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일 날수도…칭찬 일색 아이오닉 5에 우려되는 한 가지 상황

승승장구중인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
이대로 괜찮을까?

현시점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제대로 받고 있는 전기차는 무엇일까? 아마도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아닐까 싶다. 아이오닉5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우뚝 올라선 현대차가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선보인 순수 전기차로, 차량의 보유한 성능과 디자인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중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당장 올해 3분기엔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6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4년에는 준대형 전기 SUV 차량인 아이오닉7이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도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로 오른 현재, 일각에서는 아이오닉5 및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조용혁 에디터

현대차 아이오닉6 디자인 예상도 / 사진=유튜브 채널 “갓차”

출시 앞둔 현대 전기차들
패밀리룩은 어디에?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6와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7. 여러분들은 이 두 차량이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추측하는 예상도를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그간 공개된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예상도 속 차량들은 개별적으로 멋들어진 외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렇게만 출시되면 참 좋겠네”라고도 생각했을 것이다. 실제로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는 예상도도 많았기에, 예상도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현재까지도 점점 커져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 예상도들을 보다 보면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생긴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그리고 아이오닉7의 외관 디자인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여기서 디자인이 다르다는 의미는 패밀리룩의 결여를 의미한다. 아이오닉이라는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로 묶였음에도 불구, 세 차량은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의 경우 예상도니깐 추후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차량들의 외관 디자인이 전부 다를 경우,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생긴다고 말하는 중이다.

현대차 아이오닉7 디자인 예상도 / 사진=인스타그램 “avarvarii”

패밀리룩이 없으니
아이덴티티가 없다고?

이들이 우려하는 점은 크게 두 가지다. 패밀리룩의 결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브랜드 응집력의 부재”, 그리고 “구형 가속화 현상”이다. 하나하나 천천히 정리해 보겠다. 우선 아이오닉5, 아이오닉6 그리고 아이오닉7은 크게 보면 현대차에 속하는 현대차의 차량들이다. 여기서 세 차량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만 축소해보자. 그럴 경우 세 차량은 현대차 서브 브랜드인 아이오닉 브랜드에 속하게 된다.

세 차량은 엄연히 아이오닉이란 브랜드로 묶여있는 차량임에도 불구, 예상도만 보면 이를 상징하는 공통된 디자인 요소, 즉 패밀리룩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은 예상도 속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에 대해 “패밀리룩이 결여되어 있다면 차량 개별적인 성능이 좋다 하더라도 브랜드가 가지는 응집력이 지나치게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세 차량의 이미지를 봐도 아이오닉이라는 공통의 브랜드가 바로 떠오르지는 않을듯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대 간 디자인 차이로
구형 가속화 현상 일어나

우려점 두 번째는 “구형 가속화 현상”이다. 여기엔 조건 하나가 추가로 붙는데, 현대차가 다음에라도 세 차량의 패밀리룩을 구성한다는 가정이 깔려있다. 이럴 때 세 차량의 1세대 모델과 2세대 모델은 디자인 부분에서 엄청난 차이를 갖게 된다. 안 그래도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차의 기술력이 과도기라 말하며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 하나하나에 발생하는 세대 간 차이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인데 말이다.

이렇게 되면 세 차량은 세대 간 기술력, 디자인 모두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여기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중고차 가격의 급락이다. 세대 사이 기술력과 디자인 양쪽에서 모두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면, 전 세대 모델의 중고차 가격이 매우 저점에서 형성될 것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중고 판매 감가상각인 점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이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어느 정도 공감은 되지만
먼 미래의 고민 아닌가

이번 시간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그리고 아이오닉7의 디자인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이 우려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어떤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공감이 되기도 하면서 너무 먼 미래의 고민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무엇보다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의 확실한 디자인이 공개되지도 않은 현시점에서 굳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무엇보다 이러한 점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대비하고 있는 존재가 있다. 바로 현대차다. 차량을 판매해서 이윤을 남겨야 하는 기업인 현대차가 과연 이러한 부분들을 놓치고 넘어갈까?

이러한 우려 모두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보이는 성공적인 행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3분기 출시를 예정한 아이오닉6를 기다리겠다는 말 남기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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