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차 EV6 GT
500마력, 제로백 3.5초
가성비도 훌륭한 편

작년에 출시한 기아 전기차 EV6, 하지만 아직 100% 라인업이 갖춰진 것은 아니다. 바로 고성능 모델인 EV6 GT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공개 자체는 EV6와 함께 되었지만, 출시는 올해 9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EV6 GT에 대한 정보가 점차 공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성능과 관련된 정보가 조금 더 상세히 공개되었다. 고성능 전기차를 원했던 소비자에게는 기대할 만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EV6 GT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다.

글 이진웅 에디터

합산 출력 576마력
국산 양상 차 중 가장 높은 출력

EV6 GT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 하나씩 장착되었다. 이를 통해 AWD를 구현한 상태다. 이전에 성능과 관련해 대략적인 정보가 공개되었지만, 최근 상세 정보가 공개되었다.

전륜 모터는 214마력, 후륜 모터는 362마력을 발휘해 합산 576마력을 발휘한다. 일반 AWD 모델보다 무려 251마력이나 높으며, GV60 퍼포먼스 모델보다도 100마력 이상 높다. 최대토크는 75.5kg.m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국산 양산차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을 발휘한다. 기존까지 가장 높은 출력을 발휘했던 모델이 G90, K9의 5.0 가솔린 모델인 425마력인데, EV6는 500마력을 넘어 500마력 후반대까지 끌어올렸다.

제로백은 이전에 알려진 대로 3.5초다. 기존 국산차 중 제로백이 가장 빠른 G70 3.3 가솔린 모델보다 1.2초나 더 빠르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라는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 드디어 국산차에도 BMW M이나 벤츠 AMG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 등장한 것이다.

포르쉐 타이칸과
성능 비교

인터넷을 보면 포르쉐 타이칸과 성능 부분에서 많이 비교하고 있다. 아무래도 현재 고성능 전기차 하면 타이칸을 많이 떠올리다 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스펙상으로 보면 타이칸 4S와 터보 사이의 성능을 발휘한다. 타이칸 4S는 435마력, 65.3kg.m, 터보는 625마력, 86.7kg.m를 발휘한다. 제로백 역시 4s는 4.0초인 반면 터보는 3.2초다.

물론 스펙상 비교와 직접 대결은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쿼터 마일 주파 기록을 살펴보면 타이칸 4S는 12.3초, 터보는 11.1초가 나온 반면 EV6 GT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EV6 공식 영상을 살펴보면 내연기관 슈퍼카들과 대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맥라렌 570S와 정말 간발의 차이로 늦게 들어왔다.

맥라렌 570S의 쿼터 마일 드래그 레이스 기록은 10.7초다. 이를 그대로 대입한다고 가정하면 10.8초에서 11.0초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를 통한 추정치이지만 타이칸 4S보다는 확실히 빠르며, 타이칸 터보와는 비등한 쿼터 마일 기록을 가진다. 실측 기록이 공개됨에 따라 타이칸 터보 S의 10.8초와 비슷할 수도 있다. 물론 정확한 비교는 직접 두 차를 직접 대결해봐야 알 수 있는 만큼 ‘이 정도 되겠구나’ 정도로만 참고해두자.

그 외 성능과
관련된 사양들

그 외 성능과 관련된 사양들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N 모델이나 제네시스 SUV 모델에 장착된 e-LSD가 장착되어 구동력을 자유롭게 배분해 주행 성능을 향상하고 구동력 손실을 보완한다.

GT 버튼이 존재한다. 현대 N 모드처럼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주는 GT 모드인 것으로 보인다. GV60 퍼포먼스 모델에 존재하는 부스터 버튼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배터리는 일반 롱레인지 모델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77.6kWh 용량을 가진다. WLTP 기준으로 423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인증 거리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300km대 중후반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전 시스템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800V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350kW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80%까지 충전되는데 18분이 걸린다. 다만 겨울에는 충전 속도가 떨어지는 만큼 30분 이상으로 지연될 수 있다. 그 외 21인치 휠 및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 대용량 브레이크 디스크 등이 있다.

성능 이외
기타 사양들

성능 이외 기타 사양들을 살펴보았다. 우선 디자인이 일반 모델과 차별점이 있다. 전면과 후면이 EV6 GT 라인과 비슷하다. 여기에 GT 모델에는 몇 가지 차이점을 보였는데, 공기 흡입구 패턴을 다르게 하고, 후면에 리플렉터 형태 변경 및 디퓨저가 적용되었다.

실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는 동일하지만, 대시보드나 센터 콘솔 등에 라임색으로 포인트를 가미했고, 스포츠 버킷 시트가 적용되었다. 도어트림이나 시트 등에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다. 의외로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3-스포크 스타일이 아닌 일반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에 GT 버튼만 추가했다.

옵션 사양은 일반 모델과 큰 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모델의 사양을 살펴보면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2층 구조의 센터 콘솔, 전자식 변속 다이얼, 원페달 드라이빙, V2L 기능, 지능형 헤드램프,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있으며,

후측방 모니터, 프렁크,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와이드 선루프, 디지털 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이 적용되어 있다.

가성비 좋은
고성능 전기차

EV6 GT의 가격은 7,20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전기차인 포르쉐 타이칸이나 아우디 e트론 GT보다 훨씬 저렴하며, 모델 3 퍼포먼스보다도 천만원 이상 저렴하다.

출시 이후 가격표를 봐야 알겠지만, 현대차그룹의 고성능 모델의 경우 단순히 성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일부 사양 또한 기본 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 점을 반영하면 가성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거리는 테슬라보다는 못하지만, 타이칸이나 E트론 GT보다는 배터리 용량이 짧으면서도 WLTP 기준으로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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