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포르쉐 다잡는다” 각성한 현대차가 작정하고 곧 출시한다는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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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빠르면
여름 공개 예정
아이오닉6는 500km를
넘길 수 있을까?

대한민국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아이오닉6 /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김승환’님 제보

현대차에서 개발 중인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 최근 아이오닉6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와 자동차 마니아를 비롯하여, 여러 전기차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들려온 소식은 바로, 아이오닉6가 본격적으로 생산 체계에 돌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빠르면 올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오닉6는 경쟁상대를 테슬라 모델 3로 지목한 만큼, 현대차는 자신감이 넘쳐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소비자들 곁에 찾아올지, 그동안의 아이오닉6에 대한 정보를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보자.

권영범 에디터

대한민국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아이오닉6 /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김승환’님 제보
대한민국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아이오닉6 /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김승환’님 제보

순수 전기차
생산 준비 완료

최근 아이오닉6에 대해 들려오는 최신 소식은 바로 생산 공장이다. 현대차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해 다시금 재편성된 공장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아산 공장이다. 아산 공장은 현재 쏘나타와 그랜저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며, 삼성 디스플레이와 함께 아산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장이다.

과거 1996년에 완공된 이후, 현대차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는 공장답게 상당히 바쁜 나날을 보내는 아산공장, 그러나 현대차가 내연기관 사업을 순차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아산 공장이 정의선 회장의 눈에 띈 것이다. 그리하여 지난해 7월에 시작된 설비 공사는 올해 초 2차 시설 정비에 돌입하면서 최종 마무리되었다.

해외에서 발견된 아이오닉6 / 사진 = motor1

연간 3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아산 공장은, 해당 시설에서 시동 가동을 거쳐 빠르면 올 3분기에는 아이오닉6가 양산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현대차가 발표한 아이오닉6는, 800V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 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인 만큼, 현대차 내부적으로도 최장 거리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800V E-GMP 설명 / 사진 = 현대자동차

올여름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6

현재 아이오닉6의 공개일은 업계의 소식을 총 종합해 보면, 오는 여름에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앞서 출시된 아이오닉5에서 성공하지 못한 항속 주행거리 500km 돌파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토대로, 주행거리에 관련한 조율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아차의 EV6와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77.4kW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에서 발견된 아이오닉6 / 사진 = motor1

아울러 다운그레이드 사양 또한 제공될 전망이다. 이는 과거 니로 EV에서 적용된 ‘슬림 팩’과 비슷한 사례인데, 배터리 용량을 낮춘 58kWh의 배터리가 적용되고 싱글 전기모터가 적용된 저가형 트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현대차의 공격적인 행보는,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는 독일 3사도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데, 최근 아우디코리아가 공개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최대 경쟁사를 ‘현대차’로 지목한 만큼 현대차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해외에서 발견된 아이오닉6 / 사진 = motor1

2024년까지 넓은
선택의 폭 제공

현대차는 앞서, 아이오닉 브랜드 신규 런칭을 언급하며 오는 2024년까지 준중형 CUV를 비롯하여,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3종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힐 것을 알렸다.

과연 현대차가 오는 2045년까지 판매 차량 대다수를, 전기차로 전환하고자 하는 계획이 잡힌 만큼 2년도 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빠른 속도로 라인업을 넓히는 시도는, 업계에서도 흔치 않은 이례적인 일이다.

해외에서 발견된 아이오닉6 / 사진 = motor1
해외에서 발견된 아이오닉6 / 사진 = motor1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서도 상당한 실적을 거뒀는데, 전년 대비 98.1% 증가한 34만 8,783대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 해외 친환경 자동차 판매율은 지속해서 더 늘어나는 추세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를 바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전기차 나온 지 20년 채 안 됐는데, 무슨 진보를 논하고 무슨 기술력을 논하나?”, “위장막 사진만 몇 년째냐”, “테슬라가 과연 전기차라는 이유에서 잘 팔릴까?”, “아직까진 하이브리드가 가장 안정적이다” 등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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