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크라운
국내 사전 계약 시작
전시차도 포착됐다
1955년 등장해 현재까지 6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토요타 최장수 모델 ‘크라운‘이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 8일 토요타는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의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6월 5일부터 공식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상 전시차는 신차의 공식 출시일이 임박했을 때 배치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토요타 크라운은 국내 공식 출시까지 한 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전시차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글 이정현 기자
크라운 크로스오버
왕관 엠블럼 적용
신형 크라운은 작년 공개된 16세대로, 단일 모델이 아닌 토요타 서브 브랜드로 거듭나고 해외 시장 판매를 재개하는 등 큰 변화를 거쳤다. 크라운 서브 브랜드는 세단, 크로스오버,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4개 모델로 세분화되며 한국을 포함한 수출 시장에는 크로스오버가 판매된다. 세단 기반 SUV 콘셉트를 채용해 언뜻 보면 세단 같지만 높은 지상고와 패스트백 형태로 떨어지는 후면부가 독특하다.
크라운 수출형 가운데서도 한국 판매 사양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는데, 바로 엠블럼이다. 크라운 전통의 왕관 모양 엠블럼은 그동안 일본 내수 사양에 한해 적용되어왔다. 하지만 한국 수출형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본 내수 사양과 동일한 엠블럼이 붙어서 나온다. 1967년 2세대 크라운이 신진자동차에서 라이선스 생산된 바 있는데, 그 시절 향수를 기억하는 고객을 겨냥한 전략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직관적인 실내 콘셉트
풍족한 편의/안전 사양
국산차로 치면 그랜저급인 모델답게 고급스러운 실내와 풍족한 편의,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직관적이면서도 편안한 실내를 지향한 ‘아일랜드 아키텍처(Island Architecture)’ 콘셉트에 따라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 등 최신 트렌드를 모두 반영했다.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통풍 시트와 360도 서라운드 뷰,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도 기본 사양이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 및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등이 포함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이 기본 탑재되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2가지 파워트레인
6월 5일 판매 돌입
국내에 판매될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2.5L 하이브리드와 2.4L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 2가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e-CVT가 결합돼 합산 최고 출력 239마력을 제공한다.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 고출력 수랭식 리어 모터를 포함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Four가 적용된다. 합산 최고 출력이 349마력에 달하며 0-100km/h 가속을 7.6초에 끝낸다.
한편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연비와 가격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EPA 기준으로는 복합연비 14.9km/L를 인증받았으며 국내에서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앞설 수 있을지가 주요 관심사다. 미국 판매 가격은 4만 1,045달러(약 5,234만 원)에서 시작, 최상위 트림 5만 3천 달러(약 6,758만 원)로 렉서스 ES 300h와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차에겐 도로에서 절대 양보없다
정신병 ㅇㅇ
반일은 정신병 ㅇㅇ
반일에 쉽게 선동당하는 애들 보면 인생 패배자더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