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신차 ‘언박싱’
차량 비닐 제거는 필수
새차 받으면 해야 하는 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언박싱’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새로운 물건을 열어본다는 일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설레는 일이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행위다. 심지어 언박싱하는 물건이 자동차라면 더욱더 소중하게 여겨질 것이다.

새차를 구매하면, 신기한 기능들이나 들뜨기 마련인데, 한 가지 거슬리는 것이 있을 것이다. 바로 새 차 냄새인데, 각종 방향제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자주하지만 잘 빠지지 않는다. 이런 새차 냄새가 건강에 치명적인 이유를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새차증후군
건강에 치명적

새차를 받으면 특유의 새차 냄새가 있다. 이런 새차 냄새는 기분은 좋을 수 있지만 건강에는 치명적이라는 것이 해외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 환경독성학과 교수 연구팀은 “새차를 운전할 때 운전자는 차량에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벤젠이라는 발암물질을 흡입하게 된다”면서 “새차 냄새의 주요 성분인 포름알데히드와 벤젠은 사람에게 암과 생식 장애를 유발하는 유해화학물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름알데히드와 벤젠은 주로 합성 섬유와 플라스틱 내장재 등에서 발생하고, 벤젠이라는 성분은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어 백혈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라는 연구 결과를 알렸다. 연구팀은 “새차증후군을 없애기 위해서는 잦은 환기와 화학물질의 농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비닐 제거와
실내 세차는 필수

새차를 받았다고 해서 애지중지하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차량에 있는 비닐들을 씌운 채로 운행하는 것은 운전자에게도 위험하고 운전에 방해가 된다. 게다가 비닐을 제거하지 않으면, 내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공장에서 나온 유해 물질들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메스꺼움이나 두통 등을 유발하게끔 한다.

이런 유해 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는 비닐을 전부 제거한 뒤 차량 내부를 젖은 걸레로 닦아 주는 것이 좋다. 물론 공장에서 나온 직후라 이물질이나 이염이 있을 가능성은 낮지만, 청소를 진행하면서 내부 불량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고 한두 번 닦는 것으로도 새차 냄새를 없애는 것에 효과적이다.

한 여름철 히터를?
‘오히려 좋아’

새차 비닐들을 전부 제거하고 청소해도 어느 정도 새차 냄새는 남아있다. 이런 경우 베이크 아웃이라는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새차 냄새를 줄여줄 수 있다. 베이크 아웃은 차량의 실내 온도를 외부 온도보다 더 높게 만든 뒤 차량 내부를 환기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차량 내부에 남아 있는 유기화합물들이 활성화되어 공기 중으로 쉽게 날아가도록 만드는 방법으로 한번 진행할 때 15분씩 히터를 틀어 총 3회 정도 진행하면 어느 정도 냄새는 빠진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차량을 외부에 주차 시킨 뒤 환기를 해주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앞서 소개한 방법들을 이용해 건강에 해로운 새차 냄새를 없애고 안전 운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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