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한테 딱이야” 트레일블레이저 vs 셀토스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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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시장 지속 성장
사회초년생 소비자가 주축
셀토스 VS 트레일블레이저

소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중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차량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총 1,987대가 팔렸는데, 이는 올해 최다 판매 기록이면서도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이에 대적하는 국내 소형 SUV 시장 부동의 1위 기아 셀토스는 22일,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셀토스’를 출시했다. 출시 이래로 시장을 잠식해버린 셀토스와 신흥 강자 트레일블레이저, 누가 더 매력적일까?

김현일 에디터

비슷한 크기의 차체
디자인은 취향 갈려

크기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아주 미세한 차이로 크지만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외관은 개인 취향의 영역이지만, 개인적으로 셀토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셀토스는 부분 변경을 통해 앞뒤 모두 좌우로 길게 뻗은 램프와 직선감을 강조한 디테일 덕분에 차가 넓어 보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반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셀토스에 비해 다소 밋밋한 느낌인데, 덕분에 호불호가 덜 갈리기도 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7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셀토스는 16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하지만 하위 트림 시작 가격이 300만 원 차이가 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고,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하지 않아도 상위 트림에서는 두 차종 모두 18인치 휠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과 가격
셀토스가 좀더 친절해

트레일블레이저는 1.35L 터보 엔진을 탑재했고, 셀토스는 1.6L 터보, 2.0 자연흡기 엔진으로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배기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출력과 토크에서 셀토스가 앞서는데, 소형 SUV이기에 그렇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셀토스는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1.6 모델 기준, 개소세 포함 2,160~2,685만 원의 가격을 보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연식변경 모델부터 트림을 3가지로 줄여 2,539~2,740만 원에 판매된다. 가장 판매량이 많은 트림을 기준으로 보아도 트레일블레이저가 약 90만 원 더 비싸다.

트레일블레이저 인테리어 / 쉐보레 제공
셀토스 인테리어 / 기아자동차 제공

유지비는 비슷하나
옵션은 상이하다

두 차량은 연비 성능도 휠과 구동 방식에 따라 11~13km/L 정도로 거의 비슷하다. 다른 항목으로는 배기량 차이로 셀토스의 자동차세가 약간 더 나오겠지만, 트레일블레이저가 해외 브랜드 특성상 보험료가 조금 더 나오기 때문에 전체 유지비는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의 주요 옵션 사항은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90만 원, 8개의 Bose 스피커가 탑재되는 사운드 팩이 60만 원, 선루프가 40만 원에 추가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본으로 탑재된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외에 옵션 사항은 없고, 7개의 Bose 스피커가 탑재되는 사운드 팩은 50만 원, 셀토스와 달리 파노라마 선루프를 제공하며 가격은 11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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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초년생에게 suv는 무슨. 사회초년이 무슨 돈이 있다고 근 3천만원짜리 차를 사서 타나?
    모닝, 스파크같은 경차타야지.
    소비는 개인의 몫이지만, 이런 소비 조장성 제목의 기사는 좀 보기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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