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 공식 합류
테슬라와 견줄만한 차가 될 수 있을까?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드디어 마침내 한국 자동차 시장에 상륙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폴스타는 지난 21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폴스타의 첫 번째 전시공간인 ‘데스티니네이션 서울’에서 브랜드의 글로벌 현황을 알렸고, 폴스타만의 비전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을 밝히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진출을 알렸다.

폴스타코리아는 오는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신차 출시, 전시공간 10곳을 마련, 100% 온라인 판매와 볼보 서비스센터 이용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였다.

 권영범 에디터

크로스오버
패스트 백 전기차

테슬라 모델 3의 경쟁 차량이자 중형 크로스오버 순수 전기차로, 볼보 그룹이 만든 첫 순수 전기차다. 처음으로 공개된 건 2019년 2월에 온라인으로 공개되었으며, 실질적인 모습은 2019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드러냈다.

이후 2020년 7월 중국 청두시에 위치하는 공장에서 스웨덴, 노르웨이 등 유럽 지역 고객들이게 인도되기 시작하면서 폴스타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폴스타코리아는 다가오는 1월 18일, 폴스타 2의 사전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 용량의 배터리와 300kW로 마력으로 환산할 때 약 408마력이란 수치가 나온다. WLTP 기준 540km의 최대 주행거리를 가졌으며, 국내에 들어오는 폴스타 차량들의 경우 LG 화학의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한다.

폴스타 2를 기점으로 향후 공개 예정인 플래그십 SUV 폴스타 3를 비롯해, 오는 2023년은 중형 SUV 폴스타 4, 2024년에는 대형 스포츠 세단인 폴스타 5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제품군을 구성하여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을 것이라 밝혔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미온적

폴스타의 판매 방식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량 주문, 시승 신청과 문의, 예상 출고일을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 과정 역시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는 테슬라에서 먼저 도입한 방식이며, 현재 전 세계 메이커들이 전부 온라인 판매 방식을 돌입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계약 역시 기다릴 것 없이 소비자가 결정한 대로 빠르게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강조했다. 나아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재고 마련, 신속한 피드백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로운 브랜드의 출범인데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현재 볼보의 주인은 중국의 지리자동차이며, 현재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 역시 중국 공장에서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네티즌들을 불신에 가득 차게 만들었다. “스웨덴으로 쓰고 중국 지리로 읽는다”, “별론데”, “스웨덴 감성을 어필하면서 차는 왜 중국제죠?”등의 반응을 보이며 싸늘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추후 폴스타에서 품질을 향한 믿음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선입견에서 벗어나기엔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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