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딱 2대
코닉세그 CCR
초희귀한 하이퍼카

코닉세그 CCR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potter’님 제보

요즘 국내 도로에서 비싼 차량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 보고 “도대체 저런 차는 누가 사는 거냐?”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최근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 중 한 대 차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보기 힘든 차량이 있었다.

이 차량은 단 14대만 만들어져 굉장히 희귀한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희귀한 차는 코닉세그 CCR로, 이 차량은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와 어떤 의혹을 가졌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유재희 에디터

코닉세그 CCR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Lil sion’님 제보

전 세계에서 14대
국내에 단 2대

코닉세그 CCR은 코닉세그 사의 하이퍼카로 2004년부터 제작되어 2년간 판매된 차량이다. 이후 단종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에 딱 14대만 남아 있는데, 그중 2대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대 중 한 대는 주황색으로 알려졌지만, 커뮤니티에 올라온 차량의 색상은 검정색이었다.

국내에 있는 코닉세그 CCR 중 한 대는 과거 2011년 영업이 정지된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도민저축은행 회장은 여러 소송과 압류 절차로 인해 해당 차량을 약 10년간 방치되었다고 전해진다. 여러 네티즌들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CCR이 도민저축은행 회장의 차량이 아니냐”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도민저축은행 회장 소유의 CCR은 주황색으로 해당 차량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미친 속도를 가진
코닉세그 CCR

코닉세그 CCR은 등장 당시 엄청난 기록들을 세웠었다. 2006년 나르도 서킷에서 CCR이 388km/h를 기록하면서 맥라렌 F1이 기록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 차량은 미국에서 더 높은 속도를 갱신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텍사스에서 CCR이 세계 최고속 속도위반 기록을 세운 것이었다. 당시 CCR의 속도는 389km/h로 규정 속도 120km/h보다 3배가 넘는 속도를 넘은 것이다.

이런 미친 속도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CC8S에서 사용된 엔진을 개수해, 트윈 슈퍼차저를 탑재했다. 이 엔진으로 CCR은 806마력의 힘을 가졌고, 제로백은 무려 3.2초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395km/h로 미친 성능을 자랑하는 차량이었지만, 기네스북의 양산차 기준 20대를 채우지 못해 기록을 세우진 못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코닉세그 CCR을 본 네티즌들은 모두 놀랍다는 의견들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오히려 이런 차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를 더 많이 꼬실 거 같다”라는 의견과 “너무 아름답고 비현실적이라서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CCR에 대해 “사실 하이퍼카나 슈퍼카로 부르기엔 너무 밋밋한 디자인에다가 GTA에서 볼법한 무난한 디자인이다” 또는 “이런 차를 보면 현대차그룹에서도 이런 상징적인 모델을 내놓으면 좋겠다”라며 “양카같은 아반떼 N말고 진짜 성능으로 압도되는 차를 보고 싶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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