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독자는 이미 이해
일부 독자들의 계속된 질문

오토포스트 밀착카메라, 오늘은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일각의 의견에 대해 답변을 드리려 한다. 밀착카메라 코너에 있는 모든 기사의 인트로에는 ‘밀착카메라 코너의 취지’, ‘밀착카메라 코너의 특징’, 그리고 ‘시승기에 대한 예고’ 등이 동일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물론, 대부분의 독자분들은 밀착카메라 코너의 취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계셨으나, 일부 독자들은 기사에 명확히 명시되어 있음에도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오토포스트 콘텐츠 제작팀에서 일부 답변을 하기도 했으나, 그들을 위해 오늘은 더욱 명확히 짚고 넘어간다.

Q. “주행 성능에 대한 이야기는 왜 없느냐”
A. “대답은 이미 모든 기사의 인트로에”

우선 “주행 성능에 대한 얘기는 왜 없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밀착카메라 모든 기사 인트로에 언급되어 있듯 밀착카메라 코너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비교를 다루는 코너”다. 차량의 디자인, 공간 활용성, 성능 제원 등이 대표적이겠다.

Q. “시승도 해보지 않고 무슨 의미가 있느냐”
A. “이 역시 이미 모든 기사의 인트로에”

다음으로 “시승도 해보지 않고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는 일각의 의견에 대한 답변이다. 이는 기사 인트로뿐 아니라 오토포스트 콘텐츠 제작팀에서 댓글에 대한 답변으로도 수차례 설명을 드린 바 있다.

밀착카메라 코너에 소개된 차량들 중 신형 K9을 제외하고 이미 모든 차량의 시승을 진행한지 오래다. 각 차량들의 론칭 시즌, 그리고 론칭 이후 별도로 시승을 진행한 바 있다. 참고로 BMW는 서킷에서도 시승을 진행했었다. 밀착카메라 코너는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시승을 통해 알 수 있는 주행성능에 대한 것이 아닌,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드리는 코너이기 때문에 당연히 주행성능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Q. “눈으로만 비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A.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마지막으로 “디자인만 비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에 대한 답변이다. 일각에선 이에 대해 반대로 질문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시승기에서 주행성능만 보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고 말이다. 이 질문으로도 어느정도 답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이 역시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일부 독자분들을 위해 다시 말씀드린다. 주행 성능과 관련된, 말 그대로 ‘시승기’는 추후 시승기 코너를 신설해 별도로 연재할 예정이다. 자동차를 눈으로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운전자가 가장 많이 보고 머무는 것이 인테리어, 그다음으로 많이 보는 것이 차량의 외관이 아닌가. 시승기에서 다룰 수 없는 것을 심층적으로 다룸으로써 독자분들께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드리고자 밀착카메라 코너를 통해 눈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을 별도로 다루고 있는 것이다.

오토포스트 밀착카메라, 오늘은 ‘미니밴’이다. 올란도와 같은 소형 미니밴이 아닌 ‘카니발’, ‘시에나’, ‘오딧세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코란도 투리스모’에 대한 생각은 이미 독자분들께서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으로 보여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국내 미니밴 시장은 크게 3강 구도다. 사실 말이 3강 구도지 특정 차량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두 차량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수입 패밀리 미니밴이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코너 설명을 드린다. 본 기사에선 밀착카메라 취지에 맞게 시승기에서 다루는 주행성능이 아닌 눈으로 볼 수 있는 디자인, 제원 등의 차이를 다룬다. 오토포스트 밀착카메라 코너는 현장 취재 기사를 보도해드리는 코너로, 시승기는 별도로 연재될 예정(영상, 기사 등)이다.

