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구매한 기아 K5
거듭된 결함 문제와 미흡한 대처로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의 사례가 화제다

브랜드 이미지는 제조사의 실적과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다. 특정 제조사에 좋은 인식을 지니고 있었던 소비자라면, 해당 제조사의 모델을 주저 없이 구매하게 될 것이지만, 반대로 안 좋은 기억을 가진 소비자라면 다시는 해당 제조사의 모델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에 K5를 구매한 한 차주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차주는 평소 기아 차량에 좋은 인식을 지니고 있었기에 주저 없이 K5를 구매했지만, 끊임없이 발생하는 품질 문제와 서비스센터의 대처로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과연 어떤 상황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김성수 에디터

K5 1.6L 시그니처 풀옵션 모델 구매
하지만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최근 기아 K5를 구매하고서 끊임없는 잔고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차주의 사례가 공개됐다. 해당 차주는 K5를 구매하기 이전, 1세대 K7의 중고차를 구매해 주행하고 있었는데, 상당히 좋은 인식이 있어 주저 없이 K5를 구매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위 차주는 출고 이전부터 난항을 겪게 된다. 차량 인도가 임박한 시점, 차주는 기아 PDI 센터에서 차주의 차량에 도장 이물질이 섞여있었다는 것이다. 새 차 인수의 설렘을 뒤로한 채 새 모델을 인수하기로 한 차주는 무려 4개월이 지난 후에야 새 차를 받아볼 수 있었다.

차량 도장 이물질 / Youtube ‘오토포스트’

하지만 본격적인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인수받은 첫날부터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차량을 인도받고 귀가하던 중, 제보자는 차가 계속 왼쪽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았다. 차선유지보조를 끈 상태에서 주행해도 위 증상은 없어지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자 제보자는 기아 협력사 오토큐에 차량을 입고해 정비를 받았으나 서비스센터에선 “차량에 이상은 없다. 차주님이 민감하신 거다”라는 답을 들다고 한다. 이에 납득하지 못한 차주는 재점검을 요구했고, 다시금 테스트를 진행한 뒤 서비스센터 측에서는 “살짝 기울어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고객님이 민감하신 것 같다”, “정상이지만 걱정이 된다면 작업을 해드리겠다”라는 답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비를 실시한 후 결과는 실제로 핸들이 틀어져 있었음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주행 중 치우침 현상 정비 결과 / Youtube ‘오토포스트’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주행 중 심한 엔진 소음, 진동 문제가 발생했다. 또다시 해당 서비스센터에 입고한 차주는 역시나 “고객님이 민감하신 거다”라는 답을 들었고 확실한 처리를 위해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직영 서비스센터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해당 엔지니어 역시 큰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며 센서를 초기화한 후 차후 경과를 지켜보도록 했다. 그러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엔진, 시트 진동뿐 아니라 내장재 소음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이에 차주는 다시금 입고를 진행했고, 입고를 기다리던 도중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고객 편의를 위한 조치라는 기아 / Youtube ‘오토포스트’

누유는 정상 범위
진동 및 소음은 차주가 민감한 탓?

입고를 기다리던 중, 제보자의 차량이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말았다. 지금까진 비교적 자잘한 문제였을지라도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동 꺼짐 문제가 발생하고만 것이다. 다음날 차주는 견인해가기 전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본넷을 열어보았다.

본넷을 열자 내부에서 실린더가 긁히는 소음, 타이밍부 소음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엔진오일 누유 문제도 확인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서비스센터에서는 “미세 누유는 이상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문제는 아니지만 고객님이 좀 그러시다면 로커암 커버 가스켓부 다 갈아드리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계속해서 차량 문제가 아닌 고객 편의를 위한 조치임을 강조한 것이다.

부품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레몬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 Youtube ‘오토포스트’

입고 후 도어 잡음과 엔진 누유 문제는 해결이 되었지만 트렁크, 파노라마 썬루프에선 계속해서 문제가 지속되었다. 더욱이 시내에서 또다시 시동이 꺼지고 말았다. 이후 제보자는 레몬법 시행을 위해 관련 정보를 모아 본사에 연락을 보냈고, 이후 센터 상담실장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동일한 하자가 3회 이상 반복되었고, 교환 환불이 법적으로도 보장되어 있었기에 차주는 환불을 요구했지만 기아 측에선 “부품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기에 레몬법 횟수에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레몬법 시행을 위해선 엔진 교체를 3회 해야 한다는 말이다.

