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전기차 블레이저 EV
멋진 디자인으로 화제
국내 출시 가능성은?

미국 브랜드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현재 그러한 미국 브랜드의 전기차 중에서도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 정보는 알려진 것이 없어서 모든 자동차 매체들과 소비자들의 목을 타게 하고 있었다.

그렇게 지난 13일,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쉐보레의 전기차 모델, 블레이저 EV SS가 공개되었다. 하지만 에디터는 이 차가 국내에 수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는 바이다. 그렇다면 먼저 블레이저에 대해 살펴본 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간단히 이야기해보자.

디자인이면 디자인
성능이면 성능
부족한 것 없는 블레이저

블레이저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한 트레일 블레이저와 같은 패밀리룩을 공유하는 모델로, 국내 기준으로 중형인 이쿼녹스와 준대형인 트래버스 사이에 위치한다. 블레이저 EV의 EPA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82km 수준이며, 플랫폼은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공개됐다. 얼티엄은 대형 파우치 형태의 셀을 배터리팩 안에 병렬, 횡렬로 배치하는 구조로, GM에서 계획 중인 세단, SUV,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라인업의 전동화에 적합한 베이스이다.

쉐보레 공식 유튜브 채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전체 성능보다도, 소비자들은 블레이저 EV의 디자인에 열광했다. 중형과 준중형 사이에 위치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날렵하면서도 심플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매력적이다. 다만 미국 현지에서는 최근 포드의 브롱코를 바탕으로 한 오프로드 디자인의 유행으로 인해 조금 박한 평을 받았다고.

AutoEvolution

근데 왜 한국 못 들어오나?
노조? 시장성?

아쉽게도 블레이저 EV가 국내 시장에 들어올지, 들어오더라도 선전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이다. 물론 노조 때문은 아니다. 현대차 노조와는 달리, GM 노조는 해외에서 생산된 GM 차량에 대해 결정권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국내 시장의 구도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

insideEVs

인정해야겠지만, 국내 전기차 시장은 현대차그룹과 테슬라의 듀엣 무대라 해도 무방하다. 특히나 전기 중형, 준중형 SUV 시장은 이미 수많은 경쟁자들이 말 그대로 쓸려나간, 아이오닉 5와 EV6, 그리고 모델 Y에 의해 평정된 상태이다. 성능과 주행거리 관점에서 블레이저 EV가 큰 이점을 가진 것도 아니며, 블레이저의 가격 역시 5천만 원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 과연 시장에서 큰 이점을 갖고 진입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렇기에 국내 진출에 비관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쉐보레 공식 유튜브 채널

국내 출시만 된다면
승산은 충분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블레이저 EV의 국내 출시를 바라는 이들은 많다. 국내의 쉐보레에 대한 수요층은 이미 확보된 상태이고, 이들은 현재 봍트 뿐인 국내 쉐보레 전기차 라인이 개선되길 누구보다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쉐보레는 전략적으로 공급량을 결정하여 수입하는 방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해보며 글을 마무리하겠다.

네티즌들 역시 블레이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나오면 바로 예약할 테니까 출시만 해줘라’라는 네티즌들이 많았으며, ‘디자인은 진짜 좋은데 내구성이 조금 떨어질 것 같다’라며 우려를 표한 네티즌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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