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디자인으로
호평 받았던 캐딜락의
리릭, 8천만 원대 가격

지난 2020년 4월, 처음 공개되었던 캐딜락의 리릭, 2021년에 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공개 일정이 연기됐었다. 수려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초기 컨셉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소비자의 기대를 사로잡았던 리릭, 최근 리릭의 양산 모델 가격이 공개됐다. 역시나 고가의 모델로 출시된 만큼 이를 둔 네티즌들의 반응도 상당했는데 과연 리릭은 어떤 모델이고 가격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김성수 에디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캐딜락의 첫 전기차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이 연일 화제다.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콘셉트카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반영한 모습과 캐딜락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한 모습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모았다.

수려한 디자인에 많은 이들의 호평을 샀던 만큼, 작년 9월 실시된 사전계약에서 출시를 기념하는 에디션 모델이 사전계약 10분 만에 완판되는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실시된 사전계약에서는 5주 만에 5천 대를 돌파했을 만큼 상당한 인기를 과시했다.

캐딜락 리릭 / 네이버 남차카페 ‘대구llCSL’님

정식 가격 공개된 리릭
과연 어느 정도 수준?

최근에는 캐딜락 리릭의 가격도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따르면 리릭의 가격은 미국 기준 6만 2,900달러, 한화 약 8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수준이다. 올해 가을 미국 판매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캐딜락 리릭의 가격과 유사한 전동화 모델들을 살펴보면 전동화 GV70 7,332만 원, 6,520만 원에서 8,770만 원까지 분포된 BMW I4, 7,879만 원인 모델3 롱레인지, 7,590만 원의 BMW IX3, 8,281만 원의 전동화 G80 등이 있다.

캐딜락 리릭의
사양을 살펴보자

캐딜락 리릭의 사양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리릭 후륜구동에는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져 1회 완충시 EPA 기준 502km를 주행할 수 있으면 19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122km, 30분 충전으로 314km를 주행할 수 있다.

AWD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리릭 후륜구동의 싱글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345마력, 최대토크는 44.9kg.m다. AWD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얹어져 합산 총 출력 507마력을 발휘한다.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캐딜락 리릭

캐딜락 리릭은 국내에 출시할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2025년까지 한국에 전기차 10종을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 출시된 쉐보레 신형 볼트 EV 및 볼트 EUV 외에 캐딜락 리릭, 쉐보레 실버라도 EV 등이 유력 제품군으로 거론된다.

다만 국내 출시는 2024년 이후로 전망되기에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리릭을 살펴보기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려한 외관 디자인과 준수한 성능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리릭의 실적은 어떠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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