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레이드 같아” 연식 변경으로 바뀐다는 GV70 새로운 휠 디자인 포착한 네티즌 반응

제네시스 GV70
연식 변경 소식 전해지다
어떤 부분이 변경되고
어떤 부분이 개선될까?

현대차의 고급 디비전 제네시스, 그리고 제네시스에서 중형 SUV 라인업을 맡고 있는 GV70이 출시된 지도 2년 차에 접어들었다.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주기를 줄이겠다고 밝혔던 현대차 그룹답게 벌써부터 GV70의 연식변경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고는 했지만, 자세한 내막을 들춰보니 과연 이게 상품성 강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변화의 폭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제네시스 GV70의 연식 변경은 어떤 모습이기에 이토록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지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3월 5주차 계약자는
연식 변경 모델 미반영

현재 제네시스 GV70의 연식 변경 생산 일자는 4월 중순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차 내부적으로 21년식 GV70의 단산을 알렸으며, 단산 이유는 22년형 모델을 위한 것으로 밝혔다. 따라서 3월 5주차에 계약을 진행한 소비자들의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4월 중순까지 21년형을 생산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3월 5주차 기준으로 출고를 못 했거나, 출고예정일을 받지 못한 계약자들 한해서 연식 변경 모델로 계약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밝히긴 하였으나, 이때 계약을 한 고객들 한정으로 최대한 21년식 모델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렇다면 이전 22년형으로 변경되는 연식 변경 모델은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을까?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 의하면 외관에 대한 변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존에 GV70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분들을 고객과 시승단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어떤 부분이 아쉬웠던 부분이었고 어떤 부분이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

OTA 업데이트 기능
활성화도 기대

제네시스 GV70 연식 변경 모델에 적용되는 변화는 다음과 같다. 기본 상품성을 개선하고 전륜 모노 블록 브레이크 및 후륜 스타일링 커버 적용을 확대하며,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선택 사양을 추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노 블록 브레이크 옵션은 3.5L 터보 모델에만 적용했던 부분이었는데,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2.5L 터보와 2.2L 디젤 모델에도 확대하여 적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옵션을 선택하기 위해 억지로 3.5L 터보 모델을 선택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또한 컨비니언스 옵션에 들어가 있으며, 적용도 운전석에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조수석까지 확대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옵션 가격이 상승은 덤이다. 이외에 적용되는 업데이트 사항은 NVH 강화와 OTA 무선 업데이트 기능 활성화가 존재한다.

다만, 기존 GV70도 OTA를 통해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한 점을 생각해보면 크게 와닿는 부분은 아니다. 아울러 NVH 개선 또한 엔진 설계 개선 혹은 변속기 개선이 없는 것으로 보아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개선한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소용돌이치는듯한
휠의 디자인

GV70 연식 변경 소식과 더불어, 절묘한 타이밍에 제네시스 테스트카에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발견되었다. 당연히 아직 출시된 적이 없는 휠이며, 신규 디자인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이 휠은 향후 제네시스 제뉴인 파츠로 제공될지 선택사양으로 제공될 휠이 될지 미지수다.

다만, GV70이 연식 변경을 거치는 점을 생각해보면 당장 빠른 시일 내에 해당 휠의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생각보다 극단적인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말인즉, 호불호가 엄청 심하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데 대체적으로 “휠의 살을 발라놓고 뼈만 남겨놓은 거 같다”라는 반응이 주류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휠을 감싸고 있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4 SUV인 점과 21인치라는 거대한 사이즈의 휠을 생각해 본다면, 못해도 최소 2.5L 터보부터 제공하는 옵션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