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땅 밟은 신형 미니 쿠퍼, “이건 대박이다” 말 나온 이유 있었죠

국내 출시된 신형 미니 쿠퍼
많은 이들에 눈길 받는 중
매력 포인트 함께 살펴보니

‘미니를 타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멋쟁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고가의 가격 덕에 취향을 드러내기 어려운 자동차에서 미니를 골랐다는 것을 두고 자신의 취향을 강하게 드러내는 이들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미니는 라틴어로 ‘가장 작은’을 의미하는 단어 ‘minimus’에서 따온 이름이다. 작고 귀여운 것을 뜻하는 단어 미니의 어원이 바로 자동차다. 동글동글한 헤드램프 디자인과 매우 짧은 오버행, 그리고 미니스러운 디자인이 미니의 매력이다.

미니 쿠퍼 신차 출시
10년 걸린 새로운 미니

미니 코리아는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뉴 미니 쿠퍼 S 3-도어’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는 2014년 이후 무려 10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감각, 그리고 디지털 경험 향상이 큰 특징이다.

외관은 미니의 고유한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더했다. 실내는 필수적인 요소만을 남기고 미니멀한 감각을 극대화했으며, 직경 240㎜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중앙에 배치하여 첨단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외를 막론하고 매끈해진 모습이 독보적이다. 기존 미니의 둥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재해석한 부분이 두드러진다.

미니? 미니 쿠퍼?
이름이 뜻하는 바

미니 뒤에 종종 붙는 ‘쿠퍼’는 원래 엔진 사양을 뜻하는 단어였다. 하지만 이번 4세대 뉴 미니 제품군에서 ‘쿠퍼’라는 명칭은 엔진 사양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세대에서 쿠퍼는 미니 3-도어, 5-도어 및 미니 컨버터블 모델 라인업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세대 미니는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과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운전자는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그리고 서드파티 앱 등을 다양한 부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디자인을 준수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제공하는 미니의 행보가 인상적이다.

새로운 미니 쿠퍼
성능 제원 알아보니

뉴 미니 쿠퍼 S 3-도어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한다. 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6초 만에 도달하는 퍼포먼스를 갖고 있어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모든 모델에는 고유의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LED 헤드라이트, 열선 시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트림에 따라 고급 기능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파노라믹 글라스 선루프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뉴 미니 쿠퍼 S는 페이버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8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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