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나는 전기 택시 불만
전기 택시 승차감 원인인듯
AI가 승차감 해결할 수 있나

최근 도로에서 아이오닉 5, EV6, 니로EV와 같은 전기차 택시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사들에게는 낮은 유지비와 구입시 지원금으로 많은 선호를 받는 전기차지만, 일부 승객은 전기차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유는 뒷좌석의 승차감 문제였는데, 승객들이 전기차 뒷좌석에만 타면 멀미한다고 불만을 표한 것이다. 이러한 불만을 표한 승객들은 제법 많았는데, 전기차의 구조상 발생한 문제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오대준 수습 에디터

아이오닉5 택시
아이오닉 5 뒷좌석

급가속 급정거 심해
회생제동으로 감속 충격 크다

전기차의 승차감에 악영향을 주는 원인은 두 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다. 먼저 모터는 내연기관과는 달리 순식간에 최대 토크를 달성해내기 때문에, 급정거와 급가속할 때 차체에 진동이 더 크게 느껴지고, 이는 자연스럽게 뒷좌석 승객의 멀미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인 회생제동이 반대로 승차감에는 장애 요소가 된다. 내연기관은 관성에 따라 감속이 이루어지지만, 전기차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속도가 급감하고, 동시에 회생제동이 이루어지면서 더 급하게 제동하게 되고, 마찬가지로 승차감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EV6 택시
아이오닉 로보택시

자율주행 택시 등장하기 시작
전기차 특유의 문제는 자율주행에서도 중요하다

최근 로보택시, 즉 기사 없이 AI와 선세만으로 운행되는 택시가 등장하고 있다. 지금은 시범운행으로 서울 시내 일부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짧은 시간 안에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전기차 특유의 문제가 다루어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급정거, 급가속이나 회생제동이 사람이 운전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가정했을 때, 정교한 AI에 의해 이루어지는 운전에서 저런 문제들이 없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즉, 모든 운전을 입력된 코드나 데이터에 기반해서 하는 AI라면 전기차의 불편한 승차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차를 완전히 통제하는 자율주행차
이런 문제들 해결할 수 있을까?

물론 이는 그만큼 완벽한 도로 주행과 사람에게 맞춰진 운전이 가능해질 정도로 정교하고 많은 데이터가 축적된 AI가 고안되었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다. 전기차 역시 아직 초기 기술 수준이라는 점 역시 간과해선 안 된다. 자율주행 AI와 전기차의 기술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많은 네티즌이 전기차의 단점에 대해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이다. ‘저런 단점보다 작은 사고에 화재 날까 봐 걱정이다’라는 댓글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한편 한 네티즌은 ‘일부 기사들이나 가스 택시 타던 습관 못 버려서 그렇지, 센스 있는 기사님들은 전기 택시 부드럽게 운행 잘하신다’라는 댓글로 많은 공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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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생 제동을 한다고 급감속 없어요. 회생 제동이 있는 전기차를 생전 처음 모는 운전자가(예를 들어 시험 운전하는 경우) 몰 때는 가속 페달에서 바로 발을 떼 버리니까 급감속이 있지만, 조금만 전기차를 몰아 본 기사리면 그렇게 운전 안 해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고 가속 패달을 밟는 세기를 조절해서 아주 부드럽게 감속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전기차는 가속 페달 밟는 세기만 조절해서 브레이크 페달을 거의 밟을 필요 없이 운전 가능해요. 전기 택시 기사분들이 이런 걸 모를리가 없지요. 따라서, 이 기사의 원인 분석은 머찌 않아요.

  2. 운전하는사람에 달린거지 무슨 ㅋ
    내연기관차 타면 괜찮고?ㅋ
    택시 하시는분들 운전 급가속 급정차 기본이시자나요?
    거짓말 안하고 부드럽게 운전하는사람 한사람도 못봤음^^
    더럽거나 조금 덜더럽거나~

  3. 전기차 특성는 핑계일뿐 내연기관차도 택시이든 시내버스이든 한국운전자 급가속 급제동 습관화된 일상인데,
    운전꼬라지,,남녀노소 불문, 뮌 한국정치인들처럼 구차한 변명, 남탓, 기계탓, 자동차탓,,국민성으로 입증, 반증이 이미 되어있는데,,,
    you still see that shit in south korea!!!

  4. 전기차 급발진 급감속?? 운전 안해보고 기사를 소설로 쓰네요. 운전자가 급발진 급감속하는거지 전기차라서 그런게 아니죠. 천천히 밟으면 부드럽게 나가고 회생제동이 갑자기 브레이크 잡는것도 아닌데 무슨 급감속? 회생제동은 엔진 브레이크 같은 느낌이고요 회생제동 단수에따라 감속이 좀더 빠른것 같지만 급제동은 아닙니다. 운전해보고 기사 좀 쓰시오. 급발진 급감속은 운전자의 문제지 차의 문제가 아닙니다.

  5. 전 대리기사입니다 평소 연비운전 하는데 악셀에서 발을 띠었다 발았다 탄력주행~ 근데 대리운전으로 전기차 몰때 악셀에서 발을 떼면 급정거가 됩니다 이건 택시기사의 운전습관이 아니라 전기차 본연의 문제입니다

  6. 전 대리기사입니다 평소 연비운전 하는데 악셀에서 발을 띠었다 발았다 탄력주행~ 근데 대리운전으로 전기차 몰때 악셀에서 발을 떼면 급정거가 됩니다 이건 택시기사의 운전습관이 아니라 전기차 본연의 문제입니다

  7. 회생제동으로 인한 감속충격 분명히있음
    하지만 차량마다 정도차이가 있음.
    최근 말리부 하이브리드, 코나ev, 아이오닉5, 아이오닉 4대중 코나ev, 아이오닉 회생제동으로 인한 감속충격 심각함. 옆자리 승객도 힘들어함.
    세팅의 문제인지 원천기술의 차이인지 모르겠으나 분명 개선되어야함.
    거기에 전기차를 내연차 모는듯한 운전자의 습관으로 급정거 급제동도 한목함.이는 전기차 오너가 전기차 택시타면 모두 느낄거임.
    혼자탈꺼 아니면 동승자 배려가 필요함.

  8. 취재없이 기사를 쓰니 이런 기사가 나오지요. 방구석 기사 잘 봤습니다.
    택시기사가 내연기관 자동차 몰던 습관으로 전기 자동차를 모니 이런일이 생기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기자는 전기자동차의 문제다, 아직 멀었다 라고 결론을 내나요?

  9. 이건 기사가 아니라, 소설에 가깝다. 전기차라서 멀리가 난다고? 그럼 전기차 가족은 전부 어질어질 하고 다니겠네요.
    그게 아니라, 일부 택시 기사들이 전기차를 기존 내연 기관 차에 비해 다르다는 점을 무시하고 급가속 급제동이 더 해서 그렇다는게 맞다는. 전기차 특성상 제로백이 일반 택시보다 훨씬 짧고, 제동성도 좋은데 운전자가 마구 밟고 몰아대면 세상 좋은 차도 다 승차감 떨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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