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우디 A7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에 정식 출시되었다. A7은 세단의 안락함과 쿠페의 역동성을 결합한 4도어 쿠페로 아름다운 디자인과 라이트 효과, 각종 첨단 편의 사양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A7은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한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었으며, 기본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적용해 9,220만 원에 책정되었다. 공식 할인은 330만 원이 제공되며 이를 모두 합한 실구매가는 1억에 가깝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아우디 A7 국내 판매 사양과 실구매 가격에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3.0 55 TFSI
단일 모델 판매 중
국내에는 현재 3.0 가솔린 55 TFSI만 판매 중이다. 3.0리터 V6 가솔린 싱글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0kg.m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5.3초, 최고 속도는 210km/h까지 낼 수 있다.

A7에 탑재된 3.0 가솔린 엔진은 이전보다 14kg을 감량했으며, 크랭크 케이스와 실린더 헤드를 위한 별도의 냉각 시스템을 갖춰 효율을 높였다. 변속기는 7단 S Tronic DCT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공인연비는 9.5km/L이다. 디젤엔진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크기 제원 비교
CLS와 이 정도 차이
신형 A7의 크기 제원은 전장 4,975 mm 전폭 1,910 mm 전고 1,425 mm 휠베이스 2,926 mm, 공차중량은 1,945kg이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1mm, 휠베이스는 12mm가 증가했으며 전고는 5mm 낮아졌다.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CLS의 크기는 전장 4,990 mm, 전폭 1,890 mm, 전고 1,430 mm, 휠베이스 2,940 mm, 공차중량은 2,010kg이다. 길이와 휠베이스, 전고 수치는 CLS가 더 크고 전폭 수치는 A7이 더 크다. 공차중량은 CLS가 더 무겁다.

날카로운 외관
후미등이 특히 눈에 띈다
신형 아우디 A7의 전면은 A8과 동일하게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그릴 높이는 이전 모델보다 낮게 디자인되어 있어 전고가 기존보다 낮아 보이며. 라디에이터 그릴 양옆으로 더욱 슬림 해진 헤드 램프가 자리 잡고 있다.

측면으로 오면 길어진 후드와 긴 휠베이스, 짧아진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완성했다.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루프 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는 A7만의 포인트다. 후면에는 독특한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총 13개의 발광부가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문을 잠그고 열 때 애니메이션이 동작한다. 헤드 램프를 잇는 바 중앙에는 안개등이 위치해 있다.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된 인테리어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오면 미래지향적인 라운지 분위기를 자랑하는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다. 얇고 팽팽한 표면과 깨끗한 윤곽을 결합하며 모든 디자인 모티브가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시보드나 도어트림 등 대부분의 디자인 요소가 직선 위주로 디자인되어 있어 스포티한 모습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센터패시아 중앙에 상하로 터치스크린 2개를 설치해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시켜 단정한 모습을 나타낸다. 상단부분은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단은 공조장치 조작을 담당하고 있다. 계기판에는 아우디 특유의 버추얼 콕핏이 탑재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전체에 내비게이션 지도를 띄울 수 있다.

주행 성능 및
외관 기본 적용 사양
신형 A7 국내 판매를 시작하면서 기본으로 적용된 옵션 사양이 적힌 카탈로그가 공개되었다. 여기에 언급된 모든 사양들은 모두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이며, 따로 선택사양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행과 관련된 사양은 3.0 가솔린 엔진, 7단 S Tronic 변속기, AWD, 73리터 연료탱크,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탑재된 서스펜션,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외관 사양으로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20인치 5-더블암 스타일 휠,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 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LED 테일램프, 헤드램프 워셔, 선루프가 기본 적용된다.

실내 사양 및
어시스턴트 시스템
인테리어는 블랙, 베이지, 다크 브라운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 실내 사양으로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전동식 스티어링 휠 칼럼, 스티어링 휠 열선,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전동 시트, 열선/통풍시트, 마사지 기능, 요추 지지대,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가 있다.

어시스턴트 시스템에는 주차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360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프리센스, 교차로 보조 시스템, 하차 경고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있다.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각종 편의 사양
인포테인먼트 사양에는 12.3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MMI 듀얼 터치스크린, B&O 프리미엄 3D 사운드,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무선충전, 아우디 커넥트가 있다.

이외 기타 사양에는 ISG, 컴포트 키, 소프트 도어 클로징, 전동식 트렁크, ECM 미러, 4존 풀 오토 에어컨,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전자식 브레이크, 운전석 및 동반석 전면 에어백, 측면 에어백, 헤드 레벨 커튼형 에어백, 뒷좌석 측면 에어백, 도난방지 및 견인 방지 장치,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디스플레이가 있다.

현재 공식 할인 330만 원 제공
아직은 할인이 크지 않은 상황
A7 55 TSFI 콰트로 프리미엄의 기본가격은 9,55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반영) 여기에 기본 할인 330만 원이 제공된다. 이외에 중고차 트레이드 인을 이용하면 180만 원, 재구매 혜택으로 18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공식 할인만 적용했을 때 발생하는 취등록세는 684만 1580원이다. 이를 더한 실구매 가격은 9,904만 1,580원이다. 거의 1억에 가까운 가격이다. 아직 출시되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할인이 적은 편이다.

소비자들은 조금 더 기다린 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할인으로 유명한 아우디답게 몇 달이 지나면 할인 금액이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형 모델의 경우 천만 원에서 2천만 원 가량 할인을 제공한 적 있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A7은 글로벌 출시된 지 2년이 된 모델이다. 아우디는 보통 출시 3년이 지나면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게 되는데 만약 이 규칙을 따르게 된다면 A7은 내년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글로벌 출시된다. 소비자들은 A7이 이쁘고 좋은 차지만 국내에 너무 늦게 출시된 것이 아쉽다고 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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