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아 K7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최근 연이어 포착되고 있다.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여 그랜저보다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하며 역대급 상품성으로 무장하여 출시될 신형 K7은 굳건한 그랜저의 아성에 도전한다.

도로에서 포착되고 있는 신형 K7 테스트카는 현재 P2 단계로 최종 양산까진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초기 테스트뮬이다. 따라서 양산형 부품의 일부만 장착한 테스트카들이 주로 포착되는데 현행 K7과는 얼마나 달라질지 변화 포인트를 살펴보았다.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는 국내에서 포착된 기아 신형 K7 디자인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박준영 기자

페이스리프트 후 1년 만에
풀체인지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K7 프리미어는 2세대 YG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2세대 K7이 2016년에 나왔고 작년 6월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으니 출시된 지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 것이다.

지금은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지 약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따끈따끈한 신차라고 봐도 좋지만 벌써 후속 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어 기존 K7 차주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제 막 차를 출고했는데 내년에 신차가 나온다고 하니 그도 그럴 법 하다. 최근 현대기아차는 풀체인지 주기를 기존 5~6년에서 4~5년으로 줄이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올해 4년 차를 맞이하는 2세대 K7은 내년 상반기에 풀체인지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3세대 K7 GL3 테스트카가 도로에서 활발하게 포착되고 있으며 신규 플랫폼 적용, 다양한 첨단 장비 탑재 등 여러 가지 변화를 예고하여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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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디자인의 2/3을
차지하는 대형 그릴이 적용된다
그렇다면 신형 K7은 얼마나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 K7은 아직 적용되는 사양에 대해선 알려진 정보가 많이 없기 때문에 테스트카로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의 변화 포인트를 먼저 분석해 보았다. 적용되는 사양과 관련된 소식은 차후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추가 보도해 드릴 예정이다.

전면부에서 가장 돋보이는 디자인의 변화는 바로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현행 K7 프리미어도 페이스리프트를 맞이하며 기존 모델보다 그릴 사이즈가 대폭 커졌는데 신형 K7은 이보다도 더 커진 사이즈를 자랑해 이제는 전면부의 2/3 이상을 그릴이 차지할 전망이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테스트카엔 두터운 위장막이 쳐져 있었지만 그릴이 어떤 형상으로 자리 잡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최근 기아차가 패밀리룩으로 적용하고 있는 대형 육각 그릴이다. 그릴 속엔 마름모꼴 패턴의 격자무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좌우로 길게 뻗은 헤드 램프는 사양에 따라 LED와 프로젝션 타입을 제공할 전망이다.

헤드램프의 아랫부분에는 격자 패턴의 매쉬가 보이는데 이 부분은 후방 머플러와 동일한 소재로 마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간 거리 감지 레이더는 번호판의 바로 아랫부분에 장착된다.

기존 모델처럼
5미터를 넘지 않을 것
5미터를 넘지 않는 준대형 세단 포지션을 가지는 K7은 기존 모델과 휠베이스, 길이엔 크게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따라서 전측면 비율을 살펴보면 기존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다만 C필러 쪽으로 갈수록 뒤로 치켜 올라가던 윈도우 라인은 3세대가 되면서 조금 더 직선을 강조한 스타일로 변화를 맞이한다.

또한 운전석과 조수석 유리창 앞에 작은 보조 유리가 추가되어 사각지대 시야 확보에 더 신경을 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현행 모델보다 조금 더 길게 쭉 뻗고 낮아진 루프라인을 자랑해 안정적인 스탠스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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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와 비슷한
스타일로 변화할 전망
후면부는 기존 K7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가질 전망이다. 현재 포착되는 테스트카는 완전한 양산형 부품을 장착하고 있지 않지만 신형 K5처럼 가늘게 일자로 쭉 이어지는 형상의 테일램프가 적용될 것임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하단부의 머플러엔 헤드램프 밑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동일한 패턴을 가진 소재로 마감이 되며 이것이 신형 K7에서 내세울 주요 디자인 특징인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듀얼 머플러는 뚫려있지 않으며 여전히 가짜 머플러 타입이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테스트카에서 새로운
기아 엠블럼이 포착되었다
실내 사진은 아직 제대로 포착된 게 없으나 최초로 스티어링 휠의 모습을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등록한 새로운 기아자동차 로고가 포착되면서 신형 K7부터 새로운 로고를 적용할 것임을 예상해볼 수 있게 되었다.

신형 K7은 기존과 동일한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사용했지만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으며 일부 포착된 계기판은 운전자의 시야 기준에서 양옆으로 길게 쭉 뻗은 듯한 형상을 가지고 있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다른 사진에서도 같은 부분이 포착되었는데 디지털 클러스터 타입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이 조금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는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와 일자로 이어지는 타입이 될 것으로 보여 신형 카니발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 전망이다.

아직 K7의 실내 변화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기 때문에 더 자세한 부분은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추후 보도해 드릴 예정이다.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신형 출시 후 약 6개월간은
그랜저를 견제할 수 있다
기아 신형 K7은 그랜저를 앞서가는 신규 플랫폼과 더 진보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하여 내년 상반기 준대형 세단 시장에 재도전한다. 새로운 플랫폼과 다양한 첨단 사양을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작년 K7 페이스리프트 때처럼 잠깐 동안 그랜저를 판매량으로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그랜저가 아니다. 그랜저는 작년 11월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으니 이르면 내년 연말, 늦어도 내후년 초에는 풀체인지를 진행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K7은 풀체인지 후 약 6개월 동안 그랜저보다 나은 사양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래왔듯이 둘 다 신형 모델로 바뀌고 난 뒤엔 결국 그랜저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할 가능성이 크다.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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