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처음보는 휠인데?” 벌써부터 초대박 예상되는 신형 팰리세이드에서 발견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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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대형 SUV의 대표주자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버전 포착
투싼과 유사한 전면부 그릴, 새로운 휠 디자인 적용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가되지 않는다

팰리세이드 테스트카 / 사진=’팰리세이드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현대차 판매량의 한 축을 담당한 모델로 팰리세이드를 빼놓을 수 없다. 2018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현대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당시 2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몰리며 본격적인 시장 접수에 나선 바 있다.

팰리세이드는 현재 북미에서도 상당한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는 모델이다. 역시나 현대차를 대표하는 SUV라 할 수 있겠는데, 이제는 어느덧 페이스리프트 시기가 다다르고 말았다. 최근에도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의 실물이 포착되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과연 어떠한 변화가 적용되었을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김성수 에디터

투싼과 유사한 형태의 전면부 디자인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을 듯

팰리세이드가 국내에 첫 모습을 드러낸 지 3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국내 도로에서는 종종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아직까지도 인기가 상당한 모델이기에 네티즌들의 관심은 끊이질 않고 있다.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포착된 건 작년 상반기 말 즈음부터다. 본격적인 출시는 2022년 상반기 초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된 변화는 어떤 특징이 드러났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팰리세이드 테스트카 / 사진=’팰리세이드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먼저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의 전면부 디자인을 살펴보자. 먼저 그릴 디자인에서 변화가 포착됐다. 기존 팰리세이드 모델이 지니고 있던 디자인보단 투싼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쥬얼 디자인 쪽에 가까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어지는 역삼각형 형태를 지닌 투싼과는 달리 팰리세이드는 기존 사각형의 거대한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큰 변화가 있어 보이진 않다.

팰리세이드 테스트카 / 사진=’팰리세이드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이외에도 3구 LED 램프는 기존과 똑같이 상-하 분리형으로 적용되었고, 눈썹을 연상케하는 주간주행등의 디자인도 변경이 되었다. 범퍼 하단의 공기 흡입구 디자인도 다소 변화가 포착됐는데, 기존보다 더욱 와이드한 형태의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팰리세이드 테스트카 / 사진=’팰리세이드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다소 변화한 후면 디자인
새로운 휠 적용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과 크게 달라진 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테일램프의 형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측면에 뭉툭한 세로형 램프가 적용되었으며 램프 내부적으로 점등되는 패턴이 변경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단 범퍼에서는 리플렉터와 후진등의 위치와 크기가 변경되었는데, 기존에는 범퍼 끝단에 위치해 있던 후진등과 리플렉터가 페이스리프트 이후 범퍼의 중앙으로 이동하였고 크기도 한층 더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 테스트카 / 사진=’팰리세이드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기존 팰리세이드에 적용되었던 머플러팁 디자인은 사다리꼴 형태의 배기구 2개가 연결된 형태였다면,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은 직사각형 형태의 배기구 2개가 연결된 것으로 변화하였다.

기존 테스트카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특징도 포착되었다. 이번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휠 디자인은 새로운 디자인의 스포크 타입 휠이 적용되었다. 기존 테스트카에 적용되었던 밋밋한 타입의 디자인보다 훨씬 세련된 디자인이기에 많은 호평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팰리세이드 테스트카 / 사진=’팰리세이드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자율주행 시스템과
실내 사양 보강될 전

이외에도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과 같은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 유지되며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내장재와 시트 역시 기존과 동일하지만 이전보다 퀼팅 처리의 모양새가 더 과감해졌다. 이외에도 여러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시스템 및 넓어진 내비게이션 화면 크기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하이브리드 모델에 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팰리세이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넘어오면서 플랫폼의 변화가 적용되진 않는다. 과거 싼타페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플랫폼의 변화가 있었고, 하이브리드 모델이 투입되긴 했지만 이는 보통 이례적인 쪽에 속한다.

플랫폼이 그대로 유지되게 되면서 파워트레인에서도 기존과 유사한 가솔린, 디젤 파워트레인을 지닐 전망이다. 다만 가솔린 모델의 경우 현행 3.8L에서 3.5L로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팰리가 벌써 페이스리프트 할 때가 왔네”, “또 껍데기만 바꾸고 가격 더 오르겠네”, “휠은 참 맘에 든다”, “요즘 차값이 장난이 아니라 한편으로 두렵다”, “신차가 나와도 아직 받으려면 1년은 기다려야 할 듯”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팰리세이드 테스트카 / 사진=’팰리세이드 오너스’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최근 현대차가 페이스리프트에서도 풀체인지 못지않은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주곤 하기에 이번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큰 변화가 적용되진 않았더라도 디스플레이 사양,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으로 인해 100에서 200 정도 가격 상승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큰 변화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기존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기에 페이스리프트 모델 역시 상당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22년에도 반도체 난항으로 생산에 차질이 이어지게 될지는 아직까지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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