차후 주행 중 사고 발생 시 책임을 지겠다는 기아 / Youtube ‘오토포스트’

주행 중 시동꺼짐 발생
기아는 “사고 나면 보상하겠다”

차주는 “이후 문제가 발생에 변을 당하면 어떻게 책임질꺼냐”는 질문에 돌아온 “인사사고든 추돌사고든 보상은 기아에서 다 해주겠다”는 답변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제보자는 “목숨 걸고 차를 타라는 거냐”,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책임지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니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별다른 방안이 없던 차주는 마지막으로 기아를 믿고 차량을 맡겼으나, 기아에서는 “문제를 찾을 수 없다”라며 “차량에 기록 장치를 달아 놓을 테니 시동이 꺼지면 스위치를 눌러라”라는 말을 듣고 결국 신뢰가 바닥이 나고 말았다.

레몬법 적용 대상 전산에 등록된 차주의 K5 / Youtube ‘오토포스트’

센터에 입고할수록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늘어만 가는 상황이기에 차주는 근처 오토큐에 차량을 입고하려 하였다. 그러나 차주의 K5가 레몬법 중재 심의 중이라 점검, 수리, 소모품 교환 등의 조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앞서 언급했듯 제보자의 차량은 중재 위원회에 회부도 되지 않고 전상 상에만 올라가있는 상황이었다. 차주는 어째서 전산 상에 올라가 있는지를 물었지만 기아 측에선 “풀어드리겠다”라는 답변만 내놓았을 뿐이고, 후에 완료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방문한 서비스센터에서 여전히 전산이 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다.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명백히 문제가 있는 차량을 소비자가 민감한 탓으로 치부하거나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제조사의 모습에 오랫동안 신뢰하고 애정 하던 제조사에 결국 제보자는 진이 빠지고 말았다.

제보자는 “여러 문제로 차를 팔고 싶어도 매각조차 못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기아차에서는 문제를 알면서도 수리가 불가능해 고객에게 문제를 직접 확인해서 알려달라고 한다”라며 “과연 국내 자동차 대기업이 맞나 의문이 든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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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국에서 현기차는 한국인한테 애국심에 외국인한테 싼맛에 타는 차 였다. 그런데 지금 결코 싸지않다. 물론 비까번쩍하다 근데 차로서 기본을 의심 받는데 그러한것들이 무슨 소용일까. 토요타가 시장을 장악한건 아직도 십년, 이십년 그보다 오래된 차들이 아직 거리를 다니고 오래된 정비사들이 증명하고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조금 더 비싸도 조금 더 구식이어도 믿고 사는 구매층이 있기 때문이다. 또 우리 세대가 엘지보다 삼성을 택한 이유는 기술보다 서비스 때문이었다. 불량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지 못하면 지금 턱밑까지 치고 오는 중국차, 인도차랑 뭐가 다를까?

  2. 차주마음백번이해갑니다.기아자동차서비스개판오분전.대충고쳐놓고잡소리심하다고가면돈내놔라.고친차1년안에는그런데로괜찮아요,그런데1년지나면그때부터잡소리가엄청나요.내차k7때려부수버릴라카다가참았다.그것뿐만아니다.결국에는k7을8만km타고처분했다.대한민국개판!!당시에기아대표가내옆에있었으면참수했다.기아관계자이글을보면내한테전화해봐라.알아듣도록얘기해줄게.네이버에들어가면내신상다있다.아이디가르쳐줄게.hiseung이다.

  3. 아 9년전 생각나네 스포티지r 9월에 새차를 뽑고 10월에 열선키니깐 작동불능 직영협력 다들어가서 시트도 바꿔도 작동불능 3일두 전화와서 ㅎㅎ 배선을 연식이 새로나왔는데 구형 배선을 끼웠다고 신형 배선으로 교체 했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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