밀착카메라 코너는 단순한 자동차 비교부터 자동차와 관련된 논란 등 현장에 밀착해 파고드는 리포트를 독자분들에게 보내드리는 코너다. 추후 제보 공간도 별도로 만들 예정이니 독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트림의 종류가 많지 않고, 트림별로 크기 제원상 차이도 없어 굳이 선정 기준을 잡을 필요가 없었다. 카니발은 2.2 디젤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고, 3.3 가솔린 모델이 뒤를 이었다.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은 카니발, 코란도 투리스모, 시에나, 오딧세이의 전체 판매량을 기준으로 나누었다. 이렇게 했을 경우 카니발의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은 약 96%로 압도적이다. 토요타 시에나는 3.5 가솔린(리미티드) 모델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매자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2WD와 4WD 중 선택하는 것이다. 토요타 관계자에 따르면, 4WD 모델 판매량이 압도적이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판매와 비슷한 맥락이다.

2017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년간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과 후 모델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943대다. 시에나의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은 약 1% 정도다. 도로에서 시에나를 본다면 몹시 희귀한 차량을 본 것이다.

시에나는 그나마 낫다. 혼다 오딧세이는 그보다 적은 판매 실적 544대를 기록했다. 시에나와 마찬가지로 1년간의 실적을 집계하기 위해 풀 체인지 모델 전과 후의 판매량을 합쳤다.

이 경우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은 0.7%가 나온다. 서울에서 포르쉐나 람보르기니보다 보기 힘들다.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2WD 모델만 존재한다.

카니발은 2.2 디젤 모델과 3.3 가솔린 모델로 나뉘며, 시트 수에 따라 또 나뉜다. 2.2d 트림은 2,199cc 4기통 엔진에서 202마력, 45.0kg.m 토크를 내고, 연비는 11.4km/L를 기록한다.

엔진 제원상으로는 3.3 가솔린 모델이 오늘의 적합한 비교 대상이다. 나머지 일본 미니밴들처럼 V6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카니발 V6 엔진의 배기량은 3,342cc, 출력과 토크는 각각 280마력, 34.3kg.m 토크다. 연비는 8.2km/L를 기록한다. 2.2 디젤과 3.3 가솔린 모델의 가격 폭은 2,880~3,920만 원이다. 참고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격은 4,272~5,943만 원이다. 엔진 제원은 기본 카니발과 동일하고, 가격대는 일본 미니밴과 비슷하다.

시에나는 세 차량 중 가장 배기량이 큰 엔진을 얹었다. 3,456cc V6 가솔린 엔진은 301마력, 36.4kg.m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역시 세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수치다. 연비는 8.2~8.6km/L로 중간 수준을 보였다.

중량 역시 2,120~2,175kg으로 중간 수준이었고, 가격도 5,440~5,720만 원으로 중간 수준이다. 또한 세 차량 중 유일하게 4WD 모델이 존재한다. 어찌 보면 가장 큰 경쟁력이라 말할 수 있는 요소다.

오딧세이의 엔진 제원은 세 차량 중 중간에 위치한다. 3,471cc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284마력, 36.2kg.m 토크를 낸다. 자동 10단 변속기가 나름 경쟁력으로 꼽히는데, 고속도로 항속 주행 시 9단에 거의 머물러 있어 10단 변속기는 국내 시장보단 도로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미국 시장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공인연비는 9.2km/L로 세 차량 중 가장 우수하다. 중량도 2,095kg으로 세 차량 중 가장 가볍다. 다만 가격은 5,790만 원으로 세 차량 중 가장 비싸다.

세 차량의 크기 제원은 위 자료와 같다. 전장은 오딧세이가 가장 길었고, 전폭은 카니발과 시에나가 동일했다. 실물로 보면 시에나가 가장 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아마 가장 높은 전고 때문이 아닐까 한다. 세 차량 중 가장 작아 보이는 것은 오딧세이였다. 그런데 제원 상으로는 전장도 가장 길고, 전폭이 가장 넓으며, 전고도 카니발보다 높다.

실내 공간 확보에 중요한 축거는 카니발>시에나>오딧세이 순으로 길었다. 중량은 앞서 차량 제원 표에서 살펴본 것과 동일하다. 카니발과 시에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오딧세이는 풀 체인지 모델이다. 디자인 차이는 단연 분명했다. 브랜드가 다르기 때문에 당연하다.

