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추석 프로모션
현금 구매 시 15% 할인
디젤 전 라인업 진행

원래 아우디는 오랫동안 독일 3사 중 ‘할인’이 유독 강한 브랜드로 인식 받았다. 실제로 폭풍할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할인 규모가 컸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아우디는 기본 천만 원 할인한 금액이 정가다”라는 말도 나왔던 게 현실.

하지만 요즘은 출고 대란으로 인해 아우디에도 큰 폭의 할인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다른 수입차 브랜드도 마찬가지인데, 최근 아우디가 추석을 앞두고 주력 세단인 A6에 파격적인 할인을 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엔 얼마나 깎아주는 걸까?

박준영 편집장

천만 원 할인은 기본?
할인의 대명사였던 아우디
추석 앞두고 파격 프로모션 진행

모처럼 오랜만에 수입차 할인 소식을 전해드리는 느낌이다. 최근 아우디 딜러사에서 전해온 정보에 따르면, A6 디젤 프로모션이 강화되어 9월 내 구매 및 출고 시 최대 10% 중반대에 가까운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관심고객들은 빠르게 전시장을 찾아가는 게 좋을 전망이다. 정확하게 할인을 해주는 모델은 디젤 엔트리 트림인 A6 40 TDI로, 이는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일부 편의 사양이 빠진 염가형 트림이다.

보통 아우디 파이낸스 금융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할인을 많이 해주지만, 이번엔 현금 구매 시 무려 15%를 할인해 준다. 파이낸스 사용 시 10%인데, 현금 구매 고객 대우가 더 좋은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렇게 40 TDI 트림을 현금으로 할인받아 구매하면 차값이 5,600만 원까지 떨어진다. 1,080만 원을 할인해 주는 것이다.

판매 중인 모든 디젤 라인업
최대 15% 할인해준다

엔트리 트림만 재고떨이용으로 할인하는 것이 아니다.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같은 조건으로 최대 1,300만 원가량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높은 디젤 사양인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15% 할인율을 적용할 시 1,460만 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우디의 전매특허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전동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빠지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그만큼 할인을 해주니 평소 A6에 관심이 있었던 소비자들이라면 주목해 볼 만한 프로모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시대에 천만 원 정도를 깎아주는 건 확실히 파격적이다.

“기존 구매자들은 뭐가 되나”
“할인해 주면 좋지”
엇갈리는 네티즌들 반응

이런 파격적인 할인이 진행될 때마다 네티즌들 반응을 살펴보면 크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기존에 할인을 받지 못하고 차를 구매한 오너들은 “먼저 산 사람들만 또 호구됐다”, “할인 정책이 바뀌는 건 수긍해도 할인 범위가 너무 심하게 바뀌는 거 아니냐”라며 불만을 표시하는 분위기다.

반면, 일반 대중들은 “아우디는 원래 이 정도 할인해야지”, “아우디 수산은 원래 다 싯가 아닌가?”, “A6 천만 원 할인해 준다고 해도 크게 놀랍진 않다”, “반도체 대란 아니었으면 평범한 할인 금액 아닌가”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제 마지막으로 디젤 재고떨이를 하는구나”라는 반응도 보였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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