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난 게 아니었네… 현대차가 연말부터 출시할 신차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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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현대자동차는 많은 신차들을 쏟아내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맏형인 G90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현재도 출고 물량이 많이 밀려있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 신형 8세대 쏘나타, 새로운 소형 SUV 베뉴까지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꽤나 굵직한 신차들이 많이 나왔다고 할 수 있겠다.

현대차는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내년에 더 많은 신차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많은 변화를 겪을 예정이며 현대차역시 주요 차량들이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를 거칠 예정이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현대차가 올해 연말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출시할 신차 리스트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글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1. 포터 페이스리프트
현대차는 포터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기아 봉고 외에는 마땅한 경쟁자가 없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포터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큰 변화 없이 소소한 연식변경만을 거치면서 판매를 이어온 차량이다. 따라서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더라도 드라마틱 한 새로운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눈여겨볼 점이 하나 있다. 기존 디젤 모델이 아닌 전기모터로 구동이 되는 EV 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현재 현대차 울산공장은 포터 EV 생산을 위해 기존 포터 생산라인에 새 공정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새롭게 등장하는 신형 포터는 디젤과 전기차 두 가지로 판매가 될 예정이다. 현재 생산 예정인 전기차 포터의 주행거리는 1회 완충 시 약 200km 수준이라고 한다. 따라서 장거리 화물 수송용보다는 단거리 도심형 화물차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터리와 부품이 추가되면서 기존 차량보다 무게가 늘어남에 따라 과적을 일삼는 대한민국 문화에서 과연 전기차 포터가 문제없이 버텨줄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사실상 대한민국 1톤 상용차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포터에 EV 모델이 추가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도심 물류 운송 시스템에 큰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판매되는 디젤 포터의 경우엔 트럭을 물류센터 출하장 입구에 세운 뒤 지게차로 물건을 실어 공장 안으로 이동하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소음과 디젤 매연 문제 때문에 공장 안으로 진입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친환경 전기차 포터가 등장한다면 차량이 공장 안으로 직접 진입하여 컨베이어 벨트에 바로 짐을 밀어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매연이 없는 친환경 차량이기 때문에 택배 차량들이 전기 포터로 모두 교체된다고 가정할 시엔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도 도움이 되며 배출가스가 없기 때문에 대기오염 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 제네시스 GV80
이미 수많은 매체를 통해 출시 예정 소식을 알린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 GV80의 데뷔도 얼마 남지 않았다. GV80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가 될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하여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차량이다.

첫 SUV일뿐만 아니라 북미시장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릴 주역이 되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쟁쟁한 독일산 라이벌들이 서식하고 있는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제네시스 GV80은 많은 예비 소비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시장의 기대주인 만큼 훌륭한 차량으로 출시가 되길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다.

GV80은 프리미엄 SUV인만큼 첨단 기술들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차량이 노면을 감지하여 스스로 서스펜션 감쇄력을 조절하여 언제 어디서나 뛰어난 승차감을 자랑하는 노면 인식 시스템이 탑재되며 2열 3열 시트는 전동으로 접는 것이 가능하다. GV80은 당초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늦어도 올해 11월에는 출시될 것으로 시기가 앞당겨졌다.


3.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제네시스 브랜드가 생겨난 이후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자리는 에쿠스가 아닌 그랜저가 차지했다. 현행 그랜저 IG는 한때 쏘나타보다 더 많은 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제는 그랜저가 국민차 타이틀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많은 인기를 보여주었던 차량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공개하면서 ‘상위 등급 그랜저를 팀킬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기에, 새로 등장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상품성 개선에 더욱더 비중을 두었다고 한다. 현행 모델보다 고급스러운 내장재가 사용될 예정이며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옵션들을 그랜저에 대거 적용하여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에쿠스가 존재하지 않는 현대차이기 때문에 이미지 리더 역할을 맡게 될 그랜저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스파이샷을 통해 예상되는 앞모습이 삼각 아반떼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라 ‘그랜저도 삼각떼 처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정확한 디자인은 알 수 없으므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한다. 풀체인지급에 가까운 변화를 맞이할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4.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
2020년 제네시스의 첫 신차로 등장할 모델은 바로 G80 풀체인지다. 이 역시 GV80과 마찬가지로 많은 매체를 통해 출시 예정 소식들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제네시스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신형 G80은 GV80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라이벌들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려야 하기 때문에 차량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지난번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를 통해 전달드렸듯이 신형 G80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주어진 과제 5가지를 해결해야 한다. 경량화를 이루어내야 하고 새로 등장하는 파워트레인 완성도가 높아야 할 것이며 고급차의 수준에 맞는 인테리어 감성품질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작 대비 성능의 발전을 이루어야 하며 초기 품질 논란이 없어야 한다. 신차에게 너무 가혹한 바람일 수 있지만 사실 좋은 차가 되기 위해선 모두 기본적으로 이뤄내야 하는 부분들이다.