카니발은 최근 페이스리프트 되었는데, 기존 카니발의 디자인 반응이 좋아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디자인을 변경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그래픽 변경, 그릴 디자인 변경, 크롬 몰딩 길이 변경 등이 대표적이다. 참고로 하이리무진의 페이스리프트는 올 7월 경이다. 시에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신형 캠리부터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패밀리 룩을 적용받았다. 토요타의 새로운 패밀리 룩은 ‘킨 룩’이라 불린다. 이에 따라 대형 사다리꼴 라디에이터 그릴, 프런트 엔드의 하단 스포일러도 새롭게 적용됐다.

오딧세이는 풀 체인지 5세대 모델이다. 전후면 모두 전형적인 혼다의 패밀리 룩을 입고 있다. 측면에서도 캐릭터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카니발과 오딧세이는 측면 캐릭터 라인과 3열 창문을 보다 적극적으로 디자인해 상용차의 느낌을 최대한 줄였다. 카니발은 위로, 오딧세이는 아래로 캐릭터 라인과 창문이 뻗어나간다.

반면 시에나는 전형적인 미니밴의 디자인을 가졌다. 나머지 두 차량에 비해 단조로운 캐릭터 라인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시보드 디자인도 차이가 컸다. 카니발은 미니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단에 적용되는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적용받았다. 전체적으로 K7, 구형 K9등 기아차의 세단 모델들과 패밀리룩을 이뤄 세단 스타일을 입었고, 버튼의 배치도 제네시스, 에쿠스처럼 미니멀하게 이뤄져 세단의 느낌이 더욱 강하다. 오딧세이 역시 버튼식 기어를 적용했고, 레이아웃이 미니밴보단 세단에 가깝게 디자인되었다.

시에나는 인테리어 역시 전형적인 미니밴이었다. 버튼과 레이아웃이 보다 심플하게 디자인되었고, 미니밴답게 기어 레버를 센터패시아에 적용해 1열 중앙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 기아 카니발
미니밴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

세 차량 중 가장 미니밴 답지 않은 미니밴이 아닐까 한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이다. 카니발의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미니밴보단 SUV에 가깝고, 대시보드 디자인은 세단에 가깝다. 이전 세대 카니발의 전형적인 미니밴 분위기와 많은 차이가 있다.

2열 이후의 공간은 전형적인 미니밴이었다. 아래 사진은 7인승 모델의 것이다. 1열 좌석을 넉넉하게 설정해도 2열의 공간 손해는 없었다. 다만 1열에 맞춰 2열을 설정하면 3열에는 어느 정도 공간의 손해가 있다.

하이 리무진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하이-리무진의 경우 2열 오른쪽 시트에 ‘통합 컨트롤러’라고 불리는 리모컨이 별도로 장착된다. 이 컨트롤러를 통해 모니터 및 무드램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2열 상단에는 21.5인치 모니터가 장착되고, 2~3열에 독서등도 마련된다. 컵홀더는 1열과 2열 모두 냉/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 기본 모델에는 수동식 일반 커튼이 장착되는 것에 반해 하이-리무진 모델에는 사진과 같은 주름식 커튼이 장착되고, 하이리무진 전용 우드 그레인, 노크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등이 추가로 장착된다.

2. 토요타 시에나
전형적인 미니밴

“전형적인 스포츠카”, “전형적인 고급 세단”처럼 미니밴에게 “전형적인 미니밴”이라는 수식어만큼 좋은 수식어는 없을 것이다. 시에나는 여러모로 꾸미지 않은 모습이었다. 차량 포지션에 명확히 초점을 두었다. 이는 토요타의 브랜드 특성이기도 하다.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인테리어도 전형적인 미니밴이었다. 전형적인 미니밴답게 세 차량 중 가장 높은 전고를 가졌고, 세 차량 중 가장 높은 엔진 성능을 갖췄다. 실제로 보면 가장 웅장해보이기도 하다. 또한 인테리어 역시 세단의 색깔보다 미니밴의 색깔이 더욱 짙었다.

세 차량 중 유일하게 4WD 모델이 존재한다. 카니발과 오딧세이 모두 2WD밖에 없고, 코란도 투리스모만 4WD 모델이 존재한다. 시에나에겐 몹시 큰 경쟁력이다. 실제로 4WD 모델의 판매량이 압도적이다.

