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게 경찰차로 나온다고?” 아이오닉 5 경찰차 도로에서 포착되자 역대급 반응

아이오닉 5 경찰차 포착
경찰차도 이제 전기차 시대
장단점이 있지만 언젠간 경찰차 모두 전기차로 바뀔 것

아이오닉 5 경찰차 / 네이버 남차카페 ‘장현우’님 제보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들의 발 경찰차, 평소에는 주기적으로 순찰을 다니다가 긴급상황이 생기면 발 빠르게 출동을 하고, 순찰 도중 아픈 사람이 보이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구급차를 대신해 병원에 신속하게 데려다주기도 한다.

예전에는 경찰차로 기아, 르노삼성 등 국산 브랜드는 물론 수입차도 도입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현대차만 도입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른 차종도 있지만 대부분 쏘나타가 활용된다. 그러다 최근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경찰차로 활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글 이진웅 에디터

아이오닉 5 경찰차 / 네이버 남차카페 ‘장현우’님 제보

아이오닉 5가
도입되어 운행되는 모습 포착

요즘 아이오닉 5 택시모델이 도로에 많이 돌아다니는데 이어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아이오닉 5가 경찰차로 활용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전에 수소전기차인 넥쏘 경찰차가 도입된 적이 있었는데, 수소 충전 인프라가 아직까지는 부족한 탓인지 충전식 전기차인 아이오닉 5가 도입되었다. 흰색 도장, 파란색과 노란색이 조합된 현행 경찰차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아이오닉 5 경찰차 / 보배드림

경찰차로 활용 중인
아이오닉 5 사양은?

해당 차량은 19인치 휠이 장착된 점으로 보아 익스클루시브 트림이다. 참고로 프레스티지 트림은 다른 디자인의 20인치 휠이 기본 적용된다.

그 외에 프레스티지 초이스 사양은 적용되지 않은 모습이다. 전면 범퍼 하단에 벌브형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었으며, 차체 하단에 검은색 플라스틱이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선택 품목 적용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경찰차 특성상 아무것도 선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오닉 5 경찰차 / 보배드림

사륜구동은 주행거리를 깎는 단점이 있고, 후륜구동도 충분히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만큼 적용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선택 품목이 많이 적용되지 않아도 기본 익스클루시브 트림만 해도 옵션은 풍부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어 시스템, LED 헤드램프,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유니버셜 아일랜드,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열선및 통풍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되어 있다.

공회전으로 인한 대기오염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경찰차는 출동, 상황 대기 등 여러 목적으로 시동을 걸어놓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 및 히터 사용, 그 외 경찰차에 장착된 각종 전자 장비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장시간의 공회전은 연료 낭비 및 대기오염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전기차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공회전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당연히 배출가스도 나오지 않는다.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경찰 버스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몇 년 전부터 수소전기버스를 꾸준히 도입하고 있다.

혹독한 주행 환경에도
파워 트레인에 덜 무리를 준다

경찰차는 업무 특성상 주행 환경이 매우 혹독하다. 여러 사람이 꽤 험하게 운행하며, 꽤 장시간을 운행한다. 특히 긴급출동 상황이 떨어진다면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최대한 빨리 도착하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급출발, 과속, 급정거가 잦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런 이유로 소비자들이 잘 안 사려고 하며, 딜러들도 이 점을 고지해야 한다.

물론 전기차도 혹독하게 운행하면 일반 차량 대비 컨디션이 나빠지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내연기관차 대비 부품이 적기 때문에 그나마 낫다. 그리고 순찰 중에는 장시간 저속으로 운행하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변속기에 무리를 많이 준다. 하지만 전기차는 저속으로 운행해도 크게 무리는 주지 않는다.

주행 성능이
기존 순찰차 대비 좋다

위에 언급된 아이오닉 5는 기존 쏘나타 경찰차 대비 성능이 높다.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은 160마력, 20.0kg.m이지만 아이오닉 5 롱 레인지 후륜구동은 214마력, 35.7kg.m을 발휘한다.

또한 전기차는 출발할 때부터 최대토크가 나오는 장점이 있어 초반 가속력이 좋다. 제로백은 후륜구동 모델 기준 7.4초로 쏘나타 2.0 가솔린 제로백 약 10초 대비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용의 차량 추격할 때 더 유리하다.

긴급출동 떨어졌는데
배터리가 방전되면 난감해진다

단점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이 바로 충전 문제로, 위에서 언급했듯 경찰차는 꽤 장시간을 운행한다. 장시간 운행을 하면 배터리가 떨어져 있는 상황일 텐데, 그때 출동 명령이 떨어지면 배터리가 다 떨어져 갈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경찰차가 전기차인데, 배터리가 떨어져 있다면 가까이 있는 차 내버려 두고 멀리 있는 차를 출동시켜 비효율을 야기하게 된다.

물론 경찰차도 주기적으로 충전하러 들어올 테고 그때 다른 차가 교대로 나가는 등 이를 보완할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경찰이라는 특성상 최악의 상황도 항상 고려하고 있어야 한다. 수천 번 출동 중에서 한 번이라도 이런 상황이 생기게 되어 긴급 상황에서 늦게 도착한다든지, 용의자가 도망친다든지 하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네티즌들도 이로 인한 치안의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비싼 차 값
수리비가 비싸다

전기차 가격이 비싼 것도 단점이다. 아이오닉 5 롱 레인지 후륜구동의 가격은 4,980만 원부터 시작한다. 쏘나타 기본가격의 약 2배에 달한다. 즉 아이오닉 5 구입해 배치할 수 있는 돈으로 쏘나타는 2대를 구입해 배치할 수 있다.

또한 긴급출동을 나가다 보면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는데, 현재 전기차는 파손 시 수리비가 많이 나온다. 특히 충격으로 배터리가 고장 나면 수리비가 2천만 원가량 나온다. 당연히 수리 비용은 세금으로 낸다. 이 때문에 세금 낭비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짧은 내구연한
차를 자주 바꿔야 한다

위와 이어지는 항목인데, 경찰차는 혹독한 운행 환경 때문에 국가에서 내구연한을 정해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찰차는 내구연한을 갖는 다른 차량보다도 짧은 3년이다. 참고로 119 구급차 5년, 법인택시가 4~6년, 개인택시가 9~11년, 렌터카 8년, 영업용 버스 9~13년으로 정해져 있다.

내구연한이 지난 차는 폐차 혹은 매각을 통해서 무조건 퇴역시켜야 하며, 이를 대체할 새 차를 뽑아야 한다. 차 값이 비싸다고 해서 내구연한이 더 길어지는 것은 아니다. 경찰차의 경우 주행거리가 짧다면 승인을 통해 내구연한을 연장해 더 활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3년 지나면 바꾼다. 요즘 쏘나타 뉴 라이즈 경찰차가 잘 안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내구연한이 짧아 차를 자주 바꿔야 하는데, 전기차의 가격이 아직은 비싸다 보니 나중에 이들을 교체할 때도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전기차로 다 바뀔 것

전기 경찰차에 대한 여러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전기차로 다 바뀌게 될 것이다. 이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은 기술 발전이 빠르기 때문에 나중 되면 지금보다도 더 발전된 전기차가 나오게 되며, 위에 언급된 단점들도 꽤 많이 보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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