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강남 쏘나타 예상합니다” 디자인 보면 무조건 사야 한다는 출시 임박한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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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이 올해 적극적으로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 XT6을, 4월에 XT5 페이스리프트에 이어 7월에 CT4와 CT5을 동시에 공개한다. 디자인은 물론 이름까지 모두 변경해 새로운 이미지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CT4, CT5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은 편이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에서는 역대급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캐딜락 CT4와 CT5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이진웅 기자

7월 사전 계약 시작
출고는 9월부터 진행할 예정
캐딜락의 D세그먼트 세단 CT4와 E세그먼트 세단 CT5은 원래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공장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내 출시도 뒤로 늦춰지게 되었다.

이후 캐딜락은 재정비를 거치고 지난 25일, CT4와 CT5을 7월 2일에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정식 출고는 9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두 모델은 CT6에서 선보인 캐딜락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각 모델에 맞게 다듬어 적용했다. 먼저 전면을 살펴보자. 캐딜락 엠블럼을 형상화한 방패형 그릴이 중심에 있으며, 내부에 도트 패턴이 존재한다. CT4의 경우 차체 크기가 작다 보니 그릴 크기도 CT5보다 작은 모습이다.

그릴을 중심으로 양쪽에 헤드 램프가 이어져 있다. 헤드 램프는 ‘ㄱ’자 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주간주행등은 휀더에서 에어커튼까지 쭉 길게 내려와 있다. CT5은 중간에 끊어져 있다. 범퍼는 두 모델 모두 스포티하게 디자인되었으며, 형상이 각각 다르다.

측면은 두 모델 모두 패스트 백 스타일을 채용해 날렵함을 구현했다. 그리고 스포츠 세단의 자세를 강조하기 위해 벨트라인을 뒤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게끔 되어 있다.

캐릭터 라인은 두 모델 공통으로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테일램프까지 한 가닥의 선으로 쭉 이어 속도감을 강조했으며 CT4는 뒷문에서 시작하는 또 하나의 캐릭터 라인이 존재한다.

후면 디자인은 두 모델 차이가 있다. CT4의 경우 ‘ㄱ’자형 테일램프가 가장자리에 있으며, 번호판이 트렁크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번호판 공간도 함께 자리 잡고 있어 쿠페에 더 가까운 스타일을 표현했다. 범퍼에는 세로 형태의 리플렉터와 대형 듀얼 머플러가 존재한다.

CT5의 경우 ‘T’에 가까운 테일램프가 양쪽에 존재하며, CT4와는 달리 트렁크 내에 있다. 전형적인 세단의 모습이다. 범퍼에는 가로 형태의 리플렉터와 듀얼 대형 머플러, 후진등으로 보이는 LED가 위치해 있다. 두 모델 공통으로 트렁크에 일체형 스포일러가 존재한다.

투박한 모습을 벗어내고
한층 고급스러워진 실내
CT4와 CT5 모두 미국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을 벗어내고 한층 고급스러워진 모습으로 변했다. CT4가 젊은 감각으로 디자인되었다면, CT5은 어느 정도 중후함을 유지한 모습이다. 주 수요 연령층에 따라 다르게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두 모델이 동일하며, 센터패시아의 송풍구와 아래쪽 버튼을 자세히 보면 캐딜락 엠블럼을 형상화 한 듯한 모습이 보인다. 또한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CT4, CT5의
크기 제원 정보
크기 제원 정보를 살펴보자, 먼저 CT4의 크기는 전장 4,756mm, 전폭 1,815mm, 전고 1,423mm, 휠베이스 2,775mm이다. 경쟁 모델인 3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전장을 제외한 나머지 수치가 모두 작다.

CT5의 크기는 전장 4,924mm, 전폭 1,883mm, 전고 1,452mm, 휠베이스 2,947mm이다. 경쟁 모델인 5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전폭을 제외한 나머지 수치가 모두 작다.

파워트레인 정보
모두 2.0 터보가 도입된다
다음은 파워트레인 정보에 대해 살펴보자, CT4는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2.7리터 가솔린 터보가 있으며, CT5은 2.0 가솔린 터보와 3.0 가솔린 터보가 있다. 국내에는 두 모델 모두 2.0 터보가 들어온다.

두 모델에 탑재된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37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을 발휘한다.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및 ISG, 3스텝 슬라이딩 캠 샤프트 기술이 엔진에 적용되어 있어 고출력과 연비를 모두 만족했다. 변속기는 CT4가 8단, CT5는 10단 일렉트로닉 프레시젼 변속기가 탑재된다.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과 4륜 구동이 존재한다.

옵션 목록
슈퍼 크루즈는 미적용
두 모델의 핵심 옵션 사양을 살펴보자. 해당 옵션들은 국내에 적용되는 사양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하자. 먼저 CT4에는 브렘보 전면 브레이크, ZF MVS 멀티 밸브 시스템 수동 댐퍼, 스포츠 및 눈길/빙판길 주행모드, 트랙 모드로 변속 시프팅, 컨티넨탈 셀프 실링 타이어를 적용해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이외에 18방향 메모리 전동 시트, 프리미엄 가죽 시트, 최신 캐딜락 인터페이스, NFC 원터치 블루투스 페어링, 키레스 액세스 및 스타트, BOSE 프리미엄 오디오, 헤드업 디스플레이, 이오나이저, 비상브레이크, 보행자 감지, 안전 경보 좌석, 사각지대 경보가 있다.

CT5에는 보쉬 프리미엄 R-MDPS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제동력을 높여주는 eBoost 브레이크, 전륜 브렘보 브레이크, ZF MVS 멀티 밸브 시스템 수동 댐퍼, 다양한 주행 모드, 미쉐린 런플랫 타이어 등을 통해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이외에 울트라뷰 선루프, 18방향 메모리 전동 시트, 공기청정기, 자동 주차 보조 장치, 최신 캐딜락 인터페이스, 키레스 액세스 및 스타트, 원터치 블루투스 페어링, 무선 충전, BOSE 프리미엄 오디오, 비상 브레이크, 사각지대 경고, 후방 교차 경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등이 있다. 캐딜락의 가장 핵심 사양은 진보된 자율 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인데, 국내에서는 지도 반출 금지로 인해 적용되지 않는다.

CT4와 CT5의
가격 정보
마지막으로 가격 정보다. 아직 캐딜락코리아에서 국내 판매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미국 내 판매 가격을 가져왔다. 국내 가격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자. CT4의 가격은 럭셔리 32,995달러, 프리미엄 럭셔리 37,495달러, 스포츠 38,585달러부터 시작한다. 6월 26일 환율 기준으로 각각 3,959만 원, 4,499만 원, 4,630만 원이다.

CT5의 가격은 럭셔리 36,895달러, 프리미엄 럭셔리 40,695달러, 스포츠 41,695달러부터 시작한다. 6월 26일 환율 기준으로 각각 4,427만 원, 4,883만 원, 5,003만 원이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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