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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준 들통.. 1,700명 계약한 ‘이 車’에 터져버린 역대급 결함

오재우 기자 조회수  

일명 생태계 교란종 ‘아토 3’
다방면에서 여러 결함 발견?
잘못하면 목숨 걸고 운전할 뻔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IIFLETA’님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IIFLETA’님

지난달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BYD가 아토 3를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아토 3는 3,150만 원, Plus 모델의 경우 3,350만 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기본 모델의 경우 보조금을 받을시 2천만 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동급 국내 전기차 대비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들을 한눈에 매료시켰다. 이처럼 순조롭게 상승세를 걷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역시 중국차’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여러 결함이 발견됐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IIFLETA’님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IIFLETA’님
사진 출처 = ‘Car Expert’
사진 출처 = ‘Car Expert’

안 좋은 배터리?
싼 이유가 있었네

아토 3는 LFP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이 배터리는 극저온 환경에서 성능이 대폭 저하되는 특성이 있다. 아토 3의 공식 저온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로 나와 있다. 그러나 이는 영하 5~10도에서 측정된 수치로 실제 한파 속에서 주행 시 거리 표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존재한다. 또한 급속이 아닌 완속 충전을 권장한다는 점에서 효율성도 좋게 보기는 어렵다.

또한 업계는 보조금 산출을 위해 추가 작업을 실행했다. BYD 코리아가 제시한 자료에서 실제와 차이가 있어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확인 검사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아토 3는 약 1,700대 이상 사전 계약을 받은 상황이다. 이는 출고가 계속해서 지연될 경우 일부 소비자들의 취소로 이어질 수도 있어 보인다.

사진 출처 = ‘The Right Car’
사진 출처 = ‘The Right Car’
사진 출처 = ‘The Electric Viking’
사진 출처 = ‘The Electric Viking’

소비자들 우려 계속 커져
해외도 다양한 문제점 발견

해외에서는 공조기 작동 시 흰색 가루가 송풍구에서 나오는 결함이 다발적으로 발견됐다. BYD의 또 다른 전기차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조기 필터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외에도 내장마이크를 통한 도청 가능성 등 조치가 필요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차량에서 부식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휠 베이와 도어 부분, 볼트 체결 부에서 녹이 발견되는 등의 사례가 나타났다.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문제가 존재했다. 시동을 꺼도 라디오가 켜지거나, 운전 종료 후에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않는 등의 소프트웨어 문제가 보고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애플 카플레이를 통한 지도 앱 사용 시 음성 안내 오류도 발생하여 소비자들에게 불쾌한 경험을 안기고 있다.

사진 출처 = ‘The Electric Viking’
사진 출처 = ‘The Electric Viking’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IIFLETA’님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IIFLETA’님

우려하던 상황, 전기차 리콜?
가성비 좋지만 신중하게 봐야

이 외에도 BYD는 최근 조향 장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전기차 9만 대 이상을 리콜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가격 좋게 나온 아토 3가 한국 시장에서 좋은 빛을 발할지는 미지수다.

운전자들이 더욱 실감하겠지만 차량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다. 차량 구매 시 고려 요소 중 하나인 금액 부분에서 많이들 고민한다. 그러나 가성비도 좋지만, 차량의 정보를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비교하여 현명한 소비를 권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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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우 기자
Ohjw@autopost.com

댓글1

300

댓글1

  • 현기

    현기 iccu 좀 다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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