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차는 사야지… 직원들만 안다는 XM3의 진짜 장점, 교육용 자료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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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 ‘yongjae.k’님)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한 르노삼성자동차의 XM3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진 쿠페형 SUV, 동급 모델보다 큰 차체 크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해 디자인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차로 호평을 받고 있다. XM3는 현재까지 사전계약 5,500여 대가 진행되어 예상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XM3의 직원 교육 카탈로그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출되었다. 여기에는 디자인과 가성비 이외에 다양한 장점들이 수록되어 있어 XM3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도움이 될 만한 자료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르노삼성자동차 직원이 설명한 XM3의 다양한 장점’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쿠페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XM3
XM3는 다른 SUV과는 달리 쿠페형 루프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BMW X4, 벤츠 GLC만이 가져왔던 유니크한 디자인을 표현했으며, Post-SUV와 세단의 미래를 보여주는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 르노 패밀리룩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 램프, 사이드 펜더 임플리셔,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투톤 알로이 휠, 시그니처 테일 램프가 주요 디자인 요소가 젊은이들의 취향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지난해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와 거의 차이가 없다.

기대 이상의
여유로운 실내공간
XM3가 경쟁 모델보다 차체 크기가 크긴 하지만 쿠페형 루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SUV에 비해 2열 거주성과 트렁크 공간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 만나본 XM3는 기대 이상의 2열 거주성과 의외로 넓은 트렁크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2열 무릎 공간 211mm, 트렁크 공간 513리터로 경쟁 모델로 삼고 있는 티볼리, 코나, 셀토스, 아반떼 대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186mm의 최저 지상고는 SUV의 프로포션을 완성한다.

경쟁 모델 대비
차별화된 하이테크 인테리어
XM3의 인테리어는 신형 클리오의 인테리어가 적용되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3인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외에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8가지 색상으로 실내 분위기를 바꿔주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있으며, 센터패시아에는 일렬로 정렬된 버튼과 원형으로 구성된 공조버튼이 잘 정돈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단 이상의
승차감과 정숙성
일반적으로 SUV는 세단보다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XM3는 이러한 인식을 깨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보였다.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는 소프트 폼 재질을 적용했으며, 시트는 세단 수준의 컴포트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고품질의 소재와 운전자를 감싸주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신소재 HRS가 적용되어 방지턱 통과 시 서스펜션의 소음과 승차감을 개선해 주며, 차량 내부 인슐레이션 최적화, 실링 및 언더커버를 최적화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옵션 사양 적용
XM3에는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멀티 센스 주행모드, 디지털 계기판, 세로형 9.3인치 디스플레이, 주차조향 보조, 360도 주차 보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에어 퀄리티 센서가 포함된 공기청정기, 첨단 ADAS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다.

특히 ADAS 시스템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그동안 르노삼성자동차는 다른 브랜드 대비 ADAS 시스템이 부족했는데 XM3에 다양한 ADAS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에 전 트림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와 한층 개선된 LED 퓨얼 비전 헤드 램프, 운전자가 다가오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오토 오프닝/클로징이 적용되었다.

다이내믹한 성능과
연비를 모두 갖춘 엔진
XM3에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르노와 벤츠가 공동으로 개발한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123마력, 15.8kg.m을 발휘하며, 1.3 가솔린 터보 엔진은 152마력, 26.0kg.m을 발휘한다.

1.6 가솔린에는 CVT 변속기가 탑재되며, 1.3 가솔린 터보에는 7단 습식 DCT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가 탑재된다. 또한 에어 커튼, 액티브 에어 셔터, 풀 언더커버 적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 성능을 확보했다.

XM3의 가격
1,719만 원~2,773만 원
XM3는 엔진별로 3가지 트림이 존재한다. 트림별 차량 가격을 살펴보면 1.6 GTe SE는 1,719만 원, 1.6 GTe LE는 1,939만 원, 1.6 GTe LE+는 2,140만 원이다. TCe 260 LE는 2,083만 원, TCe 260 RE는 2,293만 원, TCe 260 RE 시그니처는 2,532만 원이다. 모든 가격은 개소세 인하 혜택이 적용된 가격이다.

취등록세를 포함한 실구매가는(천 단위 이하 절사) 1.6 GTe SE는 1,837만 원, 1.6 GTe LE는 2,071만 원, 1.6 GTe LE+는 2,286만 원이다. TCe 260 LE는 2,225만 원, TCe 260 RE는 2,449만 원, TCe 260 RE 시그니처는 2,704만 원이다.

경쟁 모델 대비
가성비가 높다
XM3는 경쟁 모델 대비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으면서 가격 또한 저렴하게 책정되어 가성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가장 상위 트림인 1.3 RE 시그니처에 모든 옵션을 추가해도 취등록세를 포함한 실구매가격이 3천만 원을 넘지 않는다. 참고로 트레일블레이저와 셀토스 풀옵션 실구매가가 3,400만 원 정도 된다.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좋은 편이며, 현재 사전계약 5,500대를 돌파했다. ‘가격이 착한 차는 사줘야 한다’, ‘신선하다’, ‘르노삼성이 오랜만에 한 건 했다’, ‘지금 바로 계약하러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가성비를 앞세운 QM6가 SUV 판매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던 만큼 XM3도 QM6를 따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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