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만 타는 현빠들마저 “메기를 누가 타냐?” 쏘나타 욕하는 대신 이 차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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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디자인은 별명이 자주 따라붙었다.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디자인 랭귀지인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적용되던 시절엔 삼엽충 같다는 말들이 많았다.

현대자동차는 직선을 단순화 하는 기아자동차 디자인 대비 도전적인 디자인이 많았다. 이 때문에 새로 출시되는 모델들마다 창의력 넘치는 닉네임들이 자주 만들어진다.

2018년은 아반떼 AD 페이스리프트, 일명 ‘삼각떼’였고 2019년은 쏘나타 DN8, ‘메기타’와 그랜저 IG 페이스 리프트 ‘마름저’였다. 그리고 2020년 싼타페 보고는 게임 캐릭터인 ‘탐켄치’ 라고 부른다.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쏘나타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조롱하는 별명들이었다.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디자인에 대한 가장 단편적인 평가를 담고 있는 이 별명들 중에서 가장 강한 부정적인 시장의 피드백을 받은 모델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삼각떼’인 아반떼 AD 페이스리프트 모델일 것이다.

Joseph Park 수습기자

파격적인 형태의 헤드램프와 날카로운 삼각형이 주가 되어 디자인된 아반떼 AD 페이스리프트는 원형 그대로의 삼각형 형태로 인해 단단하고 다부진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기존 아반떼 AD 디자인에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큰 폭으로 변경된 페이스 리프트 디자인에 대해선 유독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아반떼 CN7은 기존 삼각떼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멋진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별다른 별명 또한 없다. CN7 디자이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게 진정한 삼각떼 입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 CN7은 젊은 소비자들 위주로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젊은 소비자들 위주로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7세대 아반떼의 ‘N’ 라인 모델이 출시되며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기존 세대의 부정적인 반응들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7세대 아반떼 CN7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라는 디자인 언어를 중심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화려한 반사광을 만들어낸다. 전 세대 대비 입체감이 강조되었으며 H 로고를 형상화한 일체형 리어램프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

그리고 아반떼 CN7의 고성능 버전인 ‘N’라인이 공개되었다. 사전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일반 모델과 다른 방향을 지향하는 모델답게 여러 가지 디테일들로 차별화를 이루어 냈다.

신형 아반떼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받아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로우 앤 와이드 (Low & Wide) 스타일링을 외장 주요 요소에 적용하였으며 그릴 중심으로 다부진 스탠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릴 내부에는 제네시스 스포츠 모델과 같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메시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N’ 배지가 적용되었다. 하단 에어 인테이크 홀과 범퍼 디자인 또한 새롭게 바뀌어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으며 차체를 보다 낮게 보이도록 사이드 실과 N 라인 전용 18인치 휠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싱글 트윈 머플러와 H-빔과 방향을 공유하는 와이드 리어 디퓨저가 적용되었다. 덕분에 범퍼 디자인의 각진 음영이 더욱 커졌으며 이는 리어램프 아래로 만들어지는 면과 같은 각도를 만들어내며 사다리꼴을 그려낸다. 차체를 더욱 낮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보이게 하는 디자인 요소가 적절히 사용되어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레드 스티치가 적용된 가죽 시트, 스티어링 휠 그리고 기어노브 등 N 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 레스트가 적용되었으며 주행성능을 위해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및 패들 시프트가 적용되었다.

7단 DCT 모델 한정이지만 엔진 회전수 조정을 통해 부드러운 변속을 가능케하며 빠른 재가속을 돕는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이 탑재됐다. 아반떼 N 라인은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의 성능을 내며 6단 수동 변속기와 7단 DCT 변속기가 탑재된다.

사람들은 완성도 높은 아반떼 CN7을 보며 “못생긴 쏘나타를 살바에 잘 생긴 아반떼가 나을 수도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디자인에 대해 호평 일색이다. 쏘나타에 적용되었던 생소한 요소들에 쉽사리 적응을 못한 것이다.

쏘나타 DN8에서 가장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은 ‘그라데이션 히든 라이팅이다 쏘나타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크롬 벨트라인의 연장선인 이 히든 라이팅은 8세대 DN8에서 주간주행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형태가 마치 메기의 수염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무수히 작은 구멍을 꿇어 세밀하게 타공된 크롬 윗면으로 LED 불빛이 고르게 스며들도록 설계한 까다로운 작업의 결과물이지만 이 새로운 디자인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했고 센슈어스가 아닌 일반 모델의 경우엔 너무 두꺼워 보이는 형태의 범퍼 디자인과 프레임 리스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혹평을 받았으며 이는 해외에서도 비슷한 분위기이다.

이에 반해 아반떼 CN7은 기존 준중형 차량의 이미지를 탈피하며 작은 체구지만 이를 보완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전체적인 디자인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할 부분이 거의 없이 디자인돼 호불호가 덜 갈리는 것으로 예상된다.

7세대 아반떼 CN7 ‘N’라인의 가격은 스포츠(6단 수동) 2,179만 원, 스포츠(7단 DCT) 2,375만 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 원이다. 현대차는 i30 N 라인 단종을 발표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를 대체할 모델로 신형 아반떼 N 라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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