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사이버트럭
나오기는 하는 걸까
일론이 직접밝힌 진행 상황

최근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시제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세상을 바꿀 아이템’이라고 치켜세우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테슬라의 차기 모델은 사이버트럭이다. 우주선을 떠올리게 하는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2019년 첫 공개 이후 출시 정보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기존에 출시된 모델들의 생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계속해서 사이버트럭의 출시를 미뤘고, 이에 사람들은 “나오기는 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얼마 전, 현지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의 구체적인 미래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현일 수습 에디터

최초 공개 당시 사이버트럭 후면부

디자인은 완성됐다
내년 중순 생산 목표

미국의 테슬라 팬들이 개설한 유튜브 ‘테슬라 오너스 실리콘밸리’ 채널은 지난 2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가 생각하고 있는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해당 인터뷰에서 한 패널은 “사이버트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양산 모델의 디자인은 확정이 되었다”라고 답했는데 그가 생산 모델의 디자인 작업이 완료되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양산 시기에 대한 물음에 일론은, “내년 중순쯤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최근 공개된 사이버트럭 익스테리어

디자인 확정되었다면
가장 최근 공개된 모습은

사이버트럭의 프로토타입이 가장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테슬라 모스 랜딩 변전소에서 열린 행사였다. 이번 인터뷰와 행사 간의 시간 차가 약 2주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양산 모델은 그때의 시제품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트럭은 큰 앞 유리에 알맞은 대형 와이퍼가 탑재되었는데, 그 모습이 우스꽝스럽다는 의견이 많아 테슬라 엔지니어들과 일론 머스크는 “와이퍼가 가장 큰 골칫거리”라고 콕 집어 말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 행사 때는 와이퍼가 절반으로 짧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또 어떤 특징을 갖고 있었을까?

최근 공개된 사이버트럭 인테리어 / KSBW

최신 프로토타입
바뀐 점은 무엇

사이버트럭의 최신 프로토타입에서 외관의 변화는 짧아진 와이퍼밖에 없었다. 한 외신은 자동 접이식 와이퍼가 탑재될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는데, 어떤 와이퍼가 달려있을지는 양산 모델이 공개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인테리어 요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논란이 되었던 요크 스티어링 휠은 그대로였지만, 그 뒤에 별도에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었다. 더불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센터 콘솔이 추가로 적용되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던 접이식 보조석이 누락되었다. 이 외에도 페달 디자인과 시트 형태 등이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기가프레스 / IDRA

“얼른 공개해줘…”
해외 네티즌 반응

한편, 사이버트럭의 양산 모델 디자인이 확정되었다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을 들은 해외 네티즌들은, “5살짜리가 그려 놓은 듯한 컨셉을 현실에서 만들려고 하니 시행착오가 많았겠지”, “행사 때 사진 보니까 옆모습이 가관이던데, 그리고 색상이 하나인 사실은 다들 신경 안 쓰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기가 프레스를 공개했고 카메라 모듈 협력사를 확정하는 등 양산을 위한 절차를 밟아 나가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 이슈는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어, 내년 안에 차량 인도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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