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거부로 골머리
서울택시 결국 요금 인상
이용객들 반응은?
서울 직장인이라면 회식 후 늦은 시간 귀가할 때 택시 잡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것이다. 특히 자정을 넘어가는 시간대에 택시를 타려면 어지간한 장거리가 아닌 이상, 많은 기사들이 승차거부를 하기 일쑤다. 승차거부 없는 택시를 만들겠다고 하는 걸 수없아 봐왔던 거 같은데, 현실은 너무나도 달랐다.
그런데 그런 서울 택시가 최근 기본료와 심야 할증요금을 늘린다고 발표해 논란이다. 서울시 측은 택시 승차거부 해소를 위한 방침이라고 하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글 박준영 편집장
승차거부 언제까지?
실제로 줄어들긴 하는 걸까
서울 택시의 승차거부 문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심야 택시를 타본 사람들이라면 승차거부를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이니 말이다. 이에 서울시는 꾸준히 택시 승차거부를 없애겠다며, 신고 제도를 강화하는 등 여러 정책들을 펼쳤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매년 1만 건에 달하는 택시 불편신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소비자들의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한 시민은 “길거리에 택시가 이렇게 많은데 왜 내가 탈 수 있는 택시는 없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장거리를 가려는 기사들의 마음을 이해 못 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승차거부 줄이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
기습 요금 인상?
기본료 1,000원, 심야 할증 20% -> 40%
그렇게 계속된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갑자기 요금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내년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하며,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붙는 심야 요금제를 오후 10시부터 진행한다고 한다. 그럼 사실상 회식 후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손님들은 십중팔구 할증이 붙는다고 보면 되겠다.
심지어 피크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할증요금이 20%에서 40%로 늘어난다. 심야 탄력요금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요금을 올리면 단거리 손님을 받더라도 수익이 괜찮아지니 승차거부가 해결될 수 있다는 논리다.
“뭐가 문제인 지도 몰라”
뿔난 이용객들 반응
이런 소식을 접한 택시 이용객들은 불만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애초에 승객을 골라 받아 태우는 게 문제인데 이게 요금 인상으로 해결될 문제냐”라며 “저 논리라면 장거리 요금도 더 올라갈 테니 어쨌든 장거리 손님만 태우려는 건 막을 수가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비슷한 반응이다. 카카오 택시 같은 플랫폼 택시에서 콜을 잡으면 기사가 이를 수락하기 전까지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제도를 실시해 승차거부를 해결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겠냐는 반응들도 많았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직 택시기사의 한마디
항상 교통사고에 노출되 있고.각종 규제와 법규에 신경써야하며 승객과의 시비에도 항상 위태롭지만 수입은 최저임금수준을 약간 윗돈다. 물가인상분 보다도 뒤쳐진 3~5년 주기의 요금인상에
승객에 대한 서비스를 기대하는건 무리라는 생각이다. 솔직하게 너무 힘들고 여유 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임금체계는 치킨배달비 보다 저렴한 기본요금이다. 이번 기회에 과감히 물가인상분 풀러스 서비스요금을 인상해 구멍가게에서 백화점서비스 요구를 바라는 일부 승객들의 생각을 버리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택시기사들도 비록 몸은 힘들어도 마음의 여유가 있고 승객을 맞는 고마움이 생긴다면 서비스는 저절로 마음으로부터 우러날 것 이라는 택시기사의 좁은 소견 입니다.
콜에 대한 택시기사의 생각
화면에는 시내와 시외로 구분하고 목적지는 시외만 표시하고 시내는 무조건 승객과 가장 가까이 있는 기사에게 의무적으로 받을수 있게 해야 한다.
택시기사가 콜을 켜는순간 콜을 받겠다는 의지이므로 택시기사도 의무적으로
받아 운행하게 해야한다. 시외의 경우는 선택적으로 할수 있어야겠다. 또한
요즘에는 주소로 집앞까지 찾아가 전화를 걸어 도착했음을 알려야 나오는 승객도 많은게 현실이다.
때문에 콜비는 적정선에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찍 다녀라. 택사비도 오른다는데. 3800원은 너무한거 아니냐? 야채김밥 한 줄에 4000원이다 ^^
택시비 인상이 물가 상승? 전기요금, 가스요금, 버스 지하철요금, 우유, 라면, 새우깡…. 다 오르는데 택시요금만 올리면 안돼? 택시기사들은 뭐 먹고 살라고? 요금인상분이 가사들에게 가도록 해라. 택시요금 비싸다고 생각하면 일찍 나와서텅텅빈 버스 지하철 타고 다니면 된다. 건강을 위해 1km 이하는 좀 걸어다니고.
멍청하기는, 심야 시간대를 정하고 해당 시간대에만 우버 또는 그랩 시스템을 도입하면 되지.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낮시간에도 운영되겠지…
안 타요 안타!
결국. 늦은시간에 안다니고 그러면서 심야영업줄고 그러면 금방 외국처럼 바뀌겠지 그러면 밤손님 줄고. 그러면 낮에 벌어야하니 택시비 오르고. 그러면 버스 이용자 늘고 그러면 운송업체 차량 늘리면서 버스기사님 구하는거 늘고 구하려면 급여 올려야하니 버스비도 오르고. 결국 자전거 이용 국민 늘겠네
승차거부도 큰문제 이지만 불친절한 서비스도 큰문제이다. 이대로는 해결이 안된다. 우버를 도입 해서라도 이들의 횡포에 시민들이 내돈주고 이용하는 당연한 내권리를 찾아야한다.
올려줘야지…택시기사분들 너무 고생이 많으신데, 기본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 드려야지…그리고 택시상대로 폭력 등과 같은 행위자는 엄벌하고…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친절하시겠지…
개택부제해제가답이다ㆍ
개택45000여대중
하루15000대휴무그중
5000여대만운행되어도
심야승차하기쉽지않겠어요ㆍ
서울시는누구를위한정책인지
알수없네요ㆍ
써
Uber 나 Grab 을 허가하면 됌
시외영업규제 펴지하고 거리미터 요금을 조정해야한다 심야할증 없애야 하고 개인택시도 의무적으로 주야시간제 도입해야 한다
1.완전부제 해제로 택시끼리 경쟁 시키면 아쉬운데로 가까운 거리도 간다.
2.차고지 위주의 운행 빈차로 강남같은곳 안간다.
어짜피 차고지 위주로 돌다 손님이 잡히면 강남간다.
그러기보다 범인이든 개인이든 차고지 지역을 지원해준다.
예를들어 한강변이라든가 안쓰는 공공공터 운동장 빈건물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