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럭셔리
전기 SUV EQS SUV
가격 공개되다

벤츠의 플래그십 전기차 EQS, 혁신적인 디자인과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하며 전 세계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샀던 모델이다. 그러나 가격 대비 맞지 않는 저조한 내장재 조립 품질, 구독형 옵션 때문에 벤츠의 명성에 금이 간 모델이기도 하다.

그러나 벤츠는 다시금 심기일전으로 EQS의 SUV 버전, EQS SUV를 공개하면서 가격까지 발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실상 순수 전기 SUV 중, 고급화 모델은 벤츠가 최초로 공개하다 보니 더욱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EQS SUV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을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권영범 에디터

독일 현지가격
1억 4,8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

지난 9일, 해외 자동차 전문 외신은 EQS SUV의 가격이 공개됨을 알렸다. 총 3가지 트림이 운용될 예정이며 450+, 450 4MATIC, 580 4MATIC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1억 4,800만 원, 1억 5,409만 원, 1억 8,097만 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QS 세단 모델과 가격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QS SUV도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 2.0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여타 다른 SUV들에 비해 공기저항계수가 낮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이번 EQS SUV를 공개하면서 추가옵션의 가격도 공개되었다. 스타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 증강 현실 HUD, 트레일러 보조장치가 마련되었으며, 이 중 가장 비싼 옵션은 역시 증강 현실 HUD로 손꼽힌다. 가격은 약 144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SUV의 특성상 3열 공간도 제공되는데, 7인승 모델로 선택할 경우 245만 원가량의 금액이 추가된다. 이로써 SUV의 진면목을 갖췄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가격대비
주행거리가 낮다는
지적 존재해

이번 EQS SUV의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450+ 트림 660km, 450 4MATIC 및 580 4MATIC은 613km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107.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며, 한국으로 수입될 때 환경부 기준 500km 초중반의 주행거리가 측정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아울러 EQS의 조립공장을 두고 현지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유는 EQS 세단 모델의 경우 독일 진델핑겐 공장에서 생산하는 반면, EQS SUV는 미국 투스칼루사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해외 네티즌들은 “벤츠는 독일에서 만들어야 벤츠다”라는 반응을 내놓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으로 작용하는 주행거리가 가격 대비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미국 EPA 기준으로도 WLTP 기준의 수치에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는 외신의 평가가 존재하는데, 네티즌들 또한 이런 의견에 수긍하는 분위기다.

현재 EQS SUV의 국내 출시는 알려진 바 없으며, 해외 출시 또한 올해 연말부터 예정되어 있다. 향후 EQS SUV의 출시를 손꼽아 기다려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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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ㅋㅋ꺼저 ev6같은소리하네
    줘도안타 팔고 벤츠 구매하지
    디자인 ev6보다좋고
    내부 기술력 ㅋ수입따라갈라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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