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받는 현대기아차
아이오닉5와 EV6 비교

현대기아차가 전동화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에서 위상을 펼치고 있다. 최근 현대기아차의 아이오닉5EV6는 지난달 29일, 벤츠, BMW를 제치고 “2022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

결국 기아의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 수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종 수상은 EV6가 차지했지만 아이오닉5와 EV6 모두 매우 뛰어난 성적을 거둔 모델들이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인정을 받은 두 모델, 모델별 특징은 무엇이 있는지 비교해 보도록 하자.

김성수 에디터

아이오닉5 롱레인지 
EV6 롱레인지 비교

아이오닉5와 EV6는 각각 현대자동차, 기아에서 개발한 전용 전동화 모델이다. 두 모델은 각 제조사를 대표하는 전기차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에서 실시한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두 모델이 최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최종 선정은 EV6가 차지하긴 했지만, 두 모델은 모두 상당한 호평을 얻고 있는 모델이다.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각 차의 특징은 무엇이 있고, 자신에 맞는 차를 찾는 데 한층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

두 모델은 E-GMP 플랫폼을 공유하며 제작되었지만, 세부적인 특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구체적인 제원을 살펴보기 위해, 각 모델은 각각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아이오닉5 롱레인지 후륜구동모델 프레스티지 트림, EV6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어스 트림을 바탕으로 비교해 보자.

아이오닉5는 길이 4635mm, 너비 1890mm, 높이 1605mm, 휠베이스 3000mm, 공차중량은 1950kg이다. EV6는 4680mm, 너비 1880mm, 높이 1550mm, 휠베이스 2900mm, 1930kg을 지니고 있다. 역시나 높이, 휠베이스 등에서 아이오닉5가 한층 더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파워트레인도 비교해 보자. 아이오닉5의 경우 72.6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복합전비는 4.9km/kWh이며 20인치 휠이 탑재되어 최대 401km를 주행 가능하다.

EV6의 경우는 아이오닉5 배터리보다 용량이 살짝 더 높은 77.4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29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를 발휘한다. 복합전비는 5.4km/kWh이며 19인치 휠이 탑재되어 47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롱레인지 모델 배터리
용량은 EV6가 더 높다

두 모델은 앞서 언급한 트림 기준 각각 5455만 원, 5595만 원이다. EV6가 아이오닉5에 비해 약 150만 원 가량 더 높은 수준이지만, 그만큼 주행성능에 있어 아이오닉5를 웃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하지만 두 모델은 익히 알려져 있듯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른 모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오닉5의 경우는 공간 활용성에 극대화한 모델이며 EV6는 주행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익히 알려져 있다.

여러 특징을 살펴보면 이는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가장 큰 특징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아이오닉5의 경우 EV6에 비해 휠베이스 및 전고가 더 높은 수치를 지니고 있기에 2열 무릎 공간 및 머리 위 공간을 더 넉넉하게 확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5는 EV6에 비해 바닥 대비 의자의 높이가 더 높게 위치해 있다. 또한 1열 시트의 높이도 EV6에 비해 높아 시트 아래에 발을 넣어 다리를 좀 더 뻗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오닉5는 EV6와 달리 2열 시트가 앞뒤로 조절이 가능하단 특징도 있다.

각 모델에 적용된 특징 차이는
어떤 점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이 점만 보더라도 두 모델이 추구하는 바가 극명히 갈린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뒷좌석을 이용하는 이가 많은 소비자라면 아이오닉5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기 충분하다. 하지만 구동성능 외에 EV6가 아이오닉5보다 앞서는 요소도 없지 않다. 프렁크 역시 사륜구동, 후륜구동 모두 아이오닉5가 더 넓은 적재량을 지닌다.

EV6의 경우 최상위 트림에는 썬루프가 적용되어 있지만, 아이오닉5의 경우는 썬루프가 제공되지 않는다. 더욱이 트렁크의 적재용량도 아이오닉5가 훨씬 더 넓긴 하지만, 기능에 있어선 EV6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V6는 트렁크에 고리가 달려 있고, 직접 2열 시트를 손잡이를 당겨 접을 수 있다. 하지만 아이오닉5 트렁크에는 2열을 접는 손잡이가 없으며 EV6에서 제공되는 스키스루 공간도 적용되지 않았다.

1열공간에서도 다소 차이가 있다. 아이오닉5의 경우 역시나 1열 공간의 더 넓은 공간 활용성을 보여주고 있다. EV6는 센터콘솔이 위치해 다이얼식 기어노브가 적용되어 있지만 아이오닉5는 스티어링 휠에 칼럼식 노브가 적용되어 있다.

역시나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주행성능공간 활용성이 아닐 수 없다. 가족 단위 운행이 많은 운전자라면 아이오닉5가, 장거리 출장이 많은 이들에게는 EV6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EV6는 이륜이나 사륜, 배터리 용량, 타이어 인치에 상관없이 모두 7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지만, 아이오닉5의 경우 이륜구동 모델만 최대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 활용성과 주행성능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소비자라면 어떤 트림을 선택하더라도 최대 보조금을 적용 가능한 EV6를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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