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80 CLUB’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삼각떼의 역습’이라고 불리는 신형 아반떼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선 ‘삼각떼’라고 불리던 이전 모델이 워낙 디자인 호불호가 강했기 때문에 신형 아반떼가 디자인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다.

사전계약 대수 역시 역대급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엔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스포츠를 대체하는 N라인 출시가 예고되어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에서 위장막이 없는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포착되었는데 일반 가솔린 모델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는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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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중인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차후에 나온다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지 않은 신형 아반떼는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중이다. 가성비가 좋은 하위 트림과 탄탄한 옵션으로 무장한 상위 트림으로 구매층이 나뉘고 있는데 일부 소비자들은 차후 등장할 ‘하이브리드’와 ‘N라인’을 더 기대하고 있다.

신형 아반떼의 기본 라인업인 1.6 NA 가솔린 엔진은 힘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대세인 하이브리드는 시내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어 출퇴근용 자동차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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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전용 그릴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국내에서 포착된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살펴보면 현대기아 친환경 자동차에 두루 적용되던 무광 실버 그릴이 아반떼에도 적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범퍼 하단부의 하이그로시 표현도 하이브리드에서는 사라졌으며 그간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되었던 스타일을 아반떼에도 적용한 모습이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일반 가솔린 모델과 크게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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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과 동일한 휠 사이즈
어라운드 뷰도 적용된다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서 포지셔닝이 겹칠 수 있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단종이 되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사양에 적용되는 휠도 포착이 되었는데 타이어 사이즈가 205 55 R16으로 아이오닉 16인치 타이어와 동일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국내 일반 가솔린 사양에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는 어라운드 뷰도 적용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준중형 세단에 어라운드 뷰가 적용된다니 세월이 많이 변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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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솔린 모델과
크게 다른 점이 없는 후면부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일반 가솔린 모델과 디자인 차이가 크게 없다는 것이다. 보통 친환경 자동차들은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해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는 조금 다른 디자인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형 아반떼는 전면부의 그릴을 제외하면 크게 다를 점이 없다.

신형 아반떼의 날렵한 후면부 디자인은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범퍼 하단 디퓨저 부분 역시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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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모델에는 없는 후방 안개등
북미 수출형 모델이었다
이번에 포착된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국내 내수형 모델에선 찾아볼 수 없는 후방안개등이 적용되어 있어 북미 수출형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포착되고 있는 N라인 테스트카는 일반 모델과 차별화되는 트윈 머플러, 스포티한 휠, 조금 다른 범퍼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이브리드는 전체적으로 가솔린 모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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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까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와의 판매 간섭을 없애기 위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단종시켰다. 현재 북미 사양으로 발표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21.2km/L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같은 북미시장에 발표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23.4~24.6km/L보다 낮은 수치다.

이유를 살펴보니 아이오닉에는 1.56kWh 급 배터리가 적용되어 있었지만 아반떼엔 1.32kWh 급 배터리가 적용되어 있어 연비 차이가 났던 것이다. 국내 시장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현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22.4km/L이기 때문에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 역시 리터당 20km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의 연비를 보여줄 전망이다. 출시는 6월로 예고되어 있다.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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