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굴욕? 해외에서 신차 안전도 별 0개받은 충격적인 결과 공개되자 난리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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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라틴 엔켑 안전도 평가 ‘제로 스타’달성
별 한개도 못 받은 굴욕을 맛보다
그런데 안전도 평가를 실시한 차가 3세대 투싼?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한하여 ‘라틴 엔캡’이란 안전도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 라틴 엔캡에서 실시되는 평가에서 현대차의 투싼이 안전도 평가 점수 ‘0점’을 받아 낙제하게 되어 화재가 되고 있는 요즘이다.

최고 등급은 별 5개 만점이며, 0점을 받아 낙제한 투싼의 성적표를 대조해 보면 한없이 초라해지는 실적이고 투싼은 이번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이다. 과연 어떤 이유에서 현대차 투싼이 저조한 안전도 평가로 곤욕을 치루는 중인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권영범 에디터

4세대 투싼이
투입되려면
최소 2년은 기다려야

라틴 엔캡은 4세대 투싼을 시험해 보기 위해 3개 국가에 있는 현대차 공식 대리점에 문의를 하였다. 그러나 중남미용 4세대 투싼이 투입되려면 최소 2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따라서 지난 2월 라틴 엔캡은 테스트용 차량으로 3세대 투싼을 구매햐아만 했다.

라틴 엔캡에 따르면 3세대 투싼은 정면충돌과 측면 충돌에서 운전자와 동승자의 머리, 목, 상체 등 신체를 잘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표준 사이드 헤드 에어백의 부재로 더 좋은 점수를 못 받았다고 밝혔으며, 총점 40점 중 20.48점이 평가되었다. 추가로 어린이 탑승자 보호 관련 항목인 CRS 테스트를 거부한 것도 밝혀져 CRS 테스트 항목은 총 49점 중 2.14점을 받는데 그쳤다.

테스트한 3세대
투싼은 안전 기능 미탑재

이번 라틴 엔캡에서 테스트용으로 사용된 3세대 투싼 TL은 차선유지 보조, 차선이탈 경보,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ECS, 안전벨트 미착용 경보 등 국내에선 아무리 낮은 염가형 트림이라 할지라도 흔히 볼 수 있는 사양이지만, 라틴 아메리카에서 판매되는 투싼은 선택사양이다.

그리하여 해당 항목은 총 40점 중 3점밖에 못 받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아울러 “앞부분에 반복적으로 충격을 가하는 보행자 안전도 테스트를 진행할 때 필요한 예비부품을 확보하는데 7개월 이상 걸렸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테스트를 지연시키려 일부러 늦게 줬거나 현대차의 부품 공급망의 효율성을 의심한다고 라틴 엔캡은 밝혔다.

현대차 또한 라틴 엔캡과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안전평가 기관에서 이러한 반응을 보인다는 건 최소한 오해할 만한 상황이 연출되었을 것이라 업계는 보고 있다.

또한 국가별 판매 차량 판매를 다르게 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이번 3세대 투싼의 안전도 평가점수를 계기로, 라틴 아메리카 대륙에 4세대 투싼의 출시가 조금이라도 앞당겨질 명분이 만들어졌다.

현대차의 성장세에
장애물이 될 결과

전반적으로 모든 항목에서 저조한 점수를 얻은 3세대 투싼, 이번 라틴 엔캡이 밝힌 테스트의 실효성에 대한 입장은 다음과 같다.

“3세대 투싼을 신차 혹은 중고차로 구매할 수 있는 국가가 여전히 많은 데다 필리핀 등지에서 3세대 투싼을 들여올 수 있는 국가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네티즌들의 입장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수출형이 저러면 내수형은….”, “아무리 테스트라지만 최소한의 안전장비는 갖추고 해야지”, “흉기가 흉기 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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