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만 찾는 아빠들을 위해 정리해본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신차 TO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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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많이 증가했다. 제조사에서도 이런한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에는 SUV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들어서 국산차는 GV80과 쏘렌토, 트레일블레이저, XM3가 출시되었으며, 수입차는 Q7과 GLC가 출시되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SUV가 출시될 예정이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올해 출시될 다양한 SUV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출시 시기는 제조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진웅 기자

아우디 E-Tron
출시 일정 조율 중
아우디가 최초로 개발한 순수 전기 SUV E-Tron이 인증을 완료하고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당초 4월에 출시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출시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한다.

E-Tron은 Q8처럼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백미러 대신 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로 촬영된 측후방 영상은 실시간으로 도어 트림에 있는 디스플레이에 보여준다.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355마력, 61.7kg.m를 발휘하며,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402마력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다. 1회 충전 시 WLTP 기준 436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현대 싼타페
5월 출시 예정
5월에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다. 더 뉴 그랜저처럼 디자인, 파워트레인 등이 대폭 변경된다. 휠베이스는 당초 쏘렌토 풀체인지보다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소식에 따르면 휠베이스가 기존 TM과 동일하다고 한다.

파워 트레인은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2.2 디젤, 1.6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예정이다. 하지만 5월 출시 때에는 디젤 모델만 내놓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 조정 후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기대했던 소비자들은 크게 실망했다. 인테리어는 팰리세이드와 유사하게 변경되며 편의 사양은 쏘나타 DN8와 비슷하게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랜드로버 디펜더
이르면 6월 출시 예정
지프 랭글러, 메르세데스 벤츠 G바겐와 함께 정통 SUV의 대표 모델로 꼽히는 랜드로버 디펜더 2세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된다. 우선 숏 휠베이스인 90 모델을 먼저 출시한 후 롱 휠베이스인 110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출시 일정은 이르면 6월 예정이나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2세대 디펜더는 1세대 디펜더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했으며,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험로 주파 능력을 가졌다. 1세대에 거의 없었던 편의 사양도 2세대에서는 웬만한 고급 SUV 못지않게 잘 갖춰져 있다.

르노 캡처
2분기 출시 계획
QM3는 풀체인지 되면서 원래 이름인 캡처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의 태풍 엠블럼이 아닌 르노 로장주 엠블럼이 적용되며 기존 QM3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늘어나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2종이 투입되며, 가솔린은 XM3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1.3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디젤 모델은 1.5리터 엔진이 탑재된다. 변속기는 모두 7단 DCT가 탑재된다. 차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현대 코나
7월 출시 예정
주행성능에 대해 호평이 많았던 코나가 7월 페이스리프트 될 예정이다. 다만 그랜저나 싼타페와는 달리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외관 변화보다는 상품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고성능 모델인 코나 N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벨로스터 N에 적용된 2.0 엔진과 8단 DCT 변속기를 탑재하고 N 전용 디자인을 통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한다. 또한 벨로스터 N과는 달리 4륜 구동이 탑재될 전망이다. 고성능 SUV를 원했던 소비자라면 눈여겨보자.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현대 투싼
8월 출시 예정
현대차 SUV 라인업들이 새롭게 추가되고 풀체인지 되면서 가장 노후된 모델이 된 투싼이 드디어 풀체인지를 거친다. 최근 출시된 소형 SUV들이 투싼과 맞먹을 정도로 크기가 큰 편이라 투싼 수요가 소형 SUV에 많이 뺏기고 있다. 이에 따라 신형 투싼은 크기를 지금보다 더욱 키운다고 한다.

크기가 커짐에 따라 7인승이 추가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며, 8월에 나오는 투싼은 5인승만 존재한다고 한다. 쏘렌토, 싼타페와는 달리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생산된다고 한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제네시스 GV70
10월 출시 예정
GV80와 G80으로 큰 인기를 얻은 제네시스는 10월 GV70을 추가해 인기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GV70은 GV80보다 한 체급 작은 SUV로 전체적인 디자인 요소는 GV80과 거의 동일하며 쿠페형 SUV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이하게 세로로 된 오각형 머플러가 적용되었으며, 사이드 리피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휠은 18인치, 20인치, 21인치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파워 트레인과 편의 사양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것은 없으나 GV80과 급 차이를 고려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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