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싸이즈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라
렉스턴 스포츠 최고가와 큰 차이 없는 시작가 3,800만 원
국내서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전망이다

쉐보레의 본격적인 분위기 반전을 위한 행보가 예고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큰 차를 선호하는 현 트렌드에 걸맞은 풀사이즈 모델들을 출시한 쉐보레가 국내에서도 그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쉐보레의 풀사이즈 모델로는 플래그십 SUV 타호와 픽업트럭 GMC 시에라가 있다. 특히나 시에라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면서도 상당히 저렴한 시작가를 지니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데, 오늘은 조만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GMC 시에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김성수 에디터

타호와 함께 국내 출시 예정
대형 차종 시장에 큰 관심 모여
지난 12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및 CEO는 “내년 1분기 쉐보레 플래그십 모델인 타호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욱이 풀사이즈 SUV뿐만 아니라 픽업트럭 시에라에 관한 소식도 접할 수 있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의 시작이 될 GMC의 풀 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 시에라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풀사이즈 SUV 모델의 국내 출시도 상당히 흥미로운 소식이지만, 이번 GMC 시에라는 더욱 흥미를 끌만한 모델이 아닐 수 없다.

시에라는 제네럴모터스의 SUV 및 상용차 브랜드인 GMC에서 생산하는 대형 픽업트럭 모델이다. 쉐보레 실버라도의 형제 차량이지만, 현지에서는 더 상위 모델로 취급받는다. 크기 제원은 길이 5,886mm, 넓이 2,063mm, 높이 1,917mm, 휠베이스 3,745mm를 지니고 있을 만큼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2022년형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시에라는 새로운 전면부 그릴 디자인과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13.4인치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슈퍼 크루즈 시스템뿐만 아니라 최고급 가죽을 시작으로 원목 트림, 스티치 장식, 스웨이드 천장 등 다양한 요소들이 개선되었다.

시에라는 V8은 5300㏄, 6200㏄ 두 가지로 각각 최고출력 355마력, 42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약 53㎏f·m, 63.5㎏f·m. 모두 자연흡기 버전이며 변속기는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타호와 마찬가지로 6.2L가 도입될 전망이다.

시에라가 현재 큰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대를 꼽을 수 있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작가는 한화 약 3,800만 원 수준이다. 국산 중형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시작가가 약 2,400만 원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닐 수 없다.

픽업트럭의 자존심 포드 F 시리즈
닷지 램과 경쟁할 GMC 시에라
신형 페이스리프트 GMC 시에라는 2022년 1분기 이내에 북미 현지에서도 정식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그렇지 않아도 픽업트럭에 대한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북미 시장인데, 다방면으로 사양을 강화한 GMC 시에라는 벌써부터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 픽업트럭 모델인 만큼, 현지에서도 동급 풀사이즈 픽업트럭들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는 픽업트럭의 선두주자 포드의 F 시리즈와, 닷지의 램 1500 등이 있다. 과연 위 모델들과 비교해 보면 시에라는 어느 정도 위치를 지니고 있을까?

F150은 총 6가지 엔진이 탑재된다. 290마력의 3.3L V6 엔진, 325마력의 2.7L V6 터보 엔진, 400마력의 3.5L V6 터보 엔진, 400마력의 5.0L V8 엔진, 250마력 3.0L V6 디젤 엔진, 430마력의 3.5L V6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29,200달러, 한화 약 3,400만 원 수준이다. 닷지 램 1500에는 305마력의 3.6L V6 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추가로 395마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을 선택하여 견인력을 높일 수 있다. 추가로 3.0L 디젤 엔진의 경우에는 260마력을 발휘하며 디젤엔진임에도 훌륭한 정숙성을 자랑한다. 시작가는 32,145달러, 한화 약 3,800만 원 수준이다.

세 모델 모두 대형 픽업트럭이라는 점과 유사한 시작가를 지니고 있어 본격 경쟁에 돌입했을 시 어떤 결과를 보여주게 될지 상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 역시 벌써부터 시에라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는데, 반응들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타호는 고배기량이 문젠데 시에라는 세제혜택 적용되니까 사는 사람 많겠다”, “시에라 인테리어 훌륭하다”, “이거 보니 쌍용이 참 답답하다”는 반응 외에도 “주차장 딸린 집 아니면 소유하기 힘들겠다”, “크기 커서 마트갈때 타고 갈 수나 있으려나”, “디젤 3.0L, 가솔린 2.7L는 두고 6.2L 들어오는 건 뭐냐”와 같이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도 없지 않았다.

타호와 시에라는 내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고 한다. 시에라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최고 가격 9천만 원이 넘어갈 만큼 다양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상위 트림에 비해 사양 간의 격차는 피할 수 없겠지만, 소비자의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것은 나쁘지만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픽업트럭도 전동화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인데, 그나마 남아있는 내연기관 픽업트럭 시장 내에서도 수입 제조사들의 경쟁력이 상당하다. 국산 픽업트럭의 렉스턴 스포츠가 과연 여러 쟁쟁한 수입차들을 상대로 그 위치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우려되는 것은 부정할 순 없는 상황이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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