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걸 신고하나”
고속도로 갓길 주행 운전자들
적반하장 태도 황당하다는 반응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첫 추석을 맞이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땐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수많은 차량들이 귀성, 귀경길에 오를 전망이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안전을 위해 꼭 운행 전 내차 소모품과 엔진오일 같은 부분들을 점검해 보자.
그런데 매년 연휴 고속도로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수많은 차들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인데, 남들보다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일부 운전자들은 갓길로 주행을 하는 행동을 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당연히 갓길 주행은 불법일 터, 이들은 별도의 처벌을 받지 않을까? 그렇다면 나도 이번엔 갓길을 이용하면 되는 걸까? 함께 알아보자.
글 박준영 편집장
고속도로 갓길 얌체 운전자들
매년 연휴 때마다 수없이 목격된다
평소에도 가끔씩 정체구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빌런들 중 하나로, 고속도로 갓길을 주행하는 차는 특히 연휴 기간에 많이 보인다. 보통 한두 대가 갓길로 주행하기 시작하면, 정체에 답답함을 느끼던 많은 운전자들이 꼬리를 물고 따라가는 형태로 자주 목격된다.
너무 자주 목격되는 광경이라 그 어느 운전자라도 “나도 그냥 잠깐만 저쪽으로 갈까..”라는 유혹에 빠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절대 그러면 안 된다. 사유 없는 갓길 주행은 엄연한 불법행위이기 때문이다.
블랙박스로 위반 신고 시
벌점 30점과 범칙금 6만 원
요즘은 블랙박스 신고가 활성화되어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누구나 갓길 주행하는 차를 목격했다면 블랙박스로 신고를 할 수 있다. 고속도로 갓길 통행은 벌점 30점과 범칙금 6만 원 또는 과태료 7만 원이 부과되는 위법 행위다.
특별히 갓길을 주행해야 하는 사유가 있어서 이를 입증할 수 있다면, 면제되지만 대부분 갓길로 주행하는 운전자들은 그저 빨리 가고자 하는 목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운전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얌체 운전의 대가는 벌점과 과태료라는 것이다.
“뭐 이런 걸 신고하냐”
“더 열심히 해야겠다”
엇갈리는 네티즌들 반응
고속도로 갓길 주행을 전문적으로 신고하는 파파라치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연휴 기간 고속도로 갓길 통행 위반 차량들을 집중적으로 신고한 운전자가 등장했는데, 여기에 달린 댓글 반응이 매우 뜨겁다.
주로 신고를 당한 사람들은 “네가 신고했구나”, “어휴 할 짓이 그렇게 없냐”. “이런 거 보면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이 신고하더라”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저도 다음부턴 신고해야겠어요”, “갓길충들 부들대는 거 보니 더 열심히 신고해야겠네요”, “자기들만 바쁜 거 아닌데 진짜 이기적인 사람들, 적반하장까지 난리네요”라는 반응들도 쏟아졌다.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게 당연한 이치다.
계속신고해야지
꼬우면 갓길을 타지 말든가. 거기가 무슨 보너스 부스터 하이패스 트랙이냐?
빙쉰의 대가리속은 역쉬나 등쉰이 드러있구나..남들은 시간이 남아돌아 갓길 이용 안하는줄 아는갑네 ㅋ
진짜보자보자하니까,별또라이짓거리를다하고있네……
빙신쪼다리같은새끼들이비싼밥쳐묵고할짓거리가그렇게도없나??이런걸신고하라고하는경찰 ㅅㅐ ㄲ ㅣ들이나……..
법치국가에서 법 지키며 살자는건데 이런 모자란놈을 봤나…
그러게 왜 비싼 밥 처먹고 법을 어기냐 ㅋㅋ 꼬우면 법을 지키든가~
상품권 가격을 수천만원대로 올려도 위법 할놈은 한다 이참에 위법하는 놈들을 대상으로 세금 충당하자
통행료 무료에 움직일 인생들 뻔하지
너도 미친놈
급똥 벌금 면제가능!! 똥싸는거 영상 찍어서 제출
세상이 점점 무서워지고있네
범죄자 마인드가 저럼 무식하고 추잡한 집안 환경에서 자라 가정교육 자체가 개쓰래기인 거지
저게 이륜차였으면 작정하고 전 언론과 바혐선동 알바구더기들이 눈씨뻘개져가지고 혐오 선동질 환장했을텐데 자동차라서 아쉽겠네. ㅠㅠ
도둑질하면 벌받지? 실인하면 벌받지?
같은거임.
좆도포스트 씨발새끼들 또 불펌이네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신고해주는 저런분들 덕에, 대한민국의 질서가 바로잡힌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