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의 호황기 시대
현대차의 미래 세단 라인업
다양한 체급의 세단들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1위는 그랜저, 2위 카니발, 3위 쏘렌토를 기록했다. 2020년과 다르게 SUV의 판매량이 높게 증가되었는데, 현재 여러 제조사에서도 다양한 SUV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SUV의 호황기를 이어오는 사이에 현대차는 대대적인 세단 라인업을 정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오닉 6를 시작으로 그랜저 그리고 쏘나타와 아반떼까지 신형으로 나온다는데, 현대차가 준비 중인 세단 라인업을 살펴보자.

유재희 에디터


가까운 미래에 나올
역대급 세단

최근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홍보영상에 신형 그랜저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K8과 같은 쿠페형이 아닌 정통 세단 형태의 각진 루프라인을 가지고 있고, 마치 각그랜저를 오마주한 모습이다.

또한 전면과 후면은 일자형 DRL과 리어램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스타리아의 DLR과 유사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신형 그랜저는 오는 11월에 출시될 예정인데, 이미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스파이샷이 공개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


단종설이 있었지만
신형 개발에 착수

쏘나타는 국내에서 198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를 이어오고 있는 장수 모델이다. 출시와 동시에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8세대 쏘나타부터 소비자들의 보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K5에 선두 자리를 내주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일각에서는 ‘쏘나타 단종설’이 돌았지만, 2019년 출시 이후 드디어 부분 변경 모델이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부분 변경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긴 하지만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완성하기 위해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을 어느 정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사전 계약
성공적인 아이오닉 6

현대차의 첫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는 지난 22일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했는데, 사전 계약을 실시한 지 하루 만에 3만 7,446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사전 계약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역대 최다의 계약을 기록한 것이다. 이런 기록이 나온 이유는 바로 저렴한 가격대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은 상품성 덕에 많은 소비자들이 아이오닉 6를 선택한 것이다.

한 외신은 아이오닉 6에 대해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그 성능을 기반으로 놀라운 주행 가능 거리를 가지고 있다”며 “아이오닉 6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플랩 등 다양한 기술들이 가미되어 양산차 중 높은 수준을 보이는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단 라인업을 정비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은 이제 SUV에서 세단으로 넘어갈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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