의 모습을 예상도를 통해서 살펴보자.
얇아진 헤드램프 디자인
수직의 공기흡입구 적용
전면부에는 헤드램프의 디자인 변경이 돋보인다. 기존 Q3는 그릴 부분에선 면적이 좁아지며 날카로운 각의 형태를, 측면 부분에선 반대로 사각형에 가깝게 넓어지며 크기를 키웠다. 예상도에선 헤드램프가 일자에 가까운 얇은 형태로 적용되었다. 팔각형의 방패 모양 그릴은 기존과 비슷하게 적용되었지만, 라인의 처리를 더 부드럽게 다듬었다.
측면으로 뻗은 헤드램프의 끝도 약간의 곡선을 적용하면서 기존의 날카로운 모습을 줄였다. 그릴 안에는 ‘V’ 형태의 패턴이 교차되며 적용되었다. 범퍼 측면에 자리 잡은 공기흡입구는 기존보다 수직이 강조되어 크기를 확장시켰다. 기존 격자무늬가 적용된 하단 그릴은 허니콤 타입의 육각형 벌집 패턴이 적용된다.
수평으로 이어진 테일램프
기존보다 유려한 라인 처리
후면부도 전면과 비슷한 기조의 디자인 변화가 확인된다. 테일게이트를 향해 칼날처럼 날카롭게 뻗은 테일램프의 디자인을 과감하게 변경했다. 예상도에선 테일램프 사이가 수평으로 이어진다. 기존에는 테일램프 끝부분에서 급격하게 각도가 꺾이면서 안쪽을 향해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변경된 예상도는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테일램프 라인의 처리를 한층 더 유려하게 변경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범퍼 하단에는 격자무늬가 강조된 디퓨저가 장착되었고, 테두리 부분에는 크롬 가니시를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크롬 가니시는 각진 라인을 지녀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적용됐다.
크기 키운 디스플레이
신규 스티어링 휠 적용
실내에선 디스플레이의 변경이 눈에 띈다. 현행 Q3에선 디스플레이와 송풍구 역시 라인의 끝을 각지게 처리하는 날카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조수석 대시보드는 전면으로 돌출되면서 직선의 라인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변경된 예상도에선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키우고, 위치를 상단으로 변경했다.
선반 형태의 대시보드에 얹어진 형태로 디스플레이의 위치가 변경되었고, 디지털 클러스터가 연결되었다. 조수석에서도 별도의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었다. 센터 콘솔에는 직사각형의 송풍구와 그 아래로 필수 기능 조작에 필요한 물리 버튼이 수평의 레이아웃으로 적용되었다. 이밖에 신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상단과 하단이 모두 D컷 처리가 이뤄졌다. 신형 Q3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