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제라고? 신형 싼타페 예비 차주들이 들으면 무조건 실망할만한 소식 3가지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5월 출시 예정이던 현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때 국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모델이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일 수도 있겠다. 신형 쏘렌토가 출시될 때 “곧 나올 싼타페를 조금 더 기다려보자”라고 말하는 소비자들이 꽤 많았다.

예고된 주요 변화 포인트는 쏘렌토보다 더 커지는 크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신규 엔진 적용, 기존 TM 오너들을 당황하게 만든 플랫폼 교체 등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였기에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최근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여태까지 알려진 싼타페의 변화 포인트는 잘못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신형 싼타페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것일까.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신형 싼타페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박준영 기자

쏘렌토는 지난달
국산차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7일에 출시된 기아 쏘렌토는 승승장구 중이다.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하이브리드 일 년 치 물량을 다 소화하는가 하면 지난 4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쏘렌토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은 쏘렌토가 아닌 신형 싼타페를 기다리고 있었다.

싼타페를 기다리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쏘렌토 대기줄이 워낙 길기 때문이다. 현재 쏘렌토를 계약하면 최소 3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하지만 곧 출시될 싼타페를 바로 구매하면 쏘렌토보다 일찍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싼타페가 쏘렌토보다 커진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계속해서 쏘렌토보다 더 큰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이에 많은 소비자들은 “싼타페가 나오는 걸 보고 결정하자”라며 쏘렌토 계약을 보류했다.

세 번째는 하이브리드 대기 수요자들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논란과 함께 이틀 만에 계약이 중단되면서 올해 계약이 마감되었다. 따라서 같은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기다리는 것이다.

페이스리프트임에도 역대급 변화를 예고한 싼타페이기에 기대감도 매우 컸다. 물론 이런 소식이 들려오자 기존 TM을 구매한 차주들은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TM이 출시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렇게 바뀌는 것이냐”,”기존 TM 차주들만 물먹은 꼴”이라며 현대차에 대한 비판과 비난을 이어갔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1. 하이브리드는 결국
출시되지 않는다
하지만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리던 소비자들의 맥이 빠질 수밖에 없는 소식이 최근 들려오기 시작했다. 기존에 알려진 정보들은 잘못된 부분이 많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하이브리드는 올해 출시될 계획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가 들려온 것이다.

사전계약 시작 이틀 만에 올해 생산 물량을 다 채워버린 쏘렌토 계약 대수는 중형 SUV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원하던 소비자들의 수요를 증명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인증 사태 이후 단종 아닌 단종이 되어버려 더 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되었고 따라서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같은 파워트레인을 장착하는 싼타페를 기다렸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하지만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결국 올해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쏘렌토와 같은 이유로 친환경차 기준 충족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쏘렌토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둘 다 내년에 연비 기준을 다시 맞춰서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이미 사전계약으로 올해 생산 물량을 마감했기 때문에 연말까지의 생산은 차질이 없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기대하고 있었던 싼타페 예비 차주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2. 쏘렌토보다 커진다는
제원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항간에 소문으로 떠돌았던 쏘렌토보다 커진다는 차체 사이즈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70mm가 늘어난다던 휠베이스는 기존 TM과 동일했으며, 쏘렌토 MQ4 대비 길이는 15mm 짧고 너비는 10mm 좁으며, 휠베이스는 50mm가 짧았다.

결국 팰리세이드와의 판매 간섭을 의식한 것인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쏘렌토보다 커지지 않으며 기존처럼 현대기아 SUV 크기는 싼타페 < 쏘렌토 < 팰리세이드 순서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3. 2.5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파워트레인 역시 쏘렌토와는 다른 구성을 가지게 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신형 쏘렌토는 ‘2.2 디젤’과 ‘1.6 하이브리드’가 출시되었으며 하반기에 ‘2.5 가솔린 터보’가 예고되어 있다. 싼타페도 당연히 쏘렌토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싼타페는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지 않고 기존 ‘2.0 디젤’과 ‘2.2 디젤’, 그리고 ‘2.0 가솔린 터보’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초기 판매분엔 2.0 디젤엔진과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주력으로 판매되며 차후 쏘렌토와 동일한 DCT 변속기를 장착한 2.2 디젤 엔진을 적용한 모델이 판매될 전망이다. 쏘렌토엔 적용되어 곧 출시된다는 2.5 가솔린 엔진의 부재는 싼타페에게 약점이 될 수 있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무단 사용 금지)

모든 제원이 쏘렌토에
열세인 싼타페
신형 싼타페를 기다리던 소비자들은 당황하는 분위기다. 당연히 쏘렌토보다 더 나은 상품성과 크기로 출시될 줄 알았지만 기대하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탑재되지 않으며 크기도 쏘렌토 보다 더 작기 때문에 매력도가 크게 떨어진 것이다.

거기에 파워트레인 마저 쏘렌토보다 열세이기 때문에 상품성 측면에서만 놓고 보면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모든 게 불리한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선 “페이스리프트이기 때문에 소소한 변화에 그치는게 당연하다”, “매력도가 떨어지는 상품성을 무마시킬 가격 경쟁력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적용되는 상품성만 놓고 보면 싼타페가 쏘렌토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모든 제원이 열세이기 때문에 쏘렌토보다 비싼 가격에 출시된다면 굳이 싼타페를 구매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싼타페를 기다리던 많은 소비자들은 변화가 거의 없을 것이란 소식에 “괜히 기다린 거 같다”라며 쏘렌토를 계약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현대차는 분명 제원의 열세를 뒤집을만한 비장의 카드를 손에 쥐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싼타페의 장점을 어필할지 주목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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