5. 아반떼 풀체인지
2015년 9월에 출시된 6세대 아반떼 AD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 상반기 등장할 예정이다. 당초 일반적인 현대차의 모델 체인지 주기를 고려하면 아반떼는 2021년 즈음 풀체인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스케줄을 조금 앞당겨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사진과 같이 테스트카가 목격되기도 하였다.

현행 아반떼는 2018년 9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면서 판매량 부분에서도 좋은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아반떼의 삼각형 디자인에 대한 의식을 한 것인지 풀체인지 되는 신형 아반떼는 위장막 속 디자인을 유추해 보면 기존 디자인을 버린 모습이다.

앞모습을 보면 삼각형보다는 최근 등장한 신형 쏘나타와 비슷한 실루엣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반떼는 사회초년생들이 첫차를 구매할 때 항상 우선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차량인만큼 자세한 소식이 들여오는대로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아반떼 풀체인지가 출시된다면 6세대 아반떼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것이다.


6.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현대차는 기아 쏘렌토의 풀체인지 주기에 맞추어 내년 상반기에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싼타페가 DM에서 TM으로 풀체인지를 진행할 동안 국내시장에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형제차 기아 쏘렌토는 소소한 부분변경만을 진행하며 판매를 이어왔기에 현재 소비자들은 싼타페보다 신형 쏘렌토에 조금 더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싼타페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상품성을 더 확실하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싼타페는 파워트레인을 기존 적용되던 3종에서 6종으로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기존에 적용되던 엔진을 모두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현재 판매 중인 싼타페는 가솔린 엔진 1종, 디젤 엔진 2종으로 나뉘어 판매 중이지만 신형 모델은 가솔린 엔진을 3종으로 늘리고 디젤 엔진은 1종으로 줄이며 여기에 2가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더할 것이라고 한다.

가솔린 엔진은 현대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2.5리터 직렬 4기통 세타 MPI 엔진’과 ‘2.5리터 직렬 4기통 세타 터보 T-GDI 엔진’, ‘3.5리터 람다 MPI 엔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K7에 적용된 ‘2.5리터 자연흡기 MPI 엔진’과 차세대 제네시스 G80에 적용될 ‘2.5리터 터보 엔진’이 싼타페에도 들어가는 것이다.

디젤 엔진은 기존 엔진을 개선한 2.0리터 직렬 4기통 ‘뉴 R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은 ‘1.6리터 직렬 4기통 감마 T-GDI HEV’,  ‘1.6리터 직렬 4기통 감마 T-GDI PHEV’ 두 가지다. 기존에 예고했었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추가되는 것이다.


7. 투싼 풀체인지
3천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패밀리카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주로 투싼과 최근 출시된 코란도를 놓고 비교하곤 한다. 최근 많은 소형, 준중형 SUV들이 등장함에 따라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는 입지가 조금 애매해진 것이 사실이다. 두 차량은 출시된지도 꽤 오랜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는 풀체인지를 거쳐서 상품성을 개선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투싼은 내년 하반기 현대가 출시할 첫 신차로 풀체인지 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테스트 카는 돌아다니지 않고 있으며 정확한 정보 역시 알려진 것이 없다. 하지만 현행 모델보다 차체가 조금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많은 SUV들이 출시됨에 따라 기존 현대에서 출시한 SUV들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8. 코나 페이스리프트
2015년에 등장하여 풀체인지를 진행하는 투싼과는 달리 2017년에 등장한 코나는 내년 하반기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나 역시 투싼처럼 자세하게 어떤 업그레이드가 진행될지는 아직 나온 소식들이 없지만 소소한 디자인 변경과 함께 옵션 사양 추가를 통해 상품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나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4가지로 판매되고 있는 만큼 파워트레인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9. GV70
앞서 전달드렸듯이 제네시스는 올해 11월 브랜드의 첫 SUV인 GV80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80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SUV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할 것임을 밝혔으며 내년 하반기엔 중형 SUV인 GV70도 생산할 것임을 밝혔다.

투싼과 싼타페의 중간 사이즈로 만들어질 GV70은 4인 가족이 편안하게 타고 다닐 수 있는 고급 SUV가 될 것이므로 국내시장에서 패밀리카로 인기를 끌만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10. 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내년 하반기 제네시스 G70은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다. G70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면 제네시스 라인업은 모두 연식변경을 마무리하게 된다. G70은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에 존재하는 차량들 중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차량이다.

북미 시장에선 D 세그먼트의 최강자인 BMW 3시리즈를 턱 끝까지 겨누었다고 좋게 평가받고 있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만큼 페이스리프트가 더욱더 기대되는 차량이 아닐 수 없겠다. 올해 연말에도, 내년에도 현대자동차 그룹의 신차 소식은 계속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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