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살 필요가 없겠네” 기아가 작정하고 출시한다는 신형 셀토스엔 이것이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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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예고된 기아 셀토스
니로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파워트레인 탑재 전망
다만, 마찬가지로 높은 가격 인상이 우려된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최근 출시된 풀체인지 니로가 상당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세대 풀체인지 니로에는 상당한 변화가 적용되며 소형 SUV의 강자로 떠오르는 듯했다.

하지만 기존 소형 SUV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던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소식이 전해지자 니로 이상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어떤 특징이 있을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김성수 에디터

나쁘지 않은 판매량이지만
셀토스를 넘진 못했다

니로 하이브리드 신형 모델이 출시되며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사전계약부터 상당한 실적을 거두며 새로운 소형 SUV의 강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소형 SUV 시장의 최강자 자리는 아직까지 셀토스가 차지하고 있다. 2022년 1월 셀토스는 총 3,468대로 소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신형 니로는 1,418대를 판매한 XM3의 뒤를 이어 1,213대로 3위를 차지했다.

2월 소형 SUV 부문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니로는 2,336대가 판매되어 총 실적 2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1위 자리는 셀토스가 차지했는데, 셀토스는 총 3,538대가 판매되었다. XM3는 1,062대로 3위를 차지했다.

니로가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지만, 여전히 셀토스의 아성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는데,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는 특징들이 포착됐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외관 디자인 변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지난해 하반기 처음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충분히 잘 팔리고 있는 모델이기에 굳이 페이스리프트가 필요한가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지만, 한층 더 강화된 상품성을 지닐 것이기에 상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셀토스는 전면 DRL의 형상이 다소 변화하였다. 하단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면적은 기존보다 상당히 커지며 스포티한 형상을 지니게 되었는데, 후면부 변화에도 상당한 요소가 포착됐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후면부의 기존 셀토스에 적용됐던 중앙 크롬 리어 라인이 삭제됐다. 기존 디자인 요소가 삭제되며 다소 허전한 느낌을 줄 수도 있을 것이지만 최신 모델들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리프트 셀토스는 현 친환경차 기조에 맞춰 전용 친환경 트림이 탑재될 전망이다. 1.6L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과 조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며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에도 다소 변화가 포착되었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니로와 같은 파워트레인이라면
셀토스의 경쟁력이 더 커질 듯

이번 셀토스에 새롭게 탑재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1.6L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은 최근 출시된 니로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다. 이로 인해 셀토스가 출시되게 된다면 니로 하이브리드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같은 엔진이 탑재되기에 같은 파워트레인을 발휘할 것이라 예상된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1,580cc 배기량, DCT 6단 변속기, 105마력, 14.7kg.m, 복합연비 20.8km/L를 발휘한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라 볼 수 있지만, 니로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도 이 우려를 부추긴다.

니로의 경우 기존 모델에 비해 트림별 최대 약 290만 원 가까이 상승했고, 풀옵션을 적용했을 경우 실구매 가격은 거의 4,000만 원에 달한다. 같은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어 소형 SUV 부문에서는 니로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지만, 동시에 준중형 SUV로 넘어가는 경우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MOTOR1

셀토스 신형 가격 인상이 예상되자, 니로 하이브리드에서 거론되었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너무나 많은 가격 인상은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더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엔진 배기량은 둘 다 1.6리터로 동일하지만 투싼에는 터보가 장착되어 있다.

한 체급 위의 모델이기에 연비가 비교적 낮고 가격도 200만 원가량 더 비싸지만, 스펙도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자동차세 역시 동일하기에 소비자가 이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어떤 가격으로 출시될 것인지 기대를 안고 지켜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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