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9은 크기로 보자면 G90과 동급이지만 기아 브랜드 가치 때문에 실제로는 한 단계 낮은 E세그먼트급 프리미엄 모델들과 비교되고 있다. 하지만 E세그먼트급 프리미엄 모델 가격으로 F세그먼트급 차를 살수 있는 높은 가성비 때문에 생각보다 찾는 수요는 꽤 있으며, 차주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요즘에는 K9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생산 시기와 전시차 조건, 그 외 다른 할인까지 합하면 K8 3.5 플래티넘과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늘 오토포스트 실구매가 리포트에서는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할인을 제공하는 K9에 대해 다뤄본다.

이진웅 에디터

월별 조건, 전시차 등 합하면
K8 3.5 플래티넘 가격과 비슷해져
기아는 K9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재고 처리를 위해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로 생산 연월에 따라 할인을 제공하는데, 4월 생산 5%, 3월 생산 6% 2월 이전 생산 7%를 할인해 준다.

두 번째로 전시차 조건이 있다. 기본적으로 전시차라면 200만 원 할인이 제공되고, 2월 이전부터 전시된 차량은 40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월별 조건, 전시차 등 합하면
K8 3.5 플래티넘 가격과 비슷해져
기아는 K9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재고 처리를 위해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로 생산 연월에 따라 할인을 제공하는데, 4월 생산 5%, 3월 생산 6% 2월 이전 생산 7%를 할인해 준다.

두 번째로 전시차 조건이 있다. 기본적으로 전시차라면 200만 원 할인이 제공되고, 2월 이전부터 전시된 차량은 400만 원을 할인해 준다.

플래그십 모델이다 보니
기본 모델도 옵션이 풍부하다
K9은 기아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보니 추가 품목을 선택하지 않은 완전 기본 모델도 옵션이 풍부하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운전자 보조 사양이 기본이며, 헤드 램프, 테일램프, 방향지시등, 실내등 등 모든 램프가 LED로 기본 적용되어 있다.

윈드 실드와 앞 좌석, 뒷좌석에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가 기본 적용되어 정숙성을 높였으며, 가죽시트, 1열 파워시트, 통풍시트, 1,2열 열선시트, 운전석 에어셀타입 허리지지대를 기본 적용해 착좌감을 높였다.

스마트키, 하이패스, 전자식 변속 레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홀드, 앞 좌석 무선 충전, 후방 모니터, 오토라이트, 레인센서, 스마트 파워트렁크, 3존 풀오토 에어컨, 운전석 메모리시트, 운전석 이지 억세스, 12.3인치 UVO 내비게이션,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액티브 엔진 사운드 등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만약 옵션 선택이 필요하다면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품목들을 모은 트임인 베스트 셀렉션도 가성비가 괜찮다. 할인받으면 5,102만 원으로 K8 풀옵션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

출고 대기 기간이 긴 K8와 달리
바로 받을 수 있는 K9
단 신규 생산은 중단한 상태
K8은 사전 계약만 2만 4천여 대에 달하며, 지금도 계약이 계속 몰려들고 있다. 거기다 반도체 부족난으로 인해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지금 계약할 경우 현재 엔진에 상관없이 계약기간 3개월로 안내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

반면 K9은 현재 신규 생산을 중단하고, 재고 물량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한 옵션에 맞는 차가 존재한다면 단시간 내 출고 받을 수 있다. 만약 원하는 사양이 적용된 재고가 없을 경우 재고가 있는 사양으로 합의하거나 조금 더 기다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구매해야 한다.

높은 가성비와 더불어
실 차주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K9
K9은 플래그십 모델이지만 기아라는 브랜드 가치 때문에 저평가 받고 있다. 국산차 중에서 제네시스가 프리미엄의 위치를 확고히 점하고 있다 보니 크기로는 G90과 동급이지만 실제로는 G90보다 한 단계 아래 취급받고 있으며, 프리미엄 E 세그먼트 세단들과 비교되고 있다.

하지만 E세그먼트 세단 가격으로 한 체급 더 큰 F세그먼트 세단을 살 수 있는 훌륭한 가성비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플래그십 모델이다 보니 무옵션 차량이라도 승차감이나 정숙성 부분에서 기본 이상은 한다. 게다가 실 차주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거기다가 판매량 부분에서도 G90 대비 크게 뒤지는 편이 아니다. 작년에 G90은 1만 9대, K9은 7,831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4월까지 G90은 2,399대, K9은 1,730대를 판매했다.

위태로운 K9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도 있어
차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 이와 별개로 K9의 상황은 상당히 위태로운 편이다. 북미에 K9을 출시했으나 매우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올해 초 단종했다. 이에 따라 K9은 사실상 내수 전용 모델로 전락한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에서도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마지막으로 K9이 국내에서도 단종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F세그먼트 세단 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잡고 있다 보니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K9 페이스리프트는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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