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팰리세이드 출시
기존 모델보다 비싸
그럼 달라진 차이는?

현대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로 한국 아빠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달에만 구형이던 팰리세이드가 4,461대가 팔리면서, 꾸준한 수요를 증명했다. 이어 2018년에 출시된 모델이 꾸준한 연식 변경을 거쳐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등장했다.

바뀐 외관과 각종 첨단 옵션이 적용된 모습에 소비자들이 놀라긴 했지만, 가격을 듣고 더 놀라기도 했다. 적게는 30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까지 오르는 증가 폭을 보이고 있다. 그럼 현대차는 페이스리프트로 큰 가격 인상을 감행했는데, 새로운 팰리세이드는 어떤 변화를 가지고 있는지 트림별로 비교해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깡통이지만
많은 것들이 추가된 트림

기본 트림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도 가성비 모델로 불릴 정도로 여러 옵션들이 적용되어있다. 이전 모델과 다른 점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2열 도어 글라스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기본적으로 모든 트림에 적용된다. 이렇게 각종 옵션이 기본적으로 적용된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시 3,867만 원이다. 이전 모델보다 266만 원이 오른 것이다.

신형 모델과 구형 모델이 비슷한 조건을 가져야 할 때 구형 팰리세이드에서 ‘현대 스마트 센스2’와 반쪽짜리 ‘스타일’이 추가 되어야 한다. ‘스타일’ 옵션에는 프로젝션 타입 LED와 20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지만, 신형 팰리세이드는 프로젝션 타입 LED와 18인치 휠이 적용되었다. 이렇게 구형 팰리세이드에 두 가지 옵션을 추가해야 하지만, ‘스타일’은 반으로 계산해 160만원을 추가해야 비슷한 옵션이 된다. 여기서 12.3인치 내비는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261만 원의 가격 인상은 나름 합리적으로 보인다.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프레스티지

팰리세이드의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시 4,431만 원으로 이전 모델보다 318만 원이 올랐다. 구형 팰리세이드와 달라진 점을 보면, 기본 적용된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발수 정영 앞도어 유리, 퍼들램프, 운전석 다방향 전동시트, 전후석 통합 터치 공조 컨트롤과 터치식 디지털 키가 적용된다.

만약 구형 모델에서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퍼들램프를 선택하려면, ‘테크2’와 ‘디자인셀렉션’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 옵션 중 일부일 뿐이라 정확한 계산은 어렵지만, 빠진 옵션은 앞서 소개한 옵션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전 가격 인상 폭 보다 큰 것이 함정이다.

이건 좀 심한데?
상위 트림 캘리그래피

팰리세이드의 가장 높은 트림인 캘리그래피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옵션은 프레스티지의 적용된 옵션과 더불어 전방충돌방지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HDA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디지털 센서 미러,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3열 열선 시트 등이 대거 적용되었다.

또한 옵션이지만 캘리그래피만 선택할 수 있는 내장 색상과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앞서 소개한 옵션 중 캘리그래피에 기본 적용된 디지털 미러는 현대차에서 처음 적용된 기능이다. 이런 많은 기능이 탑재된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가 적용돼, 5,069만 원으로 이전 구형 모델보다 445만 원이 더 비싸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른 ‘더 뉴 팰리세이드’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팰리세이드는 넓은 실내 공간에 각종 첨단 편의 사양들을 추가해 운전자와 탑승자들에게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제공하기 위해 보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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