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완전 유출된 신형 S클래스가 걱정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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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S클래스”의 풀체인지의 위장막 벗은 모습이 최근 유출되었다. 이를 통해 그간 베일에 싸여있었던 S클래스의 디자인을 대략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S클래스 유출 사진을 통해 얼마 전 공개된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와 패밀리룩을 이어가려는듯한 움직임이 보였다.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는 출시를 앞둔 S클래스 풀체인지 유출 사진과 정보에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사진=CARSCOOPS)

1. 전면 디자인
CLS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
유출된 전면부의 모습은 2018년 출시된 3세대 CLS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현행 모델보다 더 젊어진 모습으로, 그동안 ‘회장님 차’라고 인식되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요를 잡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으며, 그릴 내부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CLS와는 달리 수평 크롬 바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양쪽으로는 CLS처럼 날카로운 디자인을 가진 헤드 램프가 적용되어 있다. DRL의 형태는 유출된 사진으로는 자세히 확인할 수 없으나, 전체적으로 CLS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기 때문에 ‘ㄱ’자 DRL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퍼 하단에는 대형 에어커튼과 그를 둘러싼 크롬 라인으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벤츠 삼각별 엠블럼은 이번에도 역시 보닛 위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motor1.com)

2. 측면 디자인
팝업식 도어 핸들 적용
신형 S클래스의 측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팝업식 도어 핸들이 적용된 점이다. 고급차를 중심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는 팝업식 도어 핸들은 평상시에는 문안으로 들어가 있다가 스마트키를 가진 운전자가 다가오면 팝업 형식으로 등장하는 형태다.

평상시에 도어 핸들이 문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공기 저항을 줄일 수 있으며,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한 팝업 기능과 더불어 도어 핸들에 크롬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외에는 현행 S클래스와 큰 차이는 없다. 굵은 캐릭터 라인과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웨이스트라인이 적용되어 볼륨감을 강조하고 있고, 측면 하단에는 크롬 라인이 적용되어 있다.

3. 후면 디자인
신형 E클래스와 비슷한 모습
전면, 측면과는 달리 후면은 유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없다. 스파이샷을 통해 대략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얼마 전 공개된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와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 역시 3세대 CLS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후면 디자인에서 가장 비중이 큰 테일램프는 오랫동안 적용했던 세로형 레이아웃에서 가로형 레이아웃으로 변경했다. S클래스의 이미지를 새롭게 변신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사진=KOAECA.RU

현재 벤츠는 일반 모델에는 번호판을 트렁크에 적용하고, 쿠페는 번호판을 범퍼에 적용한다. 신형 S클래스도 이 법칙을 적용해 번호판을 트렁크에 적용했다.

범퍼 하단은 현행과 동일한 모습을 갖고 있다. 스파이샷에서는 크롬 라인이 없는 모습인데 실제 출시할 때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크롬 라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모습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
신형 S클래스에는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곡선형 인테리어는 유지하고 센터패시아, 계기판, 센터 콘솔, 스티어링 휠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현행 모델에 적용되었던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이은 ‘와이드 스크린 콕핏’은 신형 모델에서 분리가 된다. 계기판의 크기는 지금과 큰 차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계기판 디자인은 지금과 동일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사진=motor1.com)

중앙 디스플레이는 기존 가로형에서 세로형으로 변했으며, 테슬라와 동일한 형태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화면 크기는 지금보다 대폭 커졌으며, 세로형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조작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비상등, 파킹 어시스트 뷰, 디스플레이 전원, 볼륨 버튼 등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조기를 조절하는 버튼은 디스플레이 안에 통합되었다.

(사진=motor1.com)

일반적으로 센터패시아와 센터 콘솔은 분리되어 있는 편인데 신형 S클래스는 이를 하나로 이었다. 거리를 두고 보면 폴더블 스마트폰 같은 느낌을 준다.

스티어링 휠에서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버튼 조작을 편하게 하기 위해 버튼 부분에 경사를 준 모습이다. 버튼 구성은 현행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적용된 칼럼식 변속기 또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사진=Autoblog.com)

CLS때처럼 외관 디자인에 대해
좋지 못한 반응
디자인에 대한 생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네티즌들은 신형 S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는 CLS때와 마찬가지로 대체로 좋지 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 반응 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벤츠만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이건 고급차에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다’ , ‘뒷모습이 YF 쏘나타, 말리부 닮았다’가 있다. 이외에도 얼마 전 공개된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C클래스 신형 모델과 묶어 ‘이번에도 대, 중, 소’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motor1.com)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평은 괜찮은 편
외관과는 달리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서는 괜찮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벤츠 자동차들은 실내에 대한 호평이 많은 편인데 이번 S클래스 신형 모델의 실내도 네티즌들의 기대에 부흥한 모습이다.

그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역시 벤츠는 실내 감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디자인의 혁명’, ‘여기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켜지면 최고일 것 같다’등이 있다.

전 모델 친환경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S클래스에 적용되는 엔진은 직렬 6기통, V형 8기통과 더불어 S65 파이널 에디션 이후 마이바흐에서만 탑재했던 V12 엔진이 다시 부활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신형 S클래스 엔진에 적용되는 모든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EQ 부스트라고 불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에 추가적인 출력을 더해 성능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인 모델이다. 이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행 모델보다 주행거리를 늘렸으며, 순수 전기차는 EQS라는 이름으로 분리,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신형 S클래스의 옵션
벤츠는 항상 S클래스에서 신기술을 공개한 뒤 아래 등급으로 내려오는 전통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세대에서는 어떤 세계 최초 신기술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현행 모델의 경우, 세계 최초로 전구가 쓰이지 않은 차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옵션에 대해 정리해보면 먼저 레벨 3 자율 주행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한다. 레벨 3 자율 주행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과 페달에 손과 발을 올려두지 않아도 되며, 운전자의 개입 없이 조향, 가속, 감속, 추월이 가능하며, 교통 혼잡을 피해 움직일 수 있다.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적용된다. 내비게이션, 음악, 공조시스템 등 다양한 설정과 인포테인먼트를 음성명령으로 조작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중앙 디스플레이에 터치 기능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 S클래스를 베이스로 한 쿠페는 SL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CL 클래스, S클래스 쿠페로 이어졌던 대형 쿠페의 포지션을 SL에 몰려주고 S클래스는 세단만 남게 되었다. 컨버터블 모델도 마찬가지다.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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