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미쳤다, 바로 살게요” 올해 한국에도 출시되는 ‘역대급’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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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코리아 23년 신차 계획
최근 출시한 신형 머스탱 등장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

포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북미 시장에서 매년 가장 많이 팔리는 F시리즈를 말할 수도 있을 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오늘의 주인공인 ‘머스탱’을 언급하지 않을까 싶다. 단일 차종으로 분류하면 역사도 엄청난데, 무려 1세대 모델이 1964년에 출시됐다. 그러니까 머스탱이라는 자동차는 약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명을 이어온 것이다.

최근 머스탱이라는 이름을 단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전통이 사라지는 게 아니냐”라며 걱정했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포드는 다 생각이 있었고 7세대 머스탱을 최근 멋지게 데뷔시켰다. 그런데 그런 신형 머스탱이 올해 한국에도 곧바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동차 마니아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박준영 편집장

머슬카의 상징 머스탱
7세대로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최근 공개된 7세대 신형 머스탱은 기존 모델들이 가지고 있었던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최신형 차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올해가 딱 머스탱 출시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에 의미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머스탱은 전 세계 90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 대수를 기록했고, 한국에서도 포드 코리아를 통해 정식 수입되어 판매하는 모델이다.

포드 코리아는 “25여 년간 포드 코리아와 함께한 대표적인 모델 머스탱“이라며 차를 소개했고, 2015년 6세대 머스탱 국내 출시 이후 8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올 뉴 포드 머스탱은 올여름, 아이코닉 한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장족의 발전을 이룬 실내
대형 디스플레이가 2개 존재한다

신형 머스탱은 기존과 동일하게 쿠페와 컨버터블로 출시되며, 눈여겨봐야 할 점은 강렬한 외관 디자인이 아닌 실내다. 그간 미국 차들은 다소 투박한 실내를 가졌었지만, 신형 머스탱은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개의 곡면형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운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비주얼로 제공한다. 실내는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외관 디자인도 물론 특별하다. 짧은 오버행, 트라이바 램프 등 1세대 머스탱의 정통적 디자인 비율을 그대로 계승한 모습이다. 올 뉴 머스탱에는 새롭고 진보된 엔진 기술이 적용되어 도로에서나 트랙에서 모두 더욱 흥미로운 머스탱만의 주행감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7세대 올 뉴 포드 머스탱 GT 모델에는 업그레이드된 4세대 5.0L 8기통 코요테 엔진을, 2.3 에코부스트 모델 역시 올 뉴 2.3L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다.

올해 여름 국내 상륙 예정
포드의 게임 체인저 될 수 있을까

신형 머스탱은 올해 2분기 미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여름 한국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정도면 꽤나 빨리 한국으로 들여오는 것이다. 6세대 머스탱은 한국 GM이 선보인 카마로와 꾸준히 경쟁했지만, 이제는 마땅한 머스탱의 직접적인 라이벌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차량 특성상 대중적이지는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는 자동차도 아니다. 그러나 ‘포드’하면 바로 떠오르는 아이코닉 모델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충분한 멋진 자동차이기 때문에 마니아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상당히 기대되는 차가 아닐 수 없겠다. 무엇보다 이 차의 가장 큰 매력은 여전히 멋진 V8 5.0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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