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쌍수 어느 병원에서 했냐” 신형 레이 디자인 공개되자마자 난리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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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실내공간으로 인기
경차 시장 절대 강자 레이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전고가 높은 박스카 형태의 경형 RV, 기아 레이는 경차도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순식간에 국내 경차 시장을 지배했다. 넉넉한 헤드룸과 2열 공간으로 보장된 실용성, 작은 차임에도 탁 트인 시야로 운전 편의까지 챙긴 레이는 기아의 효자 모델 중 하나이다.

하지만, SUV 형태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진 캐스퍼의 등장은 레이의 점유율을 갉아먹었다. 물론 판매율이 급격하게 줄진 않았지만, 작년부터 기아는 레이의 부분변경을 예고했다. 레이 EV의 부활로 더욱 주목받았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공개되었는데, 반응은 어땠을까?

김현일 에디터

구형 레이 전면부
신형 레이 전면부 / 기아자동차

통통 튀는 개성 버리고
견고함 장착한 전면부

10일, 기아는 레이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기아 레이’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5년 만에 변경된 새로운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4가지 속성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움’이 반영되어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려 했다고 한다.

전면부 디자인은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헤드램프가 눈에 띄며, 가니쉬의 변화로 수평 직선감을 강조한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되었다. 기존에는 양쪽으로 길게 찢어진 헤드램프와 펜더로 이어지는 볼륨감으로 통통 튀는 이미지였다면, 페리 모델은 전체적으로 견고한 이미지를 보인다.

구형 레이 후면부
신형 레이 후면부 / 기아자동차

전면부와 유사한 후면부
인테리어는 큰 변화 없어

측면부에는 새로운 15인치 알로이 휠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는데, 기존에 단조로웠던 디자인과 달리 기하학적 형상을 하고 있다. 리어 램프도 전면부와 유사하게 세로로 길어졌고, 센터 가니쉬로 직선감을 강조하여 차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후면부 범퍼 하단에는 블랙컬러로 마감한 디퓨저 포인트가 추가되어 투톤감을 줬고, 비노출형 테일 게이트 손잡이를 적용해 깔끔함을 살렸다. 실내 인테리어는 큰 변화 없이 신규 4.2인치 LCD 클러스터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가 추가되었다.

구형 레이 운전석
신형 레이 운전석 / 기아자동차

“디자인의 기아 맞아?”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5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 레이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본 네티즌들은, “디자인 좀… 망했는데?”, “거의 비슷한데? 역시 사골인가?”, “미션이나 바꿔 주시지”, “솔직히 너무 못생겼다”, “눈이 순정만화 주인공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론 실물을 봐야 알겠지만, 공식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레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새롭게 적용되는 주행 보조 장치를 눈여겨볼 만하다. 존재 자체로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레이, 가격은 얼마로 책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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