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가 펼친
파격적인 복지 정책
대체 왜 이런 복지를?

어떤 조직이든 간에 공통으로 필요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젊은 세대 구성원일 것이다. 조직 내 젊은 세대 구성원은 가진 능력 측면에 있어선 당장은 부족할지 몰라도, 차세대 성장 주역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존재이며 조직의 존속과도 긴밀하게 연관된 존재다.

괜히 회사들이 임직원들의 근속연수를 신경 쓰는 게 아니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현대차는 최근 들어 젊은 세대 구성원들을 위해 칼을 들고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펼쳤다고 한다. 과연 어떤 복지 정책이길래 현대차 안팎으로 화제가 되는 것일까?

조용혁 에디터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 중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사진=”헤럴드경제”

아침 굶지 말고 일해야지
호텔식 뷔페와 라면 복지

지난 6일, 국내 한 언론사의 보도에 의하면 현대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하 구내식당 내 육류, 샐러드, 토스트, 과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호텔형 조식 뷔페 코너를 만들어 운영 중이라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3월부터는 언제든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전용 공간도 따로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대차의 사내 복지 정책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히 알려졌던 현대차의 수직적 조직 문화와 한계가 존재했던 사내 복지를 향상시키겠다는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실제로 해당 복지 정책은 임직원들 사이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한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생산직 근로자들 / 사진=”뉴스토마토”

MZ 세대 직원들의 이탈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대차

현대차가 사내 복지에 더 큰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젊은 세대 직원들, 소위 말하는 MZ 세대 직원들의 이탈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현대차 20대 직원 중 퇴사하거나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한 인원은 약 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이직률로 환산하면 4.42%로 집계된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에는 3.62%의 이직률을, 2019년에는 3.85%의 이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회사를 떠나는 MZ 세대 직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사진=”조선비즈”

이들을 막기 위한 전략?
뭐든 시도를 했다는 게 중요해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현대차의 새로운 사내 복지 정책을 두고 아침밥을 자주 거르는 MZ 세대를 겨냥한 복지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MZ 세대 직원들의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으로 분석하는 중이다.

익명의 한 네티즌은 현대차의 새로운 사내 복지 정책에 대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자세”라고 설명하며 “작은 것이라도 임직원을 생각한다는 것이 느껴져 현대차 임직원분들이 부러워진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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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구라치고있네 도대체 얼마나 언론플레이를해대면 이딴 글이나 올리냐 지금 회사 젊은세대들 민심 나락가고있는데.. 자기들 배나불리면서 뭐만하면 노조탓 및 언론플레이.. 언론플레이로 귀족노조이미지만들어서 연구직까지 싸그리 욕먹게 만들고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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