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람들 바보로 보네” 테슬라가 결국 사이버트럭 출시 못하자 갑자기 꺼내든 카드

전기 픽업트럭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상당하다. 이미 포드의 F-150 라이트닝과 리비안의 R1T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고 쉐보레에서도 신형 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 EV를 한창 개발 중에 있다. 이 와중에 일찍이 전기픽업 출시 소식을 전했던 테슬라는 다소 주춤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찍이 테슬라에서도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었는데, 사이버트럭의 출시가 뒤로 미뤄지게 됐다. 그와 동시에 테슬라에서 새로운 픽업트럭 소식을 전했는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상당히 분분하다.

김성수 에디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미래적 이미지 극대화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 21일, 테슬라에서 공개한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이다. 전기차의 대명사 테슬라에서 출시하는 픽업트럭임뿐만 아니라 각진 차체와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았던 모델이다.

외부 재질은 “초고경도 냉간압연 30X 스테인레스 스틸”이 적용되어 상당한 강성을 지녔다. 전면 최상단에 레이저 블레이드 라이트가 적용되어 현대 스타리아와 같은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타이어/휠은 무려 35인치, B 필러와 앞바퀴 커버 뒤편에 옆면 카메라가 장착, 좌측 뒷바퀴 뒤쪽에 충전포트가 적용되어 있다. 도어 창문은 프레임이 없어 열릴 때 살짝 내려오도록 설계되었다. 더욱이 사이드 미러가 없으며, 전면 와이퍼가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내부 역시 상당한 사양을 지녔다. 어른 6인승, 1열 가운데 좌석은 등받이가 접혀서 컵홀더 등으로 수납 가능하며 티어링 휠은 테슬라 로드스터처럼 비행기 조종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속도 계기판은 없으며, 가로형 17인치 터치 스크린이 장착, 룸미러는 거울이 아니고 후면 카메라의 시야를 보여주는 디지털 스크린이다.

또다시 출시 연기
그리고 들려오는 신형 트럭 소식

미래 픽업트럭의 집약체라 할 수 있을 만큼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준 트럭이지만, 최근 다시 한번 출시가 연기되고 말았다. 지금까지만 하더라도 2021년 출시가 예정된 지난 사이버트럭 개발 계획에 비해 상당히 지연된 수준이지만, 최근 2023년 출시 예정 소식이 추가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해 “정말 나오긴 나오는 거냐”라며 의문을 보였던 네티즌들이기에 이번 지연 소식은 상당히 아쉬울 만하다. 그런데 별안간 사이버트럭을 대신할 신형 전기 픽업이 출시된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사이버트럭보다 작은 크기의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바로 풀사이즈 콘셉트보다 차체 크기가 15~20% 더 작게 나오는 ‘베이비’ 사이버트럭이다. 포드 F-150과 포드 F-250 사이의 크기를 지닌 사이버트럭과 달리 베이비 사이버트럭은 포드 레인저나 토요타 힐룩스보다 크기가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소형 및 풀사이즈 사이버트럭 모두 상당한 디자인 변경을 거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사이버트럭은 앞서 대형 앞유리 와이퍼, 유리로 만들어진 대시보드 등 몇몇의 소비자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었는데, 양산형에 접어들며 미래적이고 파격적이던 요소들이 퇴색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에서만 존재하는 트럭”
과연 실물로 만나볼 수 있을까?

아직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변화할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최근 포착되었던 사이버트럭에서는 사이드미러가 추가되고 헤드라이트가 교체되는 등 변화를 겪으면서도 기존 컨셉카 이미지를 크게 해치진 않았는데, 앞으로의 사이버트럭 디자인 행보는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된다.

베이비 사이버트럭에 대한 출시 소문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과거 행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그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게팅 하는 더 작은 모델을 만들 수도 있다”라며 소형 사이버트럭 모델의 출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었다.

그렇다면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전 같았으면 픽업트럭 자체로도 큰 호응을 얻었겠으나 이미 여러 번 출시가 지연된 탓에 그리 좋은 반응을 볼 순 없었다. 네티즌들은 “실체가 없어~ 사기꾼이야~”, “왜 이름이 사버이트럭이겠냐… 말 그대로 사이버 상에만 존재하니깐…”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초기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섰던 테슬라이지만, 픽업트럭 분야에 있어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기 픽업트럭은 이미 다른 제조사들에게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일찍이 픽업트럭 소식을 전했지만 이젠 실버라도 EV보다 출시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격적으로 세계 전기차 시장이 여러 제조사들 간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의 전동화 모델이 출시될 전망인데, 테슬라 역시 이제는 시장에서 늦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할 상황이 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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