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내놓은 전기차 I4
3,700여 대 사전예약 완료
완판한 비결은 무엇?

어느 순간부터 BMW 하면 자연스럽게 뉴트리아 디자인이 떠오른다. 처음 뉴트리아 그릴의 모습을 드러냈을 때, 네티즌들은 경악하며 “BMW도 한 물 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디자인은 곧 익숙해지는 법. 디자인이 차차 익숙해지자 네티즌들은 뉴트리아 그릴을 크게 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그래도 일각에선 뉴트리아 디자인이 사라지길 바란다. 하지만 BMW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오늘은 뉴트리아 그릴을 그대로 달고 나왔음에도 대박 행진하고 있는 BMW 전기차 모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장수연 에디터

 

순수 전기
4도어 쿠페 I4

BMW 코리아가 순수 전기 4도어 쿠페 I4를 국내 출시했다. BMW I4는 이미 3,700여 대가 사전 예약 완료되었다.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등 BMW는 순수 전기차 시장에 새 바람을 예고한다.

특히, 순수 전기차가 발휘하는 정숙하면서도 폭발적인 동력성능과 BMW 고육의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은 소비자에게 큰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4도어 쿠페가 주는 역동적인 실루엣과 공간 활용성 등의 다양한 장점 역시 앞서 언급한 장점과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쿠페와 세단
고민할 필요 없다

BMW 최초의 전기 스포츠 4도어 쿠페인 I4는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췄음에도 쿠페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4시리즈 그란쿠페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이어 받은 I4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뒤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등 쿠페다운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또 전면에는 슬림한 헤드램프 디자인과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창문틀이 없는 프레임리스 도어 역시 쿠페 감성을 자극하는데 한몫한다.

동시에 순수 전기차임을 나타내는 부분도 있다. 폐쇄형 수직형 그릴 주변으로는 I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루 악센트 혹은 프로즌 그레이 악센트가 적용된다. 측면과 후면에도 동일한 포인트가 추가됐으며, 배기구 자리에는 공격적인 디퓨저를 설치해 고성능 전기차의 느낌을 더한다.

M 브랜드 전용 요소들
역시 적용된다

고성능 모델인 I4 M50에는 M 브랜드 전용 요소들 역시 적용된다. M 키드니 그릴, M 리어 스포일러, M 에어로다이나믹 패키지, 19인치 M 경합금 휠 등을 비롯해 킬리퍼에 M 로고가 새겨진 M 스포츠 브레이크까지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I4의 쿠페형 차체는 진보된 설계 기술을 반영해 보다 높은 비틀림 강성, 경량화 설계, 0.24Cd에 불과한 공기저항 계수를 획득한다. 또한 I4는 3시리즈 세단 대비 최대 53mm 낮은 차체 무게중심을 가지며, 50:50에 가까운 앞뒤 무게 배분을 하였다. 고로 넓은 윤거를 통해 정교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실내는 어떻게
디자인되었는가?

실내는 BMW답게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게 특징이다. 우선,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중심 구조로 배치되었다.

여기에 새롭게 탑재되는 8세대 iDrive는 운전자가 자동차와 상호작용을 보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스티어링 휠 가운데 BMW 엠블럼, 기어노브 측면, 전원 버튼 등에는 블루 액센트를 적용해 I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

2가지 파워트레인
출시 예정

I4는 국내에 I4 eDrive와 I4 M50로 2가지 파워트레인이 출시된다. 특히 I4 M50은 BMW 고성능 브랜드 M이 선보이는 최초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기 xDrive를 비롯해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의 퍼포먼스 사양이 탑재된다.

듀얼 모터를 탑재한 I4 M50은 스포츠 부스트 모드를 제공하는데, 이를 사용할 경우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81.1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9초다. I4 eDrive40은 후륜에 싱글 모터를 적용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8kgm를 발휘한다.

강력한 주행성능도
제공한다

I4는 트랙에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BMW 최신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면서도 폭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짜릿한 주행이 가능하다.

반면, 장거리 여행에서는 리어 서스펜션에 장착된 에어스프링을 통해 편안한 승차감을 연출한다. 주행거리 역시 장거리 여행에 충분한데,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I4 M50이 378km 수준이며, I4 eDrive40은 429km에 달한다.

넉넉한 편의 사양과
독특한 사운드 연출

해당 모델은 편의 사양도 넉넉히 제공된다. I4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등이 포함된 주차 보조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1열 열선 시트 등이 적용된다. 도한 트림에 다라 레이저 헤드 램프,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비롯해 1열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하만 카돈 스피커 등이 추가될 수 있다.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은 I 브랜드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연출해 운전 재미 역시 더해준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파워풀한 음향을, 컴포트 모드에서는 절제된 음향을 송출한다. 에코 프로모드에서는 추가적인 음향효과 없이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BMW I4는 3월 28일 국내 공식 출시됐다. 국내 출시되는 트림은 xDrive40 M 스포츠, xDrive40 M 스포츠 프로, M50, M50 프로로 총 4가지다. 트림별 가격대는 eDrive40 M 스포츠가 6,000만 원 중반, eDrive40 M 스포츠 프로가 7,000만 원 초반이다.

M50은 8,000만 원 중후반대가 예상되며, 정확한 가격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 예정이다. 국고 보조금은 i4 eDrive40이 340만 원, i4 M50이 315만 원으로 확정된 상태이다. 사전계약에서 빛을 발한만큼 앞으로의 출고도 승승장구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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