2WD 모델과 4WD 모델은 구동방식 외에도 차이가 있다. 우선 2WD 모델은 1열과 2열에 듀얼 선루프가 적용되고, 3열 시트 폴딩이 전동식이다. 반면 4WD 모델은 1열에만 선루프가 들어가고 3열 시트 폴딩이 수동이다. 3열 전동식 폴딩에 대한 호불호가 조금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트의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는 것은 원터치 방식인데,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시트를 완전히 접기 위해서는 시트가 완전히 접힐 때까지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선 수동식 시트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수동식 시트도 간편하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3. 혼다 오딧세이
고급 미니밴을 지향한 것일까?

오딧세이의 경쟁력은 판매량에서 알 수 있듯 세 차량 중 가장 미미하다. 카니발은 다양한 엔진 트림, 다양한 시트 구성, 가장 저렴한 가격 등 합리적인 매력이 있고, 토요타 시에나는 미니밴의 정석, 유일한 4WD 모델 존재 등 차별성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오딧세이로부터 눈에 띄는 매력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2WD 모델밖에 없고, 10단 변속기도 국내 도로 사정에 그리 적합해 보이지 않는다. 아! 나머지 두 차량에게 없는 것이 있다. 오딧세이는 3열 트렁크 왼쪽에 진공청소기가 내장되어 있다. 호스가 길어 앞 좌석 청소까지 가능하다.

“공명음 결함”, 결코 만만하지 않은 경쟁상대
그럼에도 점유율은 96%

앞서 살펴보았듯 카니발의 판매량이 압도적이다. 기아자동차의 “공명음 결함”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카니발이지만 판매량은 압도적이다. 이 결함 발견 당시 올 뉴 카니발 동호회에 따르면, 카니발은 진동, 부밍 및 시트 떨림 등의 결함이 발견되었다. 특히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해당 문제에 대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기아차는 지속적인 시정 요구에도 뾰족한 수를 내놓지 않았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기아차 사옥 앞에서 단체로 시위를 벌이기도 했고, 기아차는 이에 대해 개선 작업에 돌입하고 무상 수리를 실시했으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카니발의 판매량이 압도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다.

첫째, 경쟁 모델의 가격

시에나와 오딧세이는 분명 만만한 경쟁상대가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판매 비율이 1%에 불과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때문이 아닌가 한다.

카니발 기본 모델의 가격은 2,880~3,920만 원 선이다. 반면 시에나의 가격은 5,440~5,720만 원, 오딧세이의 가격은 5,790만 원이다. 두 차량 모두 취득세까지 생각하면 가격이 6,000만 원대로 넘어간다.

둘째, 카니발의 다양한 선택지

카니발은 2.2 디젤 모델과 3.3 가솔린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7인승, 9인승, 11인승, 리무진, 하이리무진 등 여러 가지의 선택지를 갖추고 있다.

반면 토요타 시에나는 구동방식 선택이 전부이며, 오딧세이는 그마저도 없다. 또한 시에나는 7인승, 오딧세이는 8인승 단일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셋째, 9인승과 11인승의
매력적인 혜택

카니발의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9인승 모델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분명 카니발의 크기는 7인승에 최적화되어있다. 9명이 타기엔 다소 부족하고, 11명이 타는 것은 더욱 그렇다. 미국엔 7인승 모델만 수출되고, 시에나와 오딧세이에 9인승 모델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마 9인승 이상의 모델을 선택하는 일반 소비자 중에 정말 9명 이상의 승객을 태우기 위해 선택하는 소비자는 몇 없을 것이다. 그들은 9인승과 11인승의 매력적인 혜택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11인승은 승용이 아닌 승합 차종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승합 차종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11인승 모델은 취등록 세가 일반 승용의 7%가 아닌 승합 차종의 5%가 적용된다. 또한 비영업용 11인승은 연 6만 5,000원의 고정된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된다. 다만, 속도가 110km/h에 제한되어 있다는 단점도 있다.

9인승 모델도 혜택이 있다. 차량에 6명 이상이 탑승한 경우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고, 11